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실태조사 추진 상황 공유...올해 안에 조사 마무리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8일 서울역 KTX 2회의실에서 녹색연합·KBS 등 자문위원과 유관기관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멸종위기 고산지역 침엽수종 보전·복원 사업을 위한 제3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에 진행된 강원 동북부 고산지역 멸종위기 침엽수종 실태조사(1년차) 결과와 올해(2차년도) 계획을 공유하고, 복원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멸종위기 침엽수종에 대한 전국단위 실태조사 결과를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관리·운영계획과 홍보 방안 등을 마련하여 이를 국민들에게 적극 알려야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실질적인 복원을 위해 올해 조사가 완료되면 우선관리 대상지 선정과 원인별 복원 방법을 선택하고, 이를 위해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들도 참석해 국립공원 내 고산 침엽수의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종건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청은 고산지역 침엽수종의 보전과 복원을 위해 전국단위 실태조사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효율적인 복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 28일 ‘나무심기 추진 계획’ 발표...2만2천ha에 5400만 그루 식재 등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8일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도 나무심기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올해 식목일을 전후로 서울 남산 면적의 77배에 달하는 2만2천ha에 5400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먼저, 경제림육성단지 등 1만6,000ha에 경제수종과 특용자원(옻나무·헛개나무 등), 금강 소나무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단기소득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산불·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복구, 도로변·생활권 경관조성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4,500ha의 조림 사업도 진행한다. 아울러 녹색쌈지숲 87개소, 가로수 618km, 학교 명상숲 107개소, 무궁화 동산 17개소 등*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휴식·치유를 돕는다. * 생활환경숲 72개소, 산림공원 29개소, 복지시설나눔숲 33개소 등 또한 나무사랑 문화 확산을 위해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하여 국민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은 ▲나무 나누어 주기
- 황사 피해 저감 위해 올해 쿠부치사막에 40만 그루 심어 - 쿠부치사막 조림1년차 쿠부치사막 조림10년차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사막 확산을 방지하고 황사·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요 발원지인 중국 쿠부치사막에 올해 40만 본의 나무심기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국 지방정부와 협업으로 이뤄지며, 나무심기 외에 종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초류종자 파종과 지역주민 대상 인식조사도 같이 전개된다. * 산림청은 ’07부터 ’17년까지 쿠부치사막에 약 400만 본의 나무를 심었으며, 초창기에 심은 나무는 현재 10m 이상 높이로 자라 숲을 이루고 있다. 모래 이동으로 황사가 발생하던 지역에 조림을 하고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숲이 모래 이동의 저지벽 역할을 함으로써 황사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조사결과 ① 조림 지역에서 식생 지수는 20-80%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일부 이전 조림 지역의 경우 사실상 식생이 없는 상태에서 출발하여 주변 비사막 지역의 70% 식생 밀도까지 도달 ② 조림 지역의 사구(모래) 이동량은 사막지역의 1-5% 정도에 불과함. ③ 조림
- 산림청-충청남도-채종원거버넌스사업단 업무협약 체결 -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26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위치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안면지소에서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강길남), 채종원거버넌스사업단(대표 윤동희)과 채종원 산림환경자원을 이용한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주도 하에 국가 자산인 채종원을 자율적으로 보호함으로써 국가 산림종자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하고, 그에 따른 지역주민의 새로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열린혁신 정부로서 산림청과 충청남도는 채종원을 산림종자 생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지역주민은 자율적으로 국가 자산인 채종원 보호 활동을 통해 사회적 기업체를 설립하여 사회적경제 거버넌스 구축을 하는 것이 목표이다. 현재, 이와 같이 추진하는 산림정책에 대하여 채종원 인근 지역주민(이장 윤동희)은 민과 관이 상생하는 정책인 본 사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므로 이번 정책의 결과가 현실적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 표고버섯 병종균 가격 동결 및 품종 통상실시 확대 -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2018년 3월 16일(금) 제7차 버섯종균관리위원회를 개최, 표고버섯 병종균 가격을 동결(1,800원/병)하고 산림조합 표고품종에 대한 통상실시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이는 지난 2017년 12월 7일 산림청에서 개최된 표고산업 진흥을 위한 민·관 토론회의 후속조치로 토론회에서 논의된 현장애로사항 해결 등 실용화 중심의 ‘정책-RD-산업계’구축을 위한 첫 걸음으로 평가된다. 표고버섯 병종균 가격 동결은 고품질의 종균과 톱밥배지의 안정적인 보급으로 표고산업 진흥에 기여하고 표고 재배농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산림조합 표고버섯 병종균으로 재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규모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버섯종균관리위원회에서는 산림조합이 개발한 표고품종의 통상실시를 확대, 1단계로 오는 4월부터 톱밥재배용 표고 품종(17개)의 전면 통상실시를 추진하고, 원목재배용 품종도 단계적으로 확대, 국내 표고산업 활성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3월 15일(목), 권역별 표고톱밥배지센터 실무자 26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및 현장간담회를 실시, 실무에서 쌓
