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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신년사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

김영란법 고쳐 한우산업 안정시켜야!

정유년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새해는 한우농가가 더욱 행복해지고 한우산업이 안정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어지러운 시국만큼이나 한우산업에도 엄청난 고난을 안겨 주었습니다. 

모처럼 회복된 한우산업에 국내산 농축수산물은 제외해야 한다는 300만 농민의 외침을 무시한 채 시행된 김영란법으로 인해 한우가격이 반토막나고, 책임져야할 정부는 강 건너 불 보듯 하고 있어 무책임한 자세를 통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올해 우리 한우산업의 우선 과제로는 소비둔화의 원인인 김영란법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제외해야 하며, 침체된 경기 둔화로 위축된 소비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되살려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지난 해 한우협회가 끈질긴 노력으로 공판장 부산물 공개경쟁입찰을 시행해 부산물 가격을 2~3배 올려 받았듯이 올해도 농협의 공판장과 사료공장에 농가이익우선 원칙에 입각하여 일반 경매시장과 사료공장의 가격을 선도함으로써 농가 생산비 절감에 매진하여 어려운 농가현실을 개선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당면한 현실을 누구보다 냉정하게 바라보고,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으로 행동하며, 강직한 소의 뚝심으로 역경을 헤쳐 나갈 지혜가 절실할 때입니다. 
한우협회는 민족산업 한우로써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한우산업의 안정화에 매진하겠습니다. 세계 유일의 유전자원으로 5천년 우리 민족의 혼이 담겨 있는 한우를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인정하고, 명절화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전국적으로 더욱 크게 발전시킬 것이며, 명품 한우를 전세계에 알리고자 수출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혼자서는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하면 보다 멀리 갈 수 있습니다. 한우농가 모두 머리를 맞대어 힘을 합친다면 한우산업은 민족산업으로써 발돋움하여 품격있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전국한우협회는 생산자 단체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올 해에도 한우농가의 권익보호와 한우산업의 안정을 위해 더욱 열심히 매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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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에너지로 농촌 에너지 자립 달성한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4월 3일(수)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농업회사법인 ㈜성우를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3일 발표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과 관련하여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확충 및 지역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식품부는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축분뇨 처리 방식을 기존 퇴액비화 위주에서 벗어나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바이오가스 등 에너지화 비중을 늘리는 한편,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는 에너 지 자립형 단지를 2030년까지 8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한 ㈜성우는 돼지분뇨 등을 이용하여 연간 1,103MkW의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화 시설로서 시설 인근 에너지 자립 실증 마을인 원천마을과 함께 농업·농촌의 온실가스 저감 모델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 등 재생에너지를 인근 농가 등에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시설 지원이 필요하며, 가축분뇨 에너지를 활용하여 생산한 농축산물도 저탄소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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