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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100억불 넘어, 역대 최고 실적 기대!

- 농식품 및 전후방산업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은 11월 들어 100억불 기록
- 농식품 수출은 9월 2주차 이후 플러스(전년 대비)를 유지하며 사상 최대 실적 갱신 추세,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수출은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하는 등 성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이 11월 들어 100억불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1월 3주차까지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04.8억불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케이-푸드 플러스(K-Food+) : 농식품(K-Food)에 전후방산업을 포함(+),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미

  ** (농식품) 11월3주까지 79.1억불(전년대비 1.0%↑),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전후방산업) 25.6(2.0↑)

 

  특히 농식품 수출은 지난 9월 2주차에 처음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11월 3주차까지 지난해보다 1% 증가한 79.1억불을 기록하며 올해도 역대 최고 실적 갱신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수출 성과는 전 세계적 경기 둔화 등으로 대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농식품부는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의 수출산업화와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1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발족하고 수입업체 발굴 및 연결 등 시장 개척, 판촉·물류 지원, 수출기업 밀착 관리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 ’23년 세계 무역규모 성장률(Global Trade Growth) 전망 : (’23.4월) 1.7% → (10월) 0.8 (WTO)

  ** 국가 전체 수출(누적) : (‘22.1.1~10.31) 5,770억불 → (’23.1.1.~10.31) 5,194 (△10.0%)

 

  품목별로 살펴보면, 라면, 과자류·음료, 김밥(쌀가공식품) 등 가공식품과 딸기·김치 등 신선농산물이, 전후방산업의 경우,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종자, 농약 등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 품목별 수출액(증감율)(11월 3주 누계) : 라면(842.7백만불, 25.4↑), 과자류(581.5, 4.5↑), 음료(508.3, 8.7↑), 쌀가공식품(187.5, 17.9↑), 딸기(52.8, 24.6↑), 김치(137.4, 9.4%↑), 배(32.5, 18.1↑), 스마트팜(255.1, 197.4↑), 종자(46.2, 9.0↑), 농약(408.8, 104.9↑) 등

 

  라면은 11월 3주차까지 8.4억불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이었던 작년 실적(7.7억불)을 넘어섰고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다. 케이(K)-콘텐츠 열풍과 사회관계망 확산을 계기로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우리 라면은 올해에도 농식품 수출 증가세를 이끌며 올해 10억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밥 등 쌀가공식품은 세계적인 건강식품 및 간편식 선호 유행에 따라 미국, 유럽 등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11월 3주차까지 지난해보다 17.9% 증가한 1.9억불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미국시장에 진출한 냉동김밥이 주요 유통매장에서 품절 대란이 이어지는 등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출하시기를 맞은 딸기 등 신선과일도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딸기는 11월 동남아로 수출을 시작하여 올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유자, 배, 포도 등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간 품종 개발과 수출통합조직을 중심으로 한 품질경쟁력 제고 노력 등으로 우리 신선과일은 해외에서 고품질로 인식되며 미국·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전후방산업 또한 전년 대비 2.0% 증가한 25.6억불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은 연이은 정상외교를 계기로 수출·수주액이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한 2.6억불을 기록하며 크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10월 대통령의 사우디․카타르 순방을 계기로 중동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약 역시 국내기업이 자체개발한 제초제를 바탕으로 미국, 호주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한 4.1억불을 기록 중이다.

 

  농식품부는 남은 기간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이 성장세를 지속하여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수출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물류 지원과 함께, 수출기업과 연계한 전략적 판촉을 통해 수출 확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수입업체 발굴·연결, 타 시장 전환 등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수출기업 밀착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국가 전체적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농업인, 수출기업의 노력이 정책적 지원과 어우러져 효과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하며, “농식품과 연관산업 수출이 기록적 성과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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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양돈농협, 여름 혹서기 대비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 공급
올해 초 독일의 포츠담 기후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전망으로,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된 지 1년 만의 갱신이다. 국내 또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심각한 혹서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합원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 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고온 현상은 양돈 농가에서는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 돼지는 계절적으로 여름에 매우 취약한 신체 구조로,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 발생 시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초여름 전 5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집중적으로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 보강 사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믹스를 증량해 항산화와 미량성분을 강화하고, 항곰팡이제를 적용해 사료 내 톡신 발생을 사전 방지한다. 또한, 기존에는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했던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을 일반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돼지의 성장과 번식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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