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세계 최초로 ‘도담쌀’에 들어있는 저항전분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산업화하여 비만 및 당뇨 예방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밝혔다. 도담쌀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2013년에 개발한 기능성 쌀 품종으로 저항전분1) 함량이 일반 쌀 대비 10배 이상 높다. 도담쌀 전분이 기존 일반 쌀과는 다른 구조의 국내 최초 C타입2) 저항전분으로 혈당지수가 낮은 건강소재3) 임을 밝혀낸 이번 연구는 세계 식품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저널(Food Hydrocolloids, 표준영향력지수 97)에 게재되어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4) 농촌진흥청은 고려대학교와 공동으로 도담쌀의 전임상 실험을 진행하여 지방이 감소하고,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장내 유익균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2020년 2월 11일(화),「2020년 주요 통상현안과 우리의 대응과제」를 다룬「의회외교 분석과 동향」보고서를 발간했다. 2020년 주요 통상현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중 통상갈등의 장기화 - 2019년에도 주요 현안이었던 미중 통상갈등은 최근의 양국 관계나 국내 상황에 따라 완화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으나, 미중 통상갈등의 구조적 요인을 고려할 때 2020년 이후까지 장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둘째,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국내의 빈부격차와 일자리 문제가 자유무역 때문이라는 인식과 여론이 장기간 강화됨에 따라 미중 통상갈등과 무역구제 조치 등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기조는 여타 선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셋째, 지역무역협정체제 중심의 구조개편 - 종전의 세계 무역협정은 WTO라는 다자무역협정체제를 중심으로 양자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다수 체결되는 양상이었다. -최근에는 WTO의 기능이 약화되고 메가(Mega) FTA의 비중이 높아지는 등 무역협정체제가 개편되고 있다. 넷째, 디지털무역의 통상규범화 - 디지털경제의 도래를 반영한 전자상거래·디지털무역 관련 규범을 다자무역체제의 통상규범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약 판매단계에서 모든 농약(50㎖이하 소포장 제외)에 대한 판매정보를 2020년 1월 1일부터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 전자로 기록·보존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약안전정보시스템’은 2019년부터 전면 시행된 ‘농약 허용기준 강화(PLS, Positive List System)’에 따라 농약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농약관리법’을 개정(2018.12.31)하여 구축·운영하게 됐다.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 기록․보존되는 농약 판매정보는 구매자별 농약 구매이력 관리에 이용된다. 이를 통해 해당 농가별 맞춤형 농약을 처방하고 농작물에 적합한 농약만 판매․사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농약 판매상은 농약을 구매하는 구매자의 이름․주소․연락처와 농약의 품목명(상표명), 포장단위, 판매일자, 판매량, 사용대상 농작물명을 의무적으로 기록하고 3년간 보존해야 한다. 2019년 12월 31까지는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2019.7.1.시행)’에 따라 판매정보에 대한 기록을 전자화하거나 수기로 기록․보존하는 것도 허용한다. 하지만 2020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농약 판매상이 농촌진흥청에서 구축한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 판매정보를 전자
장애인차별 시정명령제도 개선을 골자로 하는「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장애인차별금지법」)일부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철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장애인 차별행위에대한 시정명령 요건을 완화하고 시정명령시 차별행위자 등에 의견진술권을 부여하며,법무부와 인권위간 원활한 업무 협조의 근거를 마련하는「장애인차별금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재 장애인 차별행위에 대한 구제 방안으로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시정권고 이외에 법무부 장관의 시정명령제도가 있다.법무부 장관은 인권위의 시정권고를 받은 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권고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시정명령을 할 수 있다.피해자가 다수이거나 반복적 차별행위이거나 피해자에게 불이익을 주기위한 고의적 불이행에 해당될 경우이면서 피해의 정도가 심각하고 공익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시정명령의 대상이 된다.명령을 위반할 경우에는 과태료의 벌칙이 부과된다. 당초 시정명령제도는 인권위 권고에 사법상 강제력이 없다는 한계를 보완하고자 도입되었다.하지만 요건이 지나치게 엄격하여 제도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이의원의
- 농관원, 2018「농식품 안전․품질관리 연구 심포지엄」개최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2018. 12. 7.(금),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정부기관, 지자체, 대학 등이 참여한 ‘농식품 안전․품질관리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금번 심포지엄은 그 동안 추진해온 다양한 과학적인 농식품 관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주요 발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돼지고기 원산지 검정법 개발 및 활용,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병원성미생물 신속검출법 개발, 국내·외 사료 안전관리 현황과 연구방향, 양곡의 효율적 품질관리를 위한 검사방법 개선 및 활용 등 ◆ (외부 전문가 초청 발표) 동위원소를 이용한 원산지 검정법 개발, 나노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유해물질 초고감도 판별기술 개발, 청국장의 우수성 확보 및 품질 검사시스템 확립 등 심포지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등 정부·공공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대학, 관련 기업 등에서 400여 명이 참석하였다. 농관원 조재호 원장은 “농식품 안전관리 및 부정유통 예방 등 기존 분석업무를 고도화 하고, 사료 및 유기농업자재 등 신규 업무
