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

‘물만두’에서 ‘불만두’ 시대로! 매운 만두 전성시대

- ‘매운맛’ 전성시대… 계속되는 매운맛 열전에 매운맛 식품업계 라인업 확장
- ‘물만두’에서 ‘불만두’로 트렌드가 이동하며, 매운맛 열풍에 만두 또한 참전
- 하림 ‘더미식 땡초고기교자’, 롯데웰푸드 ‘쉐푸드 크레이지 불만두’, 해태제과 ‘열불날 만두하지’ 등 주목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매운맛 사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트레스 해소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의 입맛이 극강의 매운맛을 찾자, 식품업계가 수요에 맞춰 라면부터 버거, 치킨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매운맛을 확대하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매운맛 대결에 매콤알싸한 매운맛 만두도 동참해 화제다.

 

 

지금 식품업계는 ‘매운맛 전성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글로벌 식품 기업 네슬레가 2024년 전망 리포트에서 “매운맛이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한데 이어 구글트렌드에서도 ‘매운 음식(Spicy Food)’ 구글 키워드 검색량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매운맛을 즐기고 도전하는 맵부심러들과 한국음식의 매콤함에 매료된 외국인들의 매운 음식 챌린지는 이미 화제로 떠오른 지 오래다.

 

이처럼 매운맛의 인기가 확산 중인 가운데, 매운맛 열풍에 만두도 동참했다. 그간 라면, 버거, 치킨 등 다양한 식품이 줄지어 매운맛 품목을 확대하는 가운데, 만두를 대표하는 인기 제품이 물만두였던 불문율을 깨고 입 속에서 불이 나는 듯한 불만두가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찢어보기 전까진 매콤한 속을 알 수 없는 매운맛 만두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더미식 만두’ 중 ‘땡초고기교자’는 만두소에 알싸한 땡초를 넣어 깔끔하게 매콤한 맛을 구현한 매운맛 만두다. 캡사이신 혹은 다른 매운 맛을 내는 첨가제 대신 냉장 고추 본연의 맛을 살려 인위적이지 않은 극강의 매운맛을 선사한다. 하림 ‘더미식 만두’는 정성껏 재배한 신선한 생채소와 국내산 냉장육 등을 굵게 썰어 넣어 재료 본연의 육즙과 풍부한 식감을 살렸으며, 육수를 넣어 반죽한 만두피를 1만 번 치대어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살린 만두피 또한 일품이다.

 

롯데웰푸드의 ‘쉐푸드 크레이지 불만두’는 첫 입부터 삼키는 끝 맛까지 점점 더 타오르는 듯한 차별화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매운 만두다. 매운맛 요리로 유명한 지역 중 하나인 사천지방 고추로 매운맛을 내어 스코빌 지수(맵기를 측정하는 척도)가 2만 3천에 달하는 특제 소스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만두피에는 옥수수 전분이 사용되어 바삭함을 살린 것은 물론 만두소에 무와 김치를 넣어 아삭함을 더했다.

 

‘고향만두’로 유명한 해태제과도 최근 ‘열불날 만두하지’라는 만두 신제품으로 매운맛 만두 시장에 참전했다. ‘열불날 만두하지’는 역대 고향만두 역사상 가장 매운 만두로, 청양고추보다 10배 더 매운 ‘베트남 고추’와 매운 볶음라면에 쓰이는 ‘열불 소스’를 활용해 매콤 칼칼함을 극대화했다. 해태 특유의 열처리 방식으로 불향을 입혀 감칠맛과 돼지고기를 많이 넣어 매콤함이 더 진하게 씹히는 식감 또한 살렸다.

 

하림 관계자는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트렌드가 늘어나는 추세라 식품업계에선 극강의 매운맛 경쟁 중”이라며 “소비자의 새로운 취향을 반영해 매운맛 만두의 접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도드람양돈농협, 여름 혹서기 대비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 공급
올해 초 독일의 포츠담 기후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전망으로,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된 지 1년 만의 갱신이다. 국내 또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심각한 혹서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합원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 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고온 현상은 양돈 농가에서는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 돼지는 계절적으로 여름에 매우 취약한 신체 구조로,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 발생 시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초여름 전 5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집중적으로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 보강 사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믹스를 증량해 항산화와 미량성분을 강화하고, 항곰팡이제를 적용해 사료 내 톡신 발생을 사전 방지한다. 또한, 기존에는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했던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을 일반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돼지의 성장과 번식성적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