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특집

세계 최초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공식 출범

- 11월 1일(수), 청주시에서 국제기록유산센터 신축 청사 개관식 개최

- 대한민국에 새로운 명소 등장, 세계기록유산 전략사업 본격 추진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국가기록원은 11월 1일(수)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이하 ‘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하병필 국가기록원장,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국내 관계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또한, 김귀배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의장, 파파 모마르 디오프(Papa Momar Diop) 아프리카지역위원회 의장, 피터 스콜링(Peter Scholing) 라틴아메리카‧카리브지역위원회 의장 등 유네스코의 각 지역과 국가를 대표하는 해외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센터의 공식적인 출범을 함께 축하한다.

 

센터는 기록유산 분야에 세계 최초로 설립된 유일한 국제기구로, 2017년에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와 총회를 거쳐 우리나라가 유치에 성공하여 2020년 청주시에 설립되었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을 지원하고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조약 제2427호)에 따라 청주시에 건립되었으며, 총 218억 원이 투입되어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4,307㎡) 규모로, 2021년 12월에 착공하여 올해 10월 23일(월) 준공되었다.

 

 현재 130개국 9개 국제기구의 496건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18건의 기록유산을 등재*하여 세계에서 다섯 번째,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많은 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 훈민정음(’97), 조선왕조실록(’97), 직지심체요절(’01), 승정원일기(’01),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07), 조선왕조 의궤(’07), 동의보감(’09), 일성록(’11), 5.18민주화운동 기록물(’11), 난중일기(’13), 새마을운동기록물(’13), 한국의 유교책판(’15),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15), 국채보상운동 기록물(’17), 조선통신사 기록물(’17),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17), 4.19 혁명 기록물(’23), 동학농민혁명 기록물(’23)

 

기록유산 분야에서 전 세계 처음으로 유네스코 공식기구로 출범한 센터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전 세계 각 지역과 소장 기관의 기록유산을 관리하기 위한 통합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모니터링 절차와 맞춤형 기록유산 관리 방법을 개발한다.

 

 또한, 위험유산 보호와 잠재유산 발굴을 위해 아프리카지역 등 기록유산 보존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실크로드 기록유산 발굴 프로젝트도 추진하여 무상원조사업과 다국가 연합 기록유산 발굴 사업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기록유산 국제공동연구를 위해 미국 인문재단 기금을 활용하여, 직지와 구텐베르크 성경의 물리적 특성 등에 대한 분석 연구도 맡고 있다.

 

 센터는 세계기록 유산의 내용, 이미지, 영상 등 활용,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기록유산에 대한 관심도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센터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30일(월)부터 내년 6월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들이 개최된다.

  

10월 30일(월)에는 센터 소회의실에서「지역 간 등재 불균형 문제 해소 및 공공·민간 펀딩 강화 방안」을 주제로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 의장이 참석하는 원탁회의가 개최된다.

  

 10월 31일(화)에는 센터 대회의실에서「세계기록유산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제 학술회의가 진행된다.

  

 또, 11월 2일(목)부터 내년 6월까지 센터 2층 전시관에서 「세계기록유산, 인류의 빛이 되다」를 주제로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특별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센터 설립을 위해 행정안전부는 재정적․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청주시는 센터 청사의 건축 및 시설구역 유지를 전적으로 맡는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과 청주시는 지난 9월 20일에 센터의 준공을 앞두고 건물의 효율적 운영·유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별전시관, 국제회의실 등을 비롯해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도 운영된다.

 

 이상민 장관은 “세계 유일의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출범으로 세계기록유산을 보다 안전하게 보존하고, 전 세계인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직지’의 도시 청주에서 개관한 센터가 본연의 기능을 다하고, 나아가 국민께서 즐겨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도드람양돈농협, 여름 혹서기 대비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 공급
올해 초 독일의 포츠담 기후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전망으로,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된 지 1년 만의 갱신이다. 국내 또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심각한 혹서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합원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 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고온 현상은 양돈 농가에서는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 돼지는 계절적으로 여름에 매우 취약한 신체 구조로,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 발생 시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초여름 전 5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집중적으로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 보강 사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믹스를 증량해 항산화와 미량성분을 강화하고, 항곰팡이제를 적용해 사료 내 톡신 발생을 사전 방지한다. 또한, 기존에는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했던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을 일반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돼지의 성장과 번식성적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5월, 숲속 놀이터 국립자연휴양림으로 오세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전후로 유명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한 16개 휴양림(남해편백, 대관령, 대야산, 변산, 산음, 속리산말티재, 신시도, 오서산, 용지봉, 용현, 용화산, 운악산, 유명산, 천관산, 청옥산, 청태산)에서는 어린이 등 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나무 목걸이, 솔방울 브로치 만들기 등의 목공예 체험, 전통놀이와 숲탐방 등 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같은 이벤트를 무료로 진행하는 등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한다. 유명산자연휴양림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휴양림 이용객 중 어린이 동반 600가족에게 은방울꽃, 매발톱, 두메양귀비 등 자생식물을 무료로 나눠준다. 청태산자연휴양림은 5월 5일, 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가정 아동 20명을 초대해 휴양림 내 인도네시아전통문화전시관을 관람하고 인도네시아와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행사를 연다. 청옥산자연휴양림은 어린이날, 무료 목공체험과 보물찾기 등 즐길 거리 제공과 더불어 ‘사용하지 않는 캠핑장비 아나바다 벼룩시장’을 열고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