- 오리온, 구좌농업협동조합 대상 수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이하 대한상의)는 공동으로 주최한 ‘2018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이하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오리온과 구좌농업협동조합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상생협력 경진대회는 농업계와 기업이 협력하여 상호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의 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자체와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통해 총 38곳의 사례가 접수되었고, 서류 및 현장 심사 등을 통해 우수사례 10곳을 선정하였다. 대상을 받은 오리온은 칩 가공용 원료 감자를 전국의 농가와 직접 계약재배하여 사용하며, 자사 제품에 적합한 감자 재배 기술을 보급하는 등 농가 소득과 회사의 이득을 동시에 창출하였다. ‘88년부터 30여 년간 이어온 감자 계약재배는 올해 450여 농가, 1만 9천 톤에 이른다. 제주 구좌농업협동조합은 생산농가 조직화, 공동품질관리 등을 통해 고품질 당근 생산에 노력하는 한편, 민간기업과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식품업체와 함께 당근 가공
-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북극항해에서 동시베리아해 해빙 관측 성공 - 아라온호의 환경변화 통합관측 연구해역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연구항해를 통해 동시베리아해에서 발생하는 바다얼음(해빙, 海氷)의 이상 움직임을 규명할 실마리를 찾았다고 밝혔다. 북극항로를 지나는 선박을 위협하는 요소 중 하나인 해빙은 인공위성 관측이 시작된 1979년 이후 40년 동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태평양에서 북극항로를 드나드는 관문인 동시베리아해에서는 다른 북극해역과 달리 해빙들이 모여드는 이상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때문에 동시베리아해는 북극항로에서 가장 위험한 구간으로 꼽힌다. 최근까지도 이 해역에 접근하기 어려워 현장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최근 5년간 인공위성에서 관측한 여름철 북극해 해빙 북극 해빙의 면적이 최소가 되는 9월에 관측된 인공위성 사진. 동시베리아해 지역(하얀 점선 원)에 해빙이 모이는 현상이 나타남 (출처: https://seaice.uni-bremen.de/sea-ice-concentration/) 국내 유일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는 2009년 건조 이후 지속적으로 북극 연구항해에 나서고 있는데
- 국립산림과학원, 성균관대와 공동연구 통해 약리효과 입증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김기현 교수 연구팀(성균관대학교 박현주 교수, 가천대학교 강기성 교수)과 공동연구를 통해 희귀 버섯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에서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새로운 유용 물질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 댕구알버섯은 희소성과 남성 성기능 개선 효과 때문에 고가로 판매되고 있으나 명확한 유용성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댕구알버섯에서 분리한 폴리페놀 물질*로부터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포(macrophages)의 염증 발생 억제 효과와 작용원리가 입증되었다. * 화합물명 : 5-(hydroxymethyl)-1,3-benzenediol 공동연구팀은 댕구알버섯으로부터 분리된 총 8가지 천연물질이 염증을 유발하는 산화질소(NO : Nitric Oxide)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특히, 8가지 천연물질 중 페놀성 화합물이 헤모글로빈 혈색소 분자(heme)와 아미노산 잔기(Glu371)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 아미노산 잔기(Glu371)는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일산화질소 생성 효소(iNOS
산림청이 시행을 앞둔 법령 마련을 위한 용역을 민주당 외곽 단체에 맡기고 용역 연구책임을 산림관련 기관 재직 시 부정부패로 해임된 사람에게 맡겼음이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의원(자유한국당, 보령․서천)이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산림청은 금년 11월에 시행되는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의 하위 법령인 시행령 마련을 위한 용역을 민주당 외곽 단체인 사단법인 농어업정책포럼에 1,940만원에 수의계약으로 맡겼음이 밝혀졌다. ※수의계약 가능금액: 2천만원 사단법인 농어업정책포럼은 문재인 정부 농정공약 실천을 뒷받침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 후보 당시 특보단이 주로 참여한 단체로 2017년 6월 2일 창립했고 공동 상임대표로 민주당 김현권 의원 등이 맡고 있는 단체이다. 정부 부처가 모든 국민에게 불편부당하게 적용되어야 할 국가법령 제정을 위한 용역을 특정 정당과 연관된 단체에 맡기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더구나 농어업정책포럼 산림분과위원장으로 용역 연구책임자로 참여한 정 모씨는 2005년 산림사업 관련 기관 재직 시 업무상 배임수재 혐의로 해임된 부정부패 경력자이다. 이 용역은 연구원 구성 등 공정성측면에서도 문제
1인 영상 크리에이터로서의 활동과 경험을 내용으로 발표 예정디지털 영상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한 콘텐츠기업 육성센터의 운영 방향 모색 100만 명에 육박하는 애청자를 보유한 국내 최고 인기 유튜버 중 하나인 ‘윰댕’이, 영상 크리에이터로서의 활동과 경험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국회에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윰댕’은 오는 4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사회부총리 지명)과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 주최로 열리는 IP기반 영상콘텐츠 산업 육성 전략 토론회의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서, ‘1인 크리에이터로서의 활동 소개와 영역 확장에 따른 성장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최고 유망 산업 중 하나인 디지털 영상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지원을 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전국 광역 단위로 설치되는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하는 지역 콘텐츠기업 육성 거점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이중 충청남도 아산에 설치될 충남콘텐츠기업 육성센터는 지역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디지털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