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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촌진흥청, ‘밭농업기계 종합연구동’ 준공, 본격 운영

- 3개 실험실 운영…첨단 밭농업기계 연구 개발 기반 마련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촌 노동력 부족문제 해결을 목표로 밭농업기계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밭농업기계 종합연구동’을 준공,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밭농업기계 종합연구동은 국립농업과학원 내 총 1,488㎡면적에 폭 20m, 길이 60m 크기로 지어졌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3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준공됐으며, 작업기 정밀 제어, 노지 디지털 복합제어, 첨단 밭농업기계 성능 실험실 등 3개 실험실을 갖추고 있다.

 

 ‘작업기 정밀 제어 실험실’은 유공압1) 모의실험(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모의실험장치(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농작업기 유공압 제어 시스템 개발과 성능시험에 활용된다.

 

 ‘노지 디지털 복합제어 실험실’은 농업환경과 농작업 자료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감지기(센서)‧영상 기반 제어 등 노지 디지털 농업 기초‧요소 기술개발에 이용된다.

 

 ‘첨단 밭농업기계 성능 실험실’에서는 모사 풍동을 활용한 파종‧방제 작업 등 드론용 농작업기 개발과 밭농업기계 시험장치, 시작기 성능시험 등 첨단 밭농업기계의 성능시험이 이뤄진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밭농업기계의 주요 기종을 전시해 현대 농기계 개발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계절과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밭농업기계 개발과 성능 시험을 할 수 있는 토경 온실도 마련해 밭농업기계 개발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밭농업기계화연구팀 김영근 팀장은 “밭농업기계와   농작업기 관련 첨단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종합 연구시설이 준공돼 디지털 농업 기초‧요소 기술 연구와 첨단 밭농업기계 개발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 “첨단 밭농업기계를 계속 개발하고 실용화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심화되고 있는 농촌 노동력 부족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 전남 무안에서 마늘, 양파 농사를 주로 하는 박병만 농업인은   “밭농업기계 종합연구동 완공으로 농업인이 쓰기 편한 고성능, 첨단 밭농업기계가 많이 개발돼 보급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고자료>

◈ 드론, 위치와 파종·정식·수확 정보, 영상기술 등을 활용한 노지 디지털 농업 요소기술 및 센싱 기반 밭농업기계 고도화 연구

 

 개요

 ○ 공사기간 : 2019년 ~ 2021년

 ○ 시설 운영 : 연구실 1개소(2실), 실험실 3개소

  - 1층(3개 실험실, 1,280m2) : 노지 디지털 복합제어 실험실, 작업기 정밀제어 실험실, 첨단 밭농업기계 성능 실험실

  - 2층(180m2) : 연구실(2실)

 시설 활용

  노지 디지털 복합제어 실험실 : 콤바인 수확량 모니터링, 농산물성측정, 영상기반 제어 등 실시간 지속·자동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연구

  작업기 정밀제어 실험실 : 유공압 시뮬레이터 활용 작업기 자세·깊이·주행 제어 기술 연구, 작업기 성능시험 및 보완 등

  첨단 밭농업기계 성능 실험실 : 드론 농작업기 성능시험, 밭 농업기계 시험장치 및 시작기 성능시험 등  * 현대 밭 농업기계 개발 기종 전시

 

그림입니다.

 

그림입니다.

 

< 밭 농업기계 종합연구동 >

< 현대 밭 농업기계 개발 기종 및 시작기 >

 

◇ 밭 농업기계 연구 기반 강화 : 첨단디지털온실Ⅱ 내 토경온실 운영(’22. 1.~)

  * 동절기, 우천 등 계절과 날씨의 영향 없이 연중 밭농업기계 시험 가능



1)  유공압: 기름과 공기의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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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약용작물’ 집중호우 피해 치명적…예방 철저
농촌진흥청은 최근 장마철마다 자주 나타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삼과 약용작물 재배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정비와 병 예방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6~8월에 전체 강수량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비가 집중해서 내린다. 장마 기간에 국지성 폭우가 내리면 인삼과 약용작물이 물에 잠기거나 재배지가 유실되는 등의 다양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인삼은 습기에 매우 민감한 작물로 장기간 비가 내리면 지상부가 시들고 잎이 일찍 떨어진다. 뿌리의 경우 털이 탈락하거나 전체적으로 부패해 싹이 나지 않을 수 있다. 뿌리를 약재로 쓰는 황기, 지황, 천궁도 침수에 취약해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밭에 오래 두면 시듦 증상과 뿌리 부패 관련 병 등이 확산하게 된다. 특히, 침수 피해를 본 식물체는 잎 표면에 앙금과 오물이 쌓여 광합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잎이 데쳐진 듯 물러져 시듦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 번 물에 잠긴 인삼과 약용작물은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가에서는 재배지 물길을 정비하고 자동 양수기를 설치해 대비한다. 인삼은 6시간 이상 침수되면 뿌리 부패 정도를 판단해 조기 수확을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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