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소비안전연구단 김윤지 박사 연구팀은 살균소독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식품산업 현장에서 사용이 용이하고 바이오필름 제거 효율이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작용기작을 구명하였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필름: 식품관련 시설의 세척 및 소독에 한계가 있는 경우 미생물이 보호막을 형성하면서 생장하는데 이 보호막을 의미 연구팀은 식중독 주요 원인균(E. coli O157:H7, C. sakazaki, S. aureus)의 바이오필름에 전기방전수를 처리하여 바이오필름이 저감되는 현상을 관찰하고 관련 기작을 감쇠전반사 분광분석장비(ATR-FTIR)를 사용하여 바이오필름에서 미생물을 외부작용으로부터 보호하는 성분인 EPS(extracellular polymeric substance)가 전기방전수 침지처리에 의해 침지시간에 따라 분해정도가 증가되는 현상을 관찰하였다.이와 같은 실험방법과 결과로부터 연구팀은 ‘바이오필름 제거방법 (특허등록 제10-1807592)’저명 국제학술지인 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s, 6:37072, 2016)에 논문을 게재하였다. 또한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산업적 활용을 증대하기 위해 두부생산 공
- 중동․아프리카 4개국에 6~8월 쌀 5만톤 지원, 반년간 100만명 구호 효과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1월 우리나라의 FAC 가입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처음으로 UN 산하 식량원조 전문 국제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me)를 통해 우리나라 쌀 5만톤을 원조용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5월 10일 전북에 위치한 군산항 부두 선착장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출항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번 원조용 쌀 5만톤은 총 3개 항구에서 선적이 진행되어, 기아인구가 많은 예멘(17천톤), 에티오피아(15천톤), 케냐(13천톤), 우간다(5천톤) 등 4개국에 지원될 예정이다.이번 첫 출항은 군산항에서 선적한 쌀 총 2만2천톤이며, 출항 이후 6월중 예멘 아덴(Aden) 항구에 1만2천톤이, 에티오피아 지부티(Djibouti) 항구에 1만톤이 전달된다. 쌀 5만톤 선적 현황 및 도착 스케쥴(잠정)①군산항(3.27~5.8, 22천톤) : 6월초 아덴항(예멘, 12천톤)→지부티항(에티오피아, 10천톤)②목포항(3.26~5.10, 18천톤) : 6월중 뭄바사항(케냐 13천톤, 우간다 5천톤)③마산항(4.19~5.15, 10천톤
- 농부과학자가 꿈꾸는 건강밥상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5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전라남도 곡성군 소재의 “농업회사법인(주)미실란”의 “이동현 대표”를 선정했다.농식품부는 농업분야의 생산(1차), 제조․가공(2차)과 유통․체험․관광 등 서비스(3차)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선정해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대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주)미실란 이동현 대표는 “건강한 밥이 곧 약이 된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 이래 친환경 쌀의 품종연구와 가공제품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이동현 대표가 개발한 쌀 가공기술은 우리 쌀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동현 대표는 지금까지 약 900 여개 이상의 국산 쌀(벼) 품종의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는데, 품질관리를 위하여 자가 재배(10%) 및 계약재배(80%)를 통해 원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발아오색미숫가루’(발아현미, 무농약 보리, 찹쌀, 백태 등 포함한 가루), ‘수라가자’(유기농 현미, 백미 녹미), 등
- 4월 FAO 세계식량가격지수 전월 수준 유지 -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18.4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73.1포인트 3월 육류(169.8→170.5), 곡물(165.6→165.7) 및 설탕(185.9→185.5) 가격이 보정되어 3월 식량가격지수 일부 조정(172.8→173.1))과 비슷한 173.5포인트를 기록하였다.식량가격지수는 ‘17.8월 이후 올해 1월까지 전반적인 하락세였으나 3개월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였다. 유제품과 곡물 가격은 상승한 반면, 설탕, 유지류, 육류 가격은 하락하였다. * 식량가격지수 : (’18.1월)168.5→(2월)171.4→(3월)173.1→(4월)173.5 상승 품목군 (유제품) ’18.3월(197.4포인트)보다 3.4% 상승한 204.1포인트 기록유제품 가격은 3개월 연속 상승하였으며 전년 동월 대비 11% 높은 수준이다. 이는 모든 유제품에 대한 수입수요 강세와 더불어 뉴질랜드의 예상보다 적은 우유 생산량으로 인한 시장의 우려에 기인하였다. (곡물) ’18.3월(165.7포인트)보다 1.7% 상승한 168.5포인트 기록곡물 가격은 4개월 연속 상승하였으며 전년 동월과 비교해 15.4% 높
- 농식품부, 5월 4일 충북 영동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과일간식 공급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5월 4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충북 영동군에 소재한 영동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과일간식(조각사과, 1인 150g)을 공급한다고 밝혔다.영동초등학교를 비롯한 충북도내 11개 시‧군에 공급되는 과일간식은 충북지역에서 생산된 10가지 과일을 사용하며, 도내 6개의 산지유통센터(APC)에서 품목별로 나누어 공급한다. 공급APC 충북원협 거점APC 음성농협 거점APC 청남농협 APC 충주농협 APC 황간농협 APC 영동농협 APC 공급품목 사과, 배 복숭아, 수박, 메론 딸기 방울토마토, 감귤(탄금향) 포도 자두 영동초등학교는 1학년과 2학년 201명 중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의 학생 50명을 2개 반으로 나눠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돌봄전담사 2명이 1개 반씩 돌보고 있으며, 학기 중에는 정규 수업 후부터 19시까지, 방학 중에는 9시부터 17시까지 1일 8시간 주 5일(월~금) 운영농식품부에서 과일간식을 공급하는 돌봄교실은 1‧2학년 중심의 ‘초등돌봄교실’과 3~6학년 중심의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이 모두 포함된다. ’17년 기준 전국 6,054
