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개발하고 농업인이 공들여 키운 우리 배 품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11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장(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제18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를 연다고 밝혔다. 진주시 협조로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에서 육성한 ‘설원’, ‘그린시스’ 등 초록색 배 3종, ‘신화’, ‘창조’, ‘만황’ 등 갈색 배 4종이 전시된다. 또한, 외국에서 많이 재배하는 표주박 모양의 배 2종(‘Bartlett’, ‘Abate fetel’)과 붉은색 껍질의 ‘흑리’, 작은 콩 모양의 콩배 계통 등 특이 유전자원 5점을 선보인다. 최근 개발한 배 재배 기술과 떡, 양과자 등 배로 만든 다양한 가공품을 소개하고 배 시식 행사도 열어 국산 배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가장 우수한 배’를 출품한 농가와 품질 좋은 배 재배 생산에 힘쓴 ‘우리 배 재배 달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0월 17일, 산업 관계 전문위원 20여 명과 함께 전국에서 출품한 우리 배의 맛과 겉모양을 심사하고 울산광역시 박윤연 농가의 ‘황금배’와 나주시 문연석
11월 1일은 한우협회를 비롯한 한우 관련 단체가 2008년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한우데이*’로 정한 기념일이다. *한우가 최고라는 의미에서 으뜸을 뜻하는 1이 세 번 겹치는 날이자, 소 우(牛)자 획을 풀었을 때 십(十)과 일(一),일(一)이 되는 11월 1일로 정함.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우데이’를 맞아 일반적으로 알려진 황색 한우 이외 우리나라 재래 소 4계통의 특징과 보존 현황,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우리나라 소 사육 역사는 김해패총에서 발굴된 우골(쇠뼈), 고구려 벽화 등으로 미루어 볼 때 2,50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본래 한우의 털색(毛色)은 다양했지만, 일제강점기 ‘조선우 심사 표준’에 황색 소를 ‘조선의 소’로 규정하면서 다른 털색을 가진 소 개체수가 급감했다. 현재 남아있는 우리나라 재래 소는 황우를 포함해 ‘흑우’, ‘백우’, ‘칡소’, ‘제주흑우’ 총 5계통이다. 흑우는 털색이 검고, 등에 있는 만선(황색선)과 입 주변 흰색 테두리가 특징이다. 제주흑우와 구분해 ‘내륙흑우’라고도 하며, 국내에 100여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 흑우 >
(사)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가 11/1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전국적인 한우 할인 및 시식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11월 9일까지 14일간 진행되는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는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등 약 1천여 개 매장이 참여하며, 우리 한우를 시중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참여매장은 전국 농축협매장(10.29~11.1/288개소), 현대백화점(10.27~11.3/전 지점), 홈플러스(10.27~11.9/전 지점), 롯데마트(10.27~11.2/전 지점), GS리테일(11.1~11.8/전 지점), 서원유통 탑마트(11.1~11.6/전 지점), 메가마트(10.27~11.8/전 지점)와 온라인 쇼핑몰 농협라이블리(10.27~11.9), SSG닷컴(10.27~11.2), 쿠팡(10.31~11.6), 지마켓/옥션(10.31~11.9), 전국한우협회 한우먹는날(10.27~11.9), 농업회사법인 그린육가공(10.27~11.9), 신선피엔에프(10.27~11.9), 완주한우협동조합(10.27~11.9), 여수한우협회 직영판매장(10.27~11.9), 영주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축산물 이력데이터와 등급데이터를 분석하여 소의 출생부터 도축까지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축산물이력·등급데이터 기반 한우․육우․젖소 트렌드 분석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9월 말일 기준 한우 사육은 355만 6천 두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4.7% 증가했고, 육우와 젖소는 각각 1.1%, 2.8% 감소했다. 특히, 올해 추석 성수기(추석 전 6주, 2022.7.29.∼2022.9.8.) 도축 물은 지난해 추석 성수기(2021.8.9.∼2021.9.19.)보다 1.7% 증가한 13만 3천 두였고, 한우 경락가격은 지난해 추석 성수기 대비 11.1% 하락한 19,698원/㎏(평년 대비 1.6%↑)로 나타났다. 또한, 9월 말일 기준 25∼28개월령의 한우 수소(거세 포함)의 사육 마릿수는 14만 6천 두로 지난 해 9월에 비해 5.7% 증가하여 올해 연말(10∼12월)에는 한우 고기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3분기 한우 도축 마릿수는 23만 2천두로,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했을 때 8.7%(19천 두) 증가했고, 그중 거세우 11만 7천 두, 암소는 11만 4천 두
비대면 거래가 일상화되면서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가 새로운 농식품 판매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시간 소통 판매: 온라인 동영상 채널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여성농업인의 디지털 판촉(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회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간 모두 3차례 실시간 소통 판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마케팅 역량 : 온라인 판매상품 기획, 가격 설정, 판로 설정, 판매촉진 및 홍보전략 등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이 쉽게 실시간 소통 판매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초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진행한다. 첫 번째 교육은 지난 5~6일까지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실시했고, 이어 24~25일(전남농업기술원), 26~27일(경북농업기술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전반적인 과정을 중심으로 고객 확보전략을 비롯해 상품소개 영상 제작, 온라인 동영상 채널을 활용한 방송 실습, 방송 채널 개설과 상품 판매 등이다. 