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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

본 궤도 오른 한국판 뉴딜의 대표과제, 그린리모델링

-노후 건축물 에너지 성능 높여 녹색건축물로 전환
-올해 그린리모델링 사업 본격화…시도별 대표사업 선정·랜드마크 기대
-전국 지자체·공공기관 총 1,645개소 진행 중…지역민 활용·만족도 높아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그린리모델링 센터로 지정한 LH(사장 김현준)·국토안전관리원(원장 박영수)과 함께 한국판뉴딜 대표과제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의 2021년 시그니처 사업 선정 계획을 밝히며, 그린리모델링 본격 확산에 나선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뉴딜(’20.7)의 대표과제로 ’20년(3차추경)부터 ’21년까지 2년간 총 국비 4.5천억 원을 투입하여, 패시브·액티브·신재생 등의 기술(고성능창호·설비, 태양광 설치 등) 적용을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보건소·의료시설 등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성능과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 `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 >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7월말 현재 826개가 추진되고 있으며, 국토부는 이중 각 시도별 추천 및 별도심사를 거쳐 사업성과 측면에서 잠재력을 지닌 건축물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할 예정(8월 中)이다.

국토부와 지자체·그린리모델링 센터는 시그니처 사업에 대해 성능과 디자인을 고려한 고품질 설계와 선도적 에너지 절감·실내환경 개선 기술을 적용하여 지역의 그린리모델링 랜드마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32개의 시그니처 사업 중 하나인 ‘세종 쌍류보건진료소’의 경우, 외단열·로이복층유리 및 태양광 설치로 70%에 가까운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였으며, 폐열회수 환기장치 설치 등으로 더욱 쾌적한 치료환경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웅을 얻게 되었다.

<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의 주요 성과 >

한편 국토부는 민·관 협의체인 지역거점 그린리모델링 플랫폼*을 주축으로 그린리모델링 공사 전·후 성능 개선효과 등을 포함한 종합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 그린리모델링 저변확대를 위해 지역(5개 권역) 대학·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


① (에너지 성능개선) ‘20년 사업 중 초기 완료된 76개소를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에너지 사용량 최대 88%, 평균 33.6%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업대상 사업 완료 시, 축구장 140개 면적의 산림조성 효과(소나무)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된다.

* 건축물 에너지 소비 총량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ECO2-OD) 활용 등


② (사용자 만족도) 해당 건물의 지자체 담당자 및 건물 사용자를 대상(133명)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에너지절감·실내환경 개선효과(단열보강/고성능 창호/고효율 냉·난방 기기 등)에 따른 높은 생활 만족도*와 함께 지원대상 확대 필요성** 역시 확인하였다.

* 매우만족(63%) → 만족(29%) → 보통(8%), 지자체·공공기관 담당자 및 건축물 사용자 133명 이메일 설문 회신(’21.5.12~21)
** 노인복지시설(49%)→업무시설(26%)→교육연구시설(10%)→주민지원시설(8%)

 

< 체감사례-보건진료소가 더 따뜻하고 쾌적해졌습니다. >


· 지난 18년간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진 노후 보건진료소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너지소요량67%↓) 및 실내환경 개선(5.28 준공)

 

[ 그린리모델링 주요 사례(쌍류보건진료소) ]

# (현장반응 및 인터뷰) 지역주민들에게 그린리모델링으로 높아진 건물 에너지성능에 걸맞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 건물관리자 >

지역의 고령인구가 이용하는 보건진료소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쾌적성과 실내환경이 개선되어 사용자 입장에서 매우 만족합니다. < 사용자 >

농촌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공공 보건서비스는 매우 중요하며, 노후된 보건진료소가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새로 거듭난 만큼 우리시 공공 보건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세종시청 관계자 >


