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많음동두천 16.2℃
  • 맑음강릉 20.6℃
  • 구름많음서울 16.8℃
  • 구름많음대전 18.4℃
  • 구름많음대구 16.9℃
  • 구름많음울산 17.3℃
  • 구름조금광주 19.1℃
  • 구름많음부산 19.6℃
  • 구름많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6.7℃
  • 구름많음보은 16.2℃
  • 구름많음금산 17.6℃
  • 구름많음강진군 18.4℃
  • 흐림경주시 14.9℃
  • 구름많음거제 20.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어촌경제신문 창간 13주년 기념]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 축사


농산어촌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농산어민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우리 임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가는 농어촌경제신문 창간 13주년을 70만 조합원, 210만 산주와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함께 가는 우리 농어촌경제신문 애독자 여러분
 
대한민국의 임업정책은 지속가능성에 기반을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속가능성은 산림과 임업인의 생산적 선순환구조 확립에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만 우리 임업계가 처한 지금의 현실은 심각한 위기 상태라고 규정하고 싶습니다.
 
산림의 위기는 곧 환경의 위기이며 복지의 위기, 일자리의 위기,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집니다.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연간 126조원으로 평가하고 산림을 이용한 다양한 복지와 환경,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림분야 국가 예산은 총예산의 약 0.5% 정도만이 투입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임업재해보험을 비롯한 임업직불제등의 정책은 여전히 논의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책적으로 우리 국민이 숲을 더욱 더 누리고 산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더 강력한 산림경영의 유인책과 임업인이 안심하고 산림경영에 전념 할 수 있는 소득 안정망이 절실합니다.
 
국가 예산 중 최소 1%까지는 산림과 임업분야에 투자되어야 하며 산림산업 활성화는 곧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며 환경의 위기, 복지의 위기, 일자리의 위기, 삶의 질 저하를 함께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임업계 역시 더 큰 도전과 용기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과거에 얽매인 관성적 사업으로는 미래를 만날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이며 새로운 문명이라 불리는 제4차 산업혁명과 융복합창조의 시대는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제 우리 산림분야도 진전된 융복합으로 생존의 통로를 찾고 지속가능한 산림의 미래를 꿈꿔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농어촌경제신문의 창간 13주년은 큰 의미를 갖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농어촌 경제와 산림경영에 대한 더욱 다양한 정보교류와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산림의 패러다임을 찾는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산림조합 역시 애독자 여러분의 좋은 동반자이자 친구로 함께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과 함께, 숲과 나무처럼 함께한 55년의 산림조합, 여러분과 함께 산림과 숲의 새 시대를 열고 우리의 숲에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미래를 찾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산림조합중앙회장 이석형

농업

더보기
농관원, ‘배달의민족’과 함께 배달 음식 원산지 표시 정착에 나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국내 배달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운영사 우아한 형제들, 이하 배민)과 협업으로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용 동영상 「원산지 표시 이렇게 합니다!」를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배달앱 등 온라인을 이용한 농축산물, 음식 등 식품 구매는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배달앱 입점업체들은 교육기회 부족 등으로 정확한 원산지 표시방법을 잘 몰라 이로 인해 위반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동영상 제작은 「통신판매 원산지 자율관리 협의체*」에서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지난 3월 중순 배민에서 동영상 제작 협업을 농관원에 요청하여 농관원이 시나리오와 강사를 지원하고 배민에서 동영상을 제작하였다. * 정부, 소비자단체, 통신판매협회, 통신판매업체 등이 효율적인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를 위해 업무협약(’21.12월)을 체결하고 협의회를 운영(연 2회) 동영상은 음식점과 농산물·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2개 분야로 나누어 ▲원산지표시 의무자, ▲대상품목, ▲대상품목별 표시방법, ▲통신판매 시 표시방법 ▲위반 시 처벌기준 등 10분짜리로 구성되었다. 현장에서 원산지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여행하기 좋은 지금 ! 수목원으로 떠나보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목원은 각양각색의 꽃과 나무들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여행과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으며 자연학습과 힐링·휴식 공간으로써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지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산림청은 올해 우리 자생식물을 특별히 잘 보전하고 있는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곳’을 소개한다. 올해 선정한 ‘2024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은 △고운식물원(충남 청양) △기청산식물원(경북 포항) △신구대학교식물원(경기 성남) △제이드가든(강원 춘천)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 △한국도로공사전주수목원(전북 전주) △한택식물원(경기 용인) △대아수목원(전북 완주) △미동산수목원(충북 청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이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식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수요에 발맞춰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해 특색있는 수목원을 소개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수목원은 희귀한 국가 식물자원을 보존‧관리하는 중요한 시설이자 사계절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이다”라며 “가족과 함께 각기 다른 매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