- 산림청, ‘임산물 수출촉진 대책’ 발표 - 산림청이 올해 임산물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수출유망품목을 적극 발굴하여 해외시장 진출부터 정착까지 밀착 지원하고, 기존 수출주력상품에 대해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쳐 시장다각화를 꾀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임산물 수출촉진 대책’을 21일 발표했다. 먼저, 한국임업진흥원과 협력해 신규 수출유망품목을 발굴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등 수출품목과 시장을 다변화한다. 지난해까지 발굴된 수출유망 목제품 8개와 청정임산물 8개 품목에 대해 수출상품화·바이어 매칭 등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올해 ‘제3회 임산물 수출유망품목 발굴대회’를 개최해 목제품·청정임산물 각 4품목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 임산물 수출유망품목 발굴 현황 - 목제품(8개) : 가공 코르크 칩 등 친환경 소재, 흡음・난연・방염 등 기능성 목재, 스타일 월·보드 등 내장재, 접이형 선반, 우드 스피커 등 가구·소품 등 - 청정임산물(8개) : 오미자 주스, 건조 산양삼, 한 끼 곤드레, 간편 삼계탕 재료, 한방대추 선물세트, 청흥 처음송이 등 또한, 올해 수출전략품목으로 감·대추·표고를 선정하여 집중 지원하고 수
- 21~22일 산림교육원서...REDD+에 대한 이해 높여 전문가 능력 배양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1일부터 22일까지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산림교육원에서 산림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전문가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REDD+ 기본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발도상국의 산림 파괴를 막아 온실가스를 줄이는 REDD+는 2005년부터 국제사회에서 논의되기 시작했으며, 2016년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파리협정 발효 이후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개도국의 산림 전용·황폐화를 막기 위해 2012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에서 REDD+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국립산림과학원·산림조합중앙회·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한국개발전략연구소 등 유관기관 실무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본 교육과정은 기후변화협상부터 주요 선진국의 REDD+ 지원현황, 국제동향과 이슈, 사업 개발과 이행 등 REDD+의 전반에 대한 이해를 담고 있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REDD+ 이행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국내 전문가의 능력 배양이 필요해졌다.”라면서
- 서울 만리동광장서...'내나무 갖기 캠페인'으로 4월까지 86만본 무료 나눔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온 국민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국 지자체와 휴양림 등 169개소에서 산림용, 유실수, 꽃나무 등 약 86만본의 묘목을 무료로 나누어주는 ‘나무 나누어주기’와 도시근교(105개소, 200ha를 식재)에서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국민참여 나무심기’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국민들이 손쉽게 나무를 구할 수 있도록 전국 산림조합 128곳에서는 5백만본 이상의 산림용, 조경수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나무시장’을 운영한다. 특히, 23일 오전11시 30분부터 15시까지 서울시 중구 서울로7017 만리동광장 일대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내나무 갖기 한마당’이 열린다.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김재현 산림청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국민들에게 나무를 직접 나눠주고 국민 소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5,000여명에게 소나무·꽃나
- 16일 남원서...전라권 등 도서지역 국유림 관리 및 지자체 협력 방안 논의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6일 전북 남원 서부지방산림청에서 전라남·북도청, 학계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지역 관리방안 모색과 지자체 협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지형 특성상 도서가 다수 분포돼 있으며, 특히 전라권에 많이 분포돼 있다. 유인도와 무인도를 합한 규모는 총 3,677개 35만 5천ha로 국토 면적의 3.5%를 차지한다. 우리나라 도서지역의 산림청 소관 국유림 면적은 1만 1천ha에 달하며, 도서지역의 산림은 육지와는 다른 방식의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서지역 국유림을 보전·관리하기 위한 주민·지자체 등과의 거버넌스 구축 방안과 도서산림자원을 활용한 지역민의 일자리·소득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국유림과 사유림 정책이 공동의 목표를 갖고 상승효과(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중앙·지방 정부 간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도서지역은 환경·문화·경제적 가치를 품고
- 산림청, 15일부터 인천·부산·군산서 목재류 수입유통업체 대상 설명회 -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불법벌채된 목재·목재제품 수입을 제한하는 ‘불법목재 교역제한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15일부터 지역별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불법목재 교역제한제도는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18.3.6. 공포)에 따라 10월 1일부터 7개 품목*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 2020년 이후부터는 단계적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 7개 품목: 원목, 제재목, 방부목재, 난연목재, 집성재, 합판, 목재펠릿 동 제도는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불법 벌채를 차단하여 지구 온난화를 막고 합법 목재 교역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미국·유럽연합(EU)·호주·인도네시아·일본에 이어 6번째로 동 제도를 도입하게 된다.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관리시스템 부재로 수출국에 목재합법성을 입증하지 못해 수출 난항을 겪은 국내 업계의 애로사항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는 목재류 수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인천·부산·군산에서 차례로 실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입유통업자들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와 함께 목재합법성 입증서류 사례 등을 소개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