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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촌진흥청장, 전남 여수 ‧ 경남 통영 영농사업장 방문

- 특산작물 ‧ 농촌자원 등 활용한 지역농업 활성화 방안 현장 의견 청취 -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10일 전남 여수, 경남 통영에 위치한 영농사업장을 각각 방문하여 특산작물‧농촌자원을 활용한 지역농업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증대 방안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먼저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서 ‘돌산갓’ 가공과 갓김치 만들기 체험장 등을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을 찾았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3f540006.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60pixel, 세로 718pixel

                                                   시설디지털농업 시설에서 재배 중인 ‘돌산갓’

 

  - 해당 농업회사법인은 디지털농업(스마트팜) 도입으로 연중 갓을 재배하여 생산량이 기존 노지재배보다 154%가량 늘었고,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력은 약 6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허 청장은 “노지에서 자라는 잎채소가 디지털농업을 통해 실내에서 대량 재배되는 좋은 사례로 생각되며, 앞으로 디지털농업을 활용한 재배작물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식품 생산현장의 어려움 해소와 지역 특화품목 육성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의 빠른 확산과 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전남 여수 방문을 마치고 경남 통영으로 이동하여 농촌교육농장*인 ‘나폴리농원’을 방문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나폴리여름2.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80pixel, 세로 773pixel

                                                        <나폴리농원>의 편백나무 숲길 맨발로 걷기 체험 모습

 

 * 농촌교육농장 :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교육과 연계된 농촌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농촌진흥청은 2006~2017년까지 전국 621개 농장을 육성

 

 편백나무 숲 인근에 자리한 해당 농장은 맨발로 숲길 걷기, 피톤치드 족욕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의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 기술지원 시범사업’ 농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허 청장은 “품질인증을 받은 농촌교육농장과 ‘안전한 농촌체험‧관광사업장(클린사업장)’으로 선정된 농장에 대한 정보를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농사로’ 누리집(www.nongsaro.go.kr)을 통해 알리고 있다.”라며,

  -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체험‧방문객 감소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는 영농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농장에서 생산하는 가공품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홍보할 수 있는 ‘농사로’ 누리집 내 ‘농농마켓’*의 많은 이용을 당부 드리고, 농업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농사로 – 생활농업 – 농장‧상품홍보 - ‘농농마켓’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농농마켓.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848pixel, 세로 526pixel

                      ‘농사로’ 누리집 내에 개설된 ‘농농마켓’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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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식약청, 지역별 특화식품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은 관내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25년 지역별 특화식품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화식품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안전관리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과 맞춤형 상담, 현장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6월 11일 무안군 양파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식약청은 지난 2월 관내 시․도의 추천 식품 사전 의견조회 및 회의를 통해 지역별 특색이 반영된 식품을 선정*하였으며, 지자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과 합동으로 해당 지역 특화식품의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 1차 무안군(양파즙), 2차 제주시(오메기떡), 3차 남원시(김부각) 올해 1차 6월 11일 무안군 보건소에서 개최한「무안군 양파즙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에서는 ▲HACCP의 이해 및 인증‧연장심사 준비하기 ▲HACCP 사후관리 방법 및 현장 기술지원 소개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해 안내했으며, 이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식품제조‧가공업 현장의 궁금증을 적극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식약청은 교육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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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설악산 눈잣나무 복원에 ‘청신호’ 복원연구 9년만에 생존율 0%에서 45%로 회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현병관)와 협력하여, 설악산에서만 자생하는 고산 희귀수종 ‘눈잣나무’ 복원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6년부터 추진해 온 현지 내 복원 연구에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9년 만에 45%까지 끌어올리며 멸종위기종 보전에 청신호를 켰다. 눈잣나무는 해발 1,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희귀 침엽수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 대청봉 일대가 유일한 자생지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아고산대 생태계가 변화하면서 눈잣나무 집단 서식지에도 위협이 가해지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1년부터 공동으로 유전다양성 보전 전략을 수립하고, 종자 수집 및 증식 방법을 추진해왔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은 2016년 훼손지에 식재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털진달래 등 주변 식물을 활용한 바람막이를 설치했고, 그 결과 3년 후 생존율은 50%에 도달했다. 이는 바람막이를 설치하지 않은 대조구의 생존율 0%와 대비되는 획기적인 성과였다. 또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눈잣나무의 군락지 변화관찰과 증식에 집중하였다. 고사목과 후계목 발생 추이를 관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