교육에 참여한 여성농업인은 농산물 홍보 판촉의 대표적 수단으로 떠오른 실시간 소통 판매기법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10월 24일(월)부터 카메룬, 기니를 방문하여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교섭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아프리카 지역의 식량안보와 국제연합(UN) 지속 가능 개발 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국제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황근 장관은 카메룬과 기니에서 총리, 외교장관 등 세계박람회 유치국 투표 의사 결정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고위급 인사를 직접 만나 우리나라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 역량과 의지를 알리고, 유치 지지를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2개국의 농업장관 및 세계식량계획(WFP) 관계자 등을 만나 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및 인프라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기아 종식 등 지속 가능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카메룬과 기니는 쌀을 주식으로 소비하는 국가이지만 생산량이 소비량에 미치지 못하여 많은 양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간 2개국의 쌀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벼 재배단지 및 교육연구센터 건립*, 통일벼 종자를 활용하여 개발한 다수확 벼 품종(이스리-7) 시범보급** 등을 지원해 온 바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가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대국민을 대상으로 ‘111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은 지난 2008년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가 소 우(牛) 자에 1(一)이 세 개 들어가는 점과 한우의 맛이 최고라는 의미로 1이 겹치는 날인 11월 1일을 ‘한우 먹는 날’로 지정한 날이다. 이후 매년 11월 1일 한우를 아껴준 소비자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소비자와 한우 농가를 서로 연결해 주는 상생의 장을 이어오고 있다. 2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한우자조금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계정에서 진행되는 이번 ‘111 캠페인’은 11월 1일과 일상의 다양한 ‘일’을 연결 지어 ‘우리의 모든 일상에는 한우가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11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캠페인 게시글 내 참여 방법을 참고하여 ‘한우 먹는 날’과 관련된 자신의 일상 이야기와 함께 #111캠페인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111명에게 ▲한우 선물세트 ▲한우 굿즈세트 ▲CU편의점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4
하림이 The미식(더미식) 즉석밥 용기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친환경 캠페인에 나선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과 손잡고 즉석밥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더미식 더에코 캠페인’을 내년 6월말까지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사용한 즉석밥 용기를 재활용하고 자원의 순환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두 회사가 협업해 진행하게 된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눠진다. 온라인의 경우 내년 6월 30일까지 더미식 밥 용기 24개를 모은 다음 테라사이클 플랫폼에서 신청하면 자택을 방문해 택배로 수거해준다. 캠페인 참여자 전원에게 더미식 밥 3개를 증정하고 더미식 다용도 트레이를 재고 소진시까지 선착순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3명에게는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더미식 밥 24개입 12박스씩 선물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의 경우 롯데프레시 군포송정점에 설치된 수거함에 더미식 밥 용기 10개를 가져가면 현장에서 더미식 밥 제품 1개로 바꿔준다. 더미식 밥 용기 수거함 설치 매장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지난 5월 판매를 시작한 더미식 밥은 닐슨코리아 즉석밥 판매량 데이터에 따르면 출시 한달 반 만인 6월 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0월 13일(목) 오후, 전북 익산시 소재 가루쌀 수확 현장과 군산시 소재 가루쌀 가공업체를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최근 쌀 시장 상황과 가루쌀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오늘 현장에는 가루쌀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문생산단지 대표들과 가루쌀 활용 제품을 직접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는 가공업체 관계자도 참석하여 보다 생생하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였다. 가루쌀 논의에 앞서 정황근 장관은 쌀 45만 톤 시장격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수확기 쌀값 안정대책과 최근 쌀 시장 동향*을 설명하면서 “정부는 단기적 수급 불안 상황이 발생하면 올해처럼 과감한 대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 다만, 우리 쌀 산업의 발전을 위한 근본 대책은 적정 생산을 통한 수급균형을 이루는 것”이라고 밝혔다. * 산지쌀값: (9.25.) 40,393원/20kg → (10.5.) 47,145원 (전순 대비 16.7%↑) 특히 정황근 장관은 “가루쌀은 쌀 수급균형을 이룰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과거 벼 재배면적 조정을 위해 시행했었던 생산조정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강조하면서, “가루쌀은 기존 벼 재배와 동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조재성)는 국내산 소고기 육우의 가치와 우수성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 ‘1902 미트클럽’을 오픈한다. 육우자조금은 10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마포구 서교동 복합문화공간 ‘웍소베러 잔다리’에서 국내산 소고기 육우를 트렌디하게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1902 미트클럽’을 운영한다. ‘1902 미트클럽’은 직접 만들어보고 경험해보는 것을 즐기는 MZ세대 소비자들이 국내산 소고기 육우의 이야기와 우수성 등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1902 미트클럽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육우가 소개되었던 1902년도를 상징하며 고기를 사랑하고, 국내산 소고기 육우를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는 곳을 의미한다. 금번 팝업스토어는 배달음식과 간편식에 익숙한 MZ세대들이 ‘1902 미트클럽’을 통해 건강한 단백질 식재료 육우에 대해 알아가고 손쉬운 레시피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902 미트클럽은 레트로 스타일의 그로서리 마켓 컨셉으로 힙한 무드를 갖춰 꾸몄으며 입구 전면에는 국내산 소고기 육우에 관련된 그래픽으로 포토존을 마련했다. 1902 미트클럽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