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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공간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5건 선정·발표

- 올해 말까지 선정모델 분석·설계 추진, 내년까지 개발 완료 목표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사회문제 해결, 공공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5건을 최종 선정(6.3)하고 이를 개발하여 수요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7월 9일 밝혔다.

공간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은 행정기관의 정책·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표준화한 분석모델로, 이 표준분석모델은 타 기관에서 유사업무 수행 시 참조·활용할 수 있어 비용절감 및 데이터 기반 과학적 의사결정 지원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사회현상·환경 및 다양한 상호 관계를 분석하고 과학적 정책·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15년부터 행정기관 등과 함께 생활SOC 분석 등 총 39건의 표준분석모델을 개발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해 공개해왔다.

올해는 다양한 수요 발굴을 위해 국토교통부(소속·산하기관 포함)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21.4.19~’21.5.4.)를 진행하였으며,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서울특별시의 안전한 골목길 환경 분석 등 5건을 선정하였다.

* 대학교수·민간전문가 4명이 참여하였으며, 기술실현가능성·활용성·지속성·확산성·실무적용가능성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

 

[ ‘21년 선정한 5건의 공간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
① (서울특별시) 골목길 정보를 활용한 안전한 골목길 환경 분석
② (경상북도) 농업용 미세 기상관측시설 설치를 위한 기상공백지역 입지 분석
③ (서울특별시 동작구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 분석
④ (충청남도)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위한 입지 및 수요 분석
⑤ (지자체 공통) 주차난 해결을 위한 민간 주차장 공유 서비스 구축


선정된 표준분석모델 중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서울특별시) 골목길 정보를 활용한 안전한 골목길 환경 분석

 


안전이 취약한 골목길, 지도에 잘 보이지 않는 소규모 골목길 등을 분석하는 모델로, CCTV·소방시설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시설 보완, 골목길 거리뷰·내비게이션 구축 등에 활용

(경상북도) 농업용 미세 기상관측시설 설치를 위한 기상공백지역 입지 분석

기상 관측 공백 지역을 분석하는 모델로, 기후변화·이상 기후로 인한 농가피해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기상관측시설 우선 설치 필요지역 도출, 스마트팜 종합계획 수립 등에 활용


이번 선정에 참여한 전문가 중 숭실대학교 장의진 교수는 “골목길 환경분석 등 표준분석모델은 공간정보가 행정기관의 정책수립 및 집행,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업무 지원과 산업계, 학계의 창업과 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되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에 선정된 표준분석모델 수요를 제출한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해 말까지 분석·설계를 추진하고 내년까지 개발을 완료하여 수요기관에 제공하고, 다른 기관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개발된 표준분석모델은 향후 인터넷(공간빅데이터 분석플랫폼, www.kobigs.molit.go.kr)을 통해 공개할 계획으로 유사 업무 수행 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문가들만 활용할 수 있었던 기존의 “공간빅데이터 분석플랫폼”을 개선하여 올해 말부터는 전문지식이 없는 이용자도 개발된 표준분석모델*에 자신이 보유한 데이터를 적용하여 쉽게 융·복합 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 '15∼'20년까지 총 39종이 개발되었고, ‘21년 말까지 5종이 개발 완료될 예정


국토교통부 남영우 국토정보정책관은 “디지털뉴딜의 핵심인 D.N.A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생태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면서, “국토교통부가 개발하는 표준분석모델이 공간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면, 보다 과학적으로 행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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