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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정책

산림청, 모로코와 사막화방지 국제협력 강화

- 30일 서울서 ‘한-모로코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 산림교류 활성화 -

한-모로코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좌측 5번째 무니아 부세타 국무장관, 좌측 6번째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

한국과 모로코 간 사막화방지, 산림생태계 보전·관리, 산림자원 개발 등 산림분야 협력과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30일 서울정부청사 외교부에서 모로코 산림보전사막화방지 고등판무관실과 ‘한-모로코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채결은 산림자원 개발지역을 다변화하고 기후변화 대응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산림청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과 모로코 산림보전사막화방지 고등판무관실의 위임을 받은 무니아 부세타 외교국제협력부 국무장관이 참석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사막화방지, 산림생태계의 보전·관리, 산림자원개발·투자, 도시숲 등 산림휴양 및 생태관광 개발이며, 산림정보·지식·기술 등의 분야에서 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재 아프리카에서는 사막화방지, 황폐지 복구 등 지속가능한 토지관리를 위해 산림청이 지원하는 유엔사막화방지(UNCCD)* 건조지녹화파트너십(GDP)** 사업이 진행 중이다. 모로코 와르자자트지역의 사업은 지난 7월 완료됐다.

    *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United Nations Conven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 : 사막화 확산 방지를 주요기능으로 하는 국제기구. 우리나라는 1999. 8. 17. 가입함.

    ** 건조지녹화파트너십(GDP: Greening Drylands Partnership) : 산림청,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3자간 양해각서 체결(‘11.10월)을 통해 추진되고 있으며, 개도국의 사막화 방지, 토지황폐 저감 등을 위해 지속가능한 토지관리 사업을 진행.

모로코 와르자자트지역의 건조지녹화파트너십사업(GDP)은 정화된 오폐수를 사용해 나무를 심어 황폐지를 복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환경보전 자체로도 의미가 크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향후 모로코 사업지는 지속적인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국제 사막화방지의 좋은 현장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산림청은 2012년부터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의 ‘창원이니셔티브’*를 통해 지속적으로 세계 사막화방지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의 황폐지 복구·관리 기술의 해외확산, 사막화방지 국제협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창원이니셔티브의 주요내용은 ①사막화방지협약의 장기적인 목표설정에 합의하고 이를 위한 과학기반 구축 유도, ②사막화와 토지황폐화를 효과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파트너십 구축과 민간 부문을 포함한 자원동원 증대, ③지속가능한 토지관리를 권장하기 위한 ‘생명의 땅(Land for Life) 상(賞)’ 신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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