③ (미래인재육성) 국토부는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그린리모델링 분야 젊은 인재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지속가능한 확산기반 마련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분야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및 ‘그린리모델링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④ (국민 체감형 소통) 이밖에 다양한 매체(TV·유튜브·라디오) 및 팝업 하우스 운영 등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께 그린리모델링의 효과와 중요성, 한국판 뉴딜의 취지를 홍보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한국판 뉴딜을 계기로 출발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건물부문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2050 탄소중립 등 글로벌 환경 및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초석” 이라면서, “국토교통부는 동 사업의 지속 추진과 함께 2025년 이후 공공부문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적용 및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 사업 확대 등 다각도의 지원방식으로 그린리모델링을 비롯한 녹색건축의 본격 확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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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가축 건강 챙긴다…축종별 대응 요령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여름철 본격적인 더위에 대비해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생산성 저하를 막을 수 있는 축종별 사양관리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 가축의 체온 조절이 힘들어진다. 이는 사료 섭취량 감소, 성장 지연, 번식률 저하를 유발하고, 심하면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고온기에는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물을 충분히 공급함과 동시에 공기의 흐름이 원활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한우= 소의 위 가운데 하나인 ‘반추위’에서 미생물에 의해 사료가 발효되며 열이 발생한다. 이 발효열로 인해 체온이 더욱 높아져 고온 스트레스에 취약해진다. 이때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공급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또한, 사료 섭취량이 줄지 않도록 급여 횟수를 늘리고, 질 좋은 풀사료를 5센티미터 이하로 썰어 급여하는 등 소화 부담을 줄인다. 사료는 더위가 덜한 아침과 저녁 시간대에 나누어 급여하는 것이 좋다. ▲젖소= 체온이 상승하면 사료 섭취량이 줄고 유량이 감소하며 대사성 질병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하루에 150~200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 젖소가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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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맛있는 영양 한 끼” 하림 푸디버디, ‘볶음밥 3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편식하고 입이 짧은 아이들까지도 한 끼 뚝딱 비울 수 있도록 아이들 입맛에 딱 맞춘 ‘어린이 볶음밥’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23년 브랜드 론칭 시 선보인 ‘닭가슴살 볶음밥’, ‘버터장조림 볶음밥’, ‘잡채 볶음밥’, ‘한우 볶음밥’, ‘계란야채 볶음밥’ 등 기존 5종에 이어 볶음밥 라인의 선택지를 확장하고자 만들었다. 신제품은 ‘새우계란 볶음밥’, ‘치킨카레 볶음밥’, ‘한우불고기 볶음밥’ 등 총 3종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계란, 카레, 불고기 등에 채소를 곁들여서 간편하고 맛있게 채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성인 제품 대비 나트륨 함량을 약 40% 낮췄지만 국내산 재료를 볶아 신선한 재료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풍미와 향으로 맛과 품질을 최대치로 끌어 올렸다. 특히 맛있는 볶음밥의 기본인 ‘밥’을 양파, 대파, 배추, 무 등 국내산 채소를 우린 육수로 지어 밥 한 알 한 알에 채소의 감칠맛이 고루 배도록 했다. ‘새우계란 볶음밥’은 국내산 계란으로 만든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운 에그 스크램블에 탱글한 자숙 새우를 넣고 간장 소스로 달달 볶아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풍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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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안전한 숲 캠핑을 위해 야영시설 새 단장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28일 캠핑 인구 증가에 발맞춰 국민이 더 안심하고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노후한 야영장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충남 서천)은 5월부터 오는 8월까지 좁고 불편한 야영장 및 위생복합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있다. 또한, 휴양림 내 마중정원과 대규모 맥문동 군락을 조성하여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및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운문산자연휴양림(경북 청도)은 7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노후화된 야영데크를 전부 철거하고 기존 야영장을 오토캠핑장과 데크야영장으로 나누어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이용객들의 안전 확보와 이용 편의를 위해 안전울타리 및 보행 매트, 계단, 주차장 등이 새로 설치된다. 국립천관산자연휴양림(전남 장흥)은 야영장 크기가 작고 노후로 인한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있어 4월부터 전면적인 야영장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월까지 위생시설, 데크야영장 정비 및 캐빈하우스 6동을 신규 조성함으로써 이용객들에게 편리하고 감성 있는 캠핑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