2024.05.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3.8℃
  • 박무서울 16.7℃
  • 흐림대전 15.7℃
  • 구름조금대구 15.6℃
  • 구름많음울산 13.8℃
  • 맑음광주 16.6℃
  • 맑음부산 16.3℃
  • 흐림고창 ℃
  • 맑음제주 17.3℃
  • 흐림강화 14.7℃
  • 맑음보은 14.2℃
  • 맑음금산 13.6℃
  • 맑음강진군 14.4℃
  • 흐림경주시 15.4℃
  • 맑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국회소식

서삼석 의원, “농수축산림인 재난지원금... 다행스럽지만 턱없이 부족”

-가구당 30만원씩 소규모 농어가 재난지원금 지급예산 1,477억원 반영
-“정밀한 통계기반 구축으로 농수축산림인에 대한 실효적 지원대책 마련해야”
-「정부조직법 및 감염병 예방법」개정으로 농어업분야 통계기반 마련할 것
치열한 협상으로 재정당국 설득한 김태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에 감사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를 통과한 추경예산안에 농수축산림인 재난지원금이 일부라도 반영된 것은 다행스럽지만 농수축산림인들이 겪고 있는 고통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국회에서 의결된 추경예산안에는 영세농어가에 대한 30만원씩의 재난지원금 지급예산 1,477억원이 반영되었다. 구체적인 지급대상은 0.5ha이하 소농직불금 지급대상 농가 43만1천가구, 어가 2만가구, 임가 1만1천가구 등 소규모 농어가이다.

 

 이외에도 ▲화훼, 친환경 등 방역조치 직접 피해 농가에 100만원씩 지급을 위한 예산 274억원

▲농촌보육여건 개선을 위한 농번기 아이돌봄방 지원예산 15억원

▲코로나 피해 양식어가에 물품구입비 100만원씩 지원 예산 29억원

▲섬주민 교통이동권 보장을 위한 여객선사 운항결손금 지원예산 50억원

▲코로나 임산물 피해임가 지원예산 43억원 등의 직접지원 예산이 반영되었다.

 

 서삼석 의원은 “우리 농수축산림인들은 코로나19 고통에 더해 자연재해와 가축전염병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지난 3차례 재난지원금지원에서 배제되어 왔었다” 라며 “4차 재난지원금 만큼은 전국 농수축산림인 113만 8천가구에 대해 가구당 100만원씩의 현금 지급을 포함한 총 1조 3,000억원 규모의 농어업분야 재난지원금 반영”을 지속적으로 촉구해왔다. 

 

 실제 지난 2월 5일 대정부질문에서 경제부총리를 상대로 농수축산림인을 위한 직접지원 대책을 강력히 촉구한 이래 2월 22일과 3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정부와 청와대를 비롯한 당정청, 국회 예결위 등에 농수축산림인들을 재난지원금 지급 건의문을 전달하여 관련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해 왔다.

 

 문재인 대통령도 3월 10일 민주당 원내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농민을 재난지원금 대상에 추가하는 문제는 국회 쪽에서 공감대가 있다고 들었다” 라며 “여야간 이견이 없으면 반영하도록 지시하겠다”고 화답한 바 있다.

 

 서삼석 의원은 “그동안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농수축산림인들이 배제되어 왔던 것은 피해액이 정확히 드러나지 않는다는 통계상의 문제도 있었다” 라며 “통계청으로 이관된 농업통계를 전문성을 갖춘 농식품부로 재이관하기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과 코로나19등 전염병으로 인한 농어업분야 피해의 국가 실태조사 의무를 규정하는「감염병 예방법」개정으로 농수축산림인 지원대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삼석 의원은 “농어업분야 직접지원에 소극적이었던 재정당국과 치열하게 협상하며 끈질긴 설득작업에 나선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해서는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라며 “이번 농수축산림인 재난지원금 지급 결정이 한국 농어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정부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끝으로 서삼석 의원은 “고령화와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에 대한 위기감마저 팽배해 있는 농수축산림인들을 위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죄송하다” 라며 “힘들고 어려우시겠지만 함께 힘내시자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새 광고 찍고, 모델 바꾸고"...비빔면 시장, '여름 대목' 앞두고 경쟁 가속화
비빔면 업계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 위해 발빠르게 새 단장에 나섰다. 봄이 지나고 날이 무더워지면서 비빔면의 ‘대목’이 찾아왔다. 비빔면 시장의 전통강자 팔도가 1위를 매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농심, 하림 등 신흥강자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어지며 올해도 치열한 비빔면 레이스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배우 이정재를 3년 연속 ‘더미식’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새로운 ‘더미식 비빔면’(이하 더미식 비빔면) 광고를 온에어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광고는 시원한 야외 수영장 썬베드에 앉아있는 이정재가 등장하며 시작된다. 이정재는 비빔면 소스를 연상케하는 붉은 수트 착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아는 맛보다 맛있는 비빔면이 왔어요”라는 대사 뒤 자두와 오이를 얹은 먹음직스러운 더미식 비빔면 모습이 비쳤다. 젓가락에 묻은 소스 한 방울까지 놓치지 않는 이정재의 모습이 맛에 대한 호기심을 더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영상 말미 “거봐 아는 맛보다 맛있다니까”라고 말하며 특유의 ‘코 찡긋 미소’를 지어 여심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하림 관계자는 “이정재님의 ’거봐 아는 맛보다 맛있다니까’라는 대사에 더미식 비빔면에 대

산림

더보기
숲에서 태교하고 난임스트레스 해소해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공립 치유의 숲에서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임신부의 태교와 난임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20일 밝혔다.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서비스 중 출생기에 해당되는 ‘숲태교’는 산림청과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이 공동연구해 만든 산림치유 표준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풍경이나 바람소리, 피톤치드 등 산림의 다양한 치유인자를 활용해 엄마와 태아가 함께 정서적 신체적 교감을 하는 활동으로 임신부의 스트레스가 낮아지고 태아와의 애착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지난해 임신부의 숲태교 참여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 지수는 14.8% 개선됐고 태아와의 애착도는 13.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숲태교 뿐만 아니라 국립중앙의료원 난임우울증상담센터와 함께 난임부부의 정서안정과 심리회복을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치유효과를 분석한 결과 난임스트레스 척도가 5.1% 개선되는 결과를 얻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과 자연이 주는 에너지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라며, “부부들의 난임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을 숲을 통해 치유 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