- 5월부터 식품·외식기업 청년 인턴십 실시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국내외 식품·외식기업과 함께 청년 인턴십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청년 인턴십을 운영하는 목적은 식품·외식분야에 우수한 청년인력의 유입 및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환이다. * 식품·외식산업의 인력부족률*은 4.3%와 5.2%로 전산업 평균 부족률2.5%에 비해 높은 수준 농식품부는 이번 인턴십 운영을 위해 사전에 국내외 식품·외식기업으로부터 인턴 수요를 받아 국내 60명, 해외 20명 등 총 80명을 최종 확정하여 금년도 인턴십을 운영한다.국내인턴은 지난해 말부터 식품 및 외식 관련 협회 등을 통해 수요를 받아 식품제조(생산·품질관리) 25명, 외식분야(식품영양·조리) 35명 등 60명으로 확정하였고, 지난 4월25일 남양유업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채용절차가 진행 중이고, 나머지 기업들은 채용시기에 맞춰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 남양유업(5월,10명), 해태제과(6월,15명), 인터콘티넨탈호텔(7월,15명), 아워홈(9월,20명),해외인턴은 aT 해외지사를 통해 해외로 진출한 식품기업 및 해외 식품기업 중 한국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 미강의 수면 증진 효과 및 작용기전 과학적 구명- 식품연 개발 수면건강 미강주정추출물 식약처 공식 개별인정 획득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 기능성식품연구본부 조승목 박사 연구팀은 국내 최대 농업 부산물 중 하나인 미강(쌀겨)의 수면 증진 효과와 작용기전을 과학적으로 구명하는데 성공하였으며, 또한 식약처로부터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기능성원료명: 미강주정추출물, 제2018-3호)으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미강의 수면증진 효과 및 작용기전을 구명하고, 수면 기능성 소재화한 사례는 최초의 연구 성과라고 밝혔다. [쌀산업 부산물인 미강 활용 의의] 쌀 도정 과정에서 연간 약 70만 톤의 미강(쌀겨)이 부산물로 발생하고 있다. 쌀이 우리나라의 주식임을 감안할 때, 미강은 국내 농업 최대의 부산물 중 하나로 안정적인 원료 확보가 가능한 양질의 식품원료이다. 이 중 약 30% 만이 미강유 제조에 사용되고 있을 뿐 나머지 70%는 사료나 비료로 이용되거나 농산폐기물로 처리되고 있다. 이러한 미강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는 국내 식품과학기술 분야의 오랜 숙제로 여겨져 왔다. 미강의 고부가가치화 및 다양한 산업적 이용이 절실한 상
- 방글라데시 연수단장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KOICA에 매우 유익한 연수 프로그램이 앞으로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희망 밝혀 방글라데시 엠디. 하비버 라만 호세니(Md. Habibur Rahman Hosaini) 단장은“1억 6천만의 방글라데시는 국민에게 안전먹거리 제공 등 식품안전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2주간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이 유익했다”며 “강의 내용과 현장 실습 등 모든 매뉴얼 자료가 본국에 돌아가 현장에 적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KOICA와 함께 추진했던‘방글라데시 식품안전 연수 프로그램’을 4월 27일(금)일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4월 17일부터 2주간에 걸쳐 진행된 ODA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의 식품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 전수를 통해 방글라데시 공무원의 식품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해가 세 번째이다. 프로그램은 강의와 토론, 현장견학 및 실습 등 이론과 현장을 두루 습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HACCP과 음식점 위생등급제, 위해예방관리계획 등 식품안전
- 국내외 바이어 유치를 통해 쌀가공식품 판로 확충, 수출시장 개척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가 주관하는「2018 쌀가공식품 산업대전(RICE SHOW)」이 5월 1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전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과 연계해 진행되며, 총 48개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하여 국내외 바이어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 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 (주최) 코트라, (‘17규모) 39개국 1,402개사, 2,948부스, 54천여명 참관지난해 산업대전에서는 43개 업체가 참여해 652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으며 약 19억 9백만 원의 계약 체결(국내 8건, 12만5천$, 해외 52건, 157만1천$)을 통해 신규 유통경로를 확보하는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 (사례 1)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을 확장하여 해외 쌀가공식품 특화 전시 내 라이스쇼 전시 브랜드 확장(스페인 프리프럼푸드엑스포 내 라이스쇼 한국관, ‘17.6.) * (사례 2) ㈜영풍(떡볶이),
- 국산 농축산물 구매이행 보증보험 실시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서울보증보험(주)(이하 “서울보증”)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식품제조업체 및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학교급식공급업체를 대상으로「국산 농축산물 구매이행 보증보험 지원」사업을 4.30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식품산업은 국산 농산물의 주요한 소비처*로 고령화, 수입개방 및 소비트렌드 변화 등으로 가정에서의 국산 농산물 소비가 둔화되는 상황에서도 국산 사용을 꾸준히 늘려** 국산 농산물 소비 감소폭을 완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 국산 농축수산물의 공급흐름(%) : 가계 51.1, 식품제조·외식 43.1, 기타 5.8 ** 산업체 쌀 소비량(가공용) : ‘00) 18만톤 → ’05) 32 → ‘10) 55 → ’15) 61하지만, 영세 식품기업은 국산 농축산물을 사용하고 싶어도 담보 제공이 어려워 농업법인 등 생산자들은 영세 식품기업과의 신용거래를 꺼리고* 있어 영세 식품기업과 산지조직 간 국산 농산물 직거래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식품제조업 원부자재 어음거래 비중 : 종사자 200인 이상 12.9%, 199∼20인 8.6%, 19∼10인 5.9%, 9∼5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