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해양수산

어촌계 양식장,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개방한다

-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안, 1월 30일 국무회의 통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어촌계 양식장 이용 자격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1월 30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2월 17일(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어촌계가 가지고 있는 양식장은 어촌 공동체를 유지하고, 그들의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공동체 구성원인 어촌계원이거나, 어촌계 구역에 거주하면서 어촌계 총회 의결을 받은 사람(준계원)만 이용(행사)할 수 있는데, 고령화 등으로 어촌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어촌계 양식장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더불어, 작년에 개최한 '해양수산 규제혁신 공모전'에서도 준계원 거주요건을 완화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어촌계 양식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과제가 최우수 과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어촌계 양식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계원의 거주요건을 완화*하여, 앞으로는 해당 어촌계가 속한 시·군·구에 거주하는 사람도 준계원으로서 어촌계 양식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 (현행) 해당 어촌계 구역에 거주 → (개선) 해당 어촌계가 속해있는 시·군·구에 거주

 

  이 외에도, 해양수산부는 양식장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관리 정보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2023년 8월 「양식산업발전법」을 개정하였고, 이번에 같은 법 시행령 개정안에 해당 시스템에 포함되는 정보 내용*,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 등 정보체계 구축·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 실태조사 결과, 면허·허가에 관한 사항,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 항목, 재해 발생현황 등

 

 ** 지역정보화사업에 관한 시스템(새올행정시스템), 어장환경정보망, 재난관리정보통신체계 등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촌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더 많은 사람들이 어촌계 양식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어촌계 양식장 이용자격 요건을 낮췄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관련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도드람양돈농협, 여름 혹서기 대비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 공급
올해 초 독일의 포츠담 기후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전망으로,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된 지 1년 만의 갱신이다. 국내 또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심각한 혹서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합원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 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고온 현상은 양돈 농가에서는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 돼지는 계절적으로 여름에 매우 취약한 신체 구조로,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 발생 시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초여름 전 5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집중적으로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 보강 사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믹스를 증량해 항산화와 미량성분을 강화하고, 항곰팡이제를 적용해 사료 내 톡신 발생을 사전 방지한다. 또한, 기존에는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했던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을 일반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돼지의 성장과 번식성적

식품

더보기
지역관광 연계 문화·체험 공간, ’찾아가는 양조장‘ 4개소 신규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도 ‘찾아가는 양조장’ 4개소를 신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선정, 전통주 시음 및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관광과 연계한 문화 공간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되어오고 있다. 올해 선정된 양조장은 총 4곳으로, 경북 안동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밀과노닐다’와 ‘민속주 안동소주’, 충북 영동군의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갈기산포도농원’, 전남 나주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다도참주가’이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지자체가 추천한 18개 양조장을 대상으로 양조장의 역사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및 주변 관광 요소, 업체의 술 품질인증 보유 여부, 각종 전통주 품평회 수상 이력 등 양조장의 기능성과 체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선정된 양조장은 2년간 주류 및 관광 분야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으로 체험장 및 판매장 등 환경개선, 체험 프로그램 개발, 홈페이지 등 홍보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연계 관광 상품화 등이 지원된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이번에 신규 지정 업체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59개소가 운

산림

더보기
5월 숲속은 어린이 놀이터 세상!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5일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자연휴양림, 수목원, 숲체원, 국가정원 등 총 112개소의 산림관련 시설에서 다채로운 어린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청태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한 16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어린이 등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목공예체험 ▲다문화 가정 초청행사 ▲천일염 삼색 소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하며 5월 5일 당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알숲놀숲’(알파 친구들아! 숲에서 놀자! 숲을 즐기자!) 을 슬로건으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숲과 친숙해지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카카오 프렌즈와 함께하는 보물찾기 ▲광릉숲 자이언트 컬러링 북 만들기 등 숲체험 프로그램과 특별전시회가 진행된다. 국립수목원 또한 어린이날 당일 입장료를 면제한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도 봄꽃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봄꽃 따러 꿀벌체험&가족사진 촬영 ▲꽃다발 풍선 아트 체험존 ▲자생식물 페이스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