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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커피에 ‘이것’ 넣었더니…몸속 염증 없애는데 2배 효과

- 폴리페놀과 아미노산 결합하면 강력한 항염증 효과 발휘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 마시는 모닝커피를 건강에 도움이 되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우유를 같이 타서 마시면 된다.

 

《농업 및 식품 화학 저널(Journal of Agriculture and Food Chemistr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커피에 우유를 첨가하면 염증 퇴치에 도움이 돼 우유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신체가 염증과 싸우는 데 두 배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커피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화합물인 폴리페놀이 단백질과 짝을 이룰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보기 위해 세포를 조사했다. 커피 원두에는 자연적으로 폴리페놀이 들어 있는 커피 원두와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는 우유에서 분자가 서로 결합하는지를 테스트했다.

 

연구진은 또 인위적으로 염증을 유도하고 이 염증을 세포에 노출시켰다. 연구진은 “감염에 걸리면 우리 몸은 감염과 싸우기 위해 백혈구를 동원하고 그 과정에서 염증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 분자들은 서로 결합했고, 노출된 세포는 폴리페놀만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보다 염증 퇴치에 두 배 더 효과적이었다. 폴리페놀과 아미노산에 노출된 세포는 폴리페놀만 투여하거나 둘 다 투여하지 않은 세포(위약 그룹)에 비해 염증을 줄이는 데 더 나은 반응을 보였다.

 

내과 전문의이자 류마티스 전문의인 스콧 자신 박사는 “폴리페놀은 일반적으로 염증을 유발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킨다”며 “식품 업계에서는 실제로 다양한 식품에 폴리페놀을 사용해 품질을 개선하고 맛의 변질을 방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자신 박사는 “커피(폴리페놀)와 우유(아미노산)를 함께 마시면 커피만 마시는 것보다 더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체내 염증이 줄어들면 세포와 조직이 손상될 위험이 줄어들어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질환의 발병 위험이 감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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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기여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 무료 교육실시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산림탄소상쇄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전국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이란 산주,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산림을 통해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활동을 통해 확보된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이번 순회교육은 △탄소흡수량 산정 및 사업계획서 작성 △공간정보(GIS)를 활용한 산림조사 실습 △모니터링 보고서 작성법 등을 교육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참여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일정은 오는 4월 17일 전라·제주권 교육을 시작으로 6월 서울·경기·강원권, 7월 충청권, 9월 경상권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탄소상쇄사업에 참여중인 사업자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일반인, 대학생 등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산림탄소등록부 누리집(carbonregistry.forest.go.kr)에서 교육신청서를 작성해 4월 9일(화)까지 한국임업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탄소상쇄사업에 국민들의 관심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