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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정부, 데이터 중심 일하는 방식으로 본격 혁신한다

- 행안부, 행정‧공공기관 대상 『데이터기반행정 책임관 직무 지침』 마련 -
- 데이터기반행정 조기 정착으로 국민 체감 공공서비스 제공 촉진 -

 중앙‧지자체‧공공기관이 데이터를 중심으로 하는 과학적 행정의 적극적 실행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행정을 효율화하여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행정‧공공기관이 데이터기반행정 책임관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일하는 방식의 혁신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데이터기반행정 책임관* 가이드 라인’(이하 ‘책임관 가이드라인’)을 발간해 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 데이터기반행정법(‘20.12.10 시행) 제19조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의 장이 임명하는 기관 내 데이터기반행정 업무를 총괄하는 고위공무원

 

  ’책임관 가이드 라인‘은 각 기관 데이터기반행정 책임관을 통해 행정‧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데이터의 칸막이를 없애고, 기관 간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공동활용하며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도록 함으로써 데이터기반행정 문화가 각 기관에 뿌리내리게 하는데 취지가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등 국민생활 전반에 편리하고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기반행정법 시행(’20.12월)에 따라 지난 3월 임명된 812개 행정‧공공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책임관은 기관 내 데이터 현황을 관리하고 데이터 공동활용과 분석 등을 지원하는 등 데이터 기반의 행정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행정안전부는 제도가 시행되는 초기 단계인 만큼, 각 기관 책임관의 업무 수행의 어려움을 지원하고자 학계‧업계 전문가 자문, 행정‧공공기관 실무자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책임관의 역할 및 직무, 세부 수행방안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다.

 

 ’책임관 가이드라인‘은 ① 데이터기반행정 거버넌스 정립, ② 데이터 현황관리 및 공동활용 지원 ③ 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④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데이터 기반행정 문화 조성 등 4부문으로 구분하여 수록하였다.

 

  ①’데이터기반행정 거버넌스 정립‘은 ▵수행조직과 인력 구성, ▵제도기반 및 추진체계 마련, ▵기본․시행계획 수립, ▵실태점검 추진 등을, ②’데이터 현황관리 및 공동활용 지원‘은 ▵메타데이터 등록․관리, ▵기반시스템 구축‧활용, ▵공동활용 데이터 자율‧지정 등록, ▵타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활용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③’데이터 분석‧활용 지원‘은 ▵데이터 분석과제의 발굴, ▵분석수행 지원, ▵분석결과의 활용 지원, ▵데이터 분석센터 설치‧운영 등을, ④’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및 데이터 기반행정 문화 조성‘은 ▵데이터 역량진단 및 개선계획 수립, ▵역량강화 교육, ▵우수사례 발굴 확산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였다.

 

 행정안전부는 그간 데이터기반행정 주무부처로서 범정부 차원의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위원회 구성‧운영, 기본‧시행계획 수립 등 추진체계 정립, 데이터통합관리플랫폼 구축 등 추진기반 마련 등을 통해 정부가 데이터 중심의 일하는 방식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여 왔다.

 

  아울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데이터 분석으로 정책현안 해결을 지원하고, 재난안전‧복지‧민원 등 분야별로 데이터 기반의 대국민 서비스 개선사례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용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올해는 ’데이터기반행정 도약의 원년‘으로 책임관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행정안전부는 데이터기반행정 문화가 각 기관에 조기에 장착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다”라면서 “각 기관 간 데이터 공동활용이 촉진되어 행정‧공공기관이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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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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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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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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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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