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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유엔산림포럼, 기후위기의 해법은 ‘산림’!

4일(4.26∼4.29)간의 포럼을 통해, 한국의 산림 정책과 혁신적인 기술 소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제16차 유엔산림포럼(UNFF)에 참가하여 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산림분야 탄소중립 전략과 혁신적인 재해관리 기술 등을 국제사회에 공유하였다.

유엔산림포럼(UNFF)는 매년 유엔본부에서 개최하는 산림분야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193개 유엔 회원국 정부 및 국제기구, 산림분야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유엔산림전략계획(’17∼’30) 이행노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정기 회의이다.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16∼‘30) : 유엔과 국제사회가 정한 17개 목표로 구성

 

회의 첫날인 4월 26일(월) 밤 10시(한국 시각)에 개최된 고위급 행사(High Level Round Table)에서 각국 정부의 고위급 대표들은 국제적 위기 대응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산림분야 정책과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한국 수석대표로 참가하여,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산림분야 추진전략’과, 산림복원·재해관리 분야의 다양한 유엔기구 협력사업 등을 소개하며 국제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인 ’산림‘을 활용한 노력에 대해 발언하였다.

 

한국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의 평화산림이니셔티브*를 통해 접경국가 간 황폐산림복원을 통한 평화·신뢰 증진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의 산림경관복원메커니즘**,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의 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를 통해 전 세계 20여 개국이 넘는 개발도상국의 산림복원을 지원하며 복원 선도국의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 평화산림이니셔티브 : Peace Forest Initiative (PFI),
   ** 산림경관복원메커니즘 : Forest and Landscape Restoration Mechanism (FLRM),
  *** 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 : Forest Ecosystem Restoration Initiative (FERI)

 

또한 4월 26일 부대행사에서,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은 ‘세계산림총회 홍보 및 전문가들의 주제 토론’을 진행하였고, 4월 27일에는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이 주유엔호주대표부 주관 ‘산림분야에서의 혁신기술과 지속가능성’ 주제 행사에서 ‘헬기와 드론, 정보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산불정책’을 발표하며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 제15차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 WFC) : 산림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로 산림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22.5.2∼5.6, 서울 코엑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산림총회는,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이를 위해 유엔산림포럼이 수립한 유엔산림전략계획(’17∼’30)의 이행 노력을 중간 점검하는 기회로서, 전 세계 산림관계자들에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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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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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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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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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청각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행사인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휴레스토랑’은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산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테이블마다 요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비치하였고, 지역 수어 통역센터에서 파견된 수어 통역사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전북 진안의 (공립)데미샘자연휴양림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대상 ‘휴레스토랑’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점자 안내와 수어 영상이 포함된 ‘수어숲해설 안내판’을 갖추어 시·청각장애인 모두가 제약 없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더 자주, 더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