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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23 세계주소콘퍼런스 개최

- 전 세계 처음으로 주소 주제 국제 행사 개최
- 21개국 국내·외 주소 전문가를 포함한 300여 명 참여
- 전 세계 주소 체계의 현대화와 첨단 산업 적용 발전방안 논의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고양시 소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3 세계주소콘퍼런스(2023 WORLD ADDRESS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관하며, 전 세계적으로 주소를 주제로 해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행사다.

 

 ‘주소로 연결된 세계인’이란 비전과 목표로 해외 21개국 주소 전문가를 비롯해 국내 산·학·연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여하여 고도화되는 도시구조의 변화에 맞는 주소 체계 현대화와 주소와 첨단 산업이 융·복합해 활용되는 성과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4개의 정규 세션을 비롯하여 개회식, 2024년 주소 체계 고도화 용역사업 기업 설명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조강연은 스콧 심몬스(Scott Simmons) OGC(Open Geospatial Consortium, 비영리 민·관 참여 GIS 관련 국제기구) 회장이 연사로 나선다.

 

 4개의 정규 세션은 ▲세계주소 체계의 이해 ▲주소정보 표준 및 데이터 관리 ▲한국형(K)-주소 활용모델 ▲주소기반 생활 혁신 및 산업 모델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로 구성된다.

 

 첫째 날 제1세션에서는 ‘세계주소 체계의 이해’라는 주제로 크리스 바디(Chris Body) 호주표준협회 의장 등 4명이 호주,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한국의 주소 체계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제2세션에서는 ‘주소 정보 표준 및 데이터 관리’라는 주제로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주소 표준 리더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세레나 코데즈(Serena Cortez) 교수가 ‘ISO 주소 국제표준의 비전’을, 카이스트(KAIST) 김대영 교수가 ‘표준주소가 가져올 미래 사회와 산업혁신’ 등을 발표한다.

 

 둘째 날 오전에 진행되는 제3세션에서는 ‘K-주소 활용모델’이라는 주제로 드론·로봇 배송과 실내내비게이션 구현 등 주소와 연결된 첨단 산업의 활용실태와 비전이 소개된다.

 

 오후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주관으로 ‘주소기반 생활 혁신 및 산업모델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발표대회’가 개최된다. 지난 6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된 총 54건의 아이디어 중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건이 발표되고, 이날 심사를 거쳐 최종순위가 결정된다.

 

발표자

주   제

LX공사

실시간 주소(Real-Time Address)를 통한 기초번호 활용방안

한국과학기술

정보연구원

주차장 혼잡도 정보 연계 및 세부 주소정보 부여를 통한 생활 편리성 제고 방안

충북도청

토지정보과

재난안전 대비 도로 급경사지 주소정보 부여 방안

LX공사

관광형 주소정보를 활용한 관광 편의성 증진 방안

강릉원주

대학교

도로변 빗물받이 배수구에 사물주소 부여를 통한 자치적 도시침수 예방 방안

 

아울러, 11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주소 체계 고도화를 통해 촘촘하고 정밀한 주소정보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 주소 체계 도입을 원하는 탄자니아합중국과 에티오피아 2개국과 주소 체계 현대화 사업추진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학술회의(콘퍼런스)와 양해각서 체결식을 통해 K-주소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며, K-주소 체계의 해외 진출과 함께 물류업, 내비게이션과 같은 지도 분야,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 등 위치정보를 활용하는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형(K) 주소체계는 지난 10월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의 국제표준 우수사례에 반영되는 등 그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바 있다.

 

 고기동 차관은 “이번 2023 세계주소콘퍼런스는 주소를 주제로 개최되는 첫 국제 행사인 만큼, 앞으로 국제 주소 전문가들의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소 기반의 국내 첨단 서비스 산업을 발전시키고, 국내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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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 방제기간 연장해 총력 대응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올해 1월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한 6개 시·군(대구 달성군, 경북 포항·안동·고령·성주, 경남 밀양)지역에서 5월 말까지 수종전환 및 솎아베기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반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기간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를 고려하여 4월까지이다. 그러나, 피해가 심한 특별방제구역은 수종전환 및 높은 강도의 솎아베기 방제사업에 한해 올해 5월 말까지 방제기간을 연장했다. 피해를 입은 소나무는 모두 베낸 후 다음해 조림계획에 반영해 소나무류를 제외한 다른 나무로 대체식재 하고 솎아베기한 소나무는 숲 밖으로 옮겨 파쇄나 열처리 등을 거친 후 자원으로 활용한다. 그 외 피해를 입지 않은 소나무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2∼3월까지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산림청에서는 특별방제구역 방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각 시·군별로 1명씩 전담반을 배치해 수종전환 대상지 선정시 사업지원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수종전환 사업지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현장지원을 추진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이 극심한 산림은 수종전환을 통해 건강한 숲으로 바꾸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