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이하 농관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유통량이 증가하는 선물·제수용품 중심으로 8월 16일부터 9월 9일까지 25일간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업체 356개소(430건*)를 적발하였다. * 1개 업소에서 여러 품목이 적발되는 경우가 있어 개소 수보다 위반 건수가 많음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사이버단속 전담반 등 700명을 투입하여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5,517개소에 대하여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였다. 이번 일제 점검 결과 주요 위반품목은 돼지고기(137건), 배추김치(60), 쇠고기(34), 쌀(22), 두부(21), 닭고기(20), 콩(11)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위반업종은 일반음식점(198개소), 가공업체(59), 식육판매업체(47), 통신판매업체(20) 순으로 나타났다. * 주요 품목별 적발실적: 돼지고기 137건(31.9%) > 배추김치 60(13.9) > 쇠고기 34(7.9) > 쌀 22(5.1) > 두부 21(4.9)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지능형농장(이하 스마트팜) 수출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스마트팜 수출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수출지원단은 지난 8월 열린 스마트팜 수출 기업 간담회 이후 스마트팜 수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별 해외 수출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전담조직이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농업 시장은 성장세이며 우수기업 및 기술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다. 우리나라는 아직 스마트팜 수출이 초기 단계로 기업의 성장단계 및 애로사항이 다양하여, 우수기업 육성 및 수출 확대를 위해 기업의 요구사항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농식품부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8개 기관*은 수출지원단을 조직하여 기업별 수출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해소하고, 기업들의 신규 수출과제 발굴과 공통 요구사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넥스트온은 캐나다·중동 지역과 엽채류·딸기 등을 재배하는 2,700만 불 규모의 수직농장 구축 계약을 협의 중으로 현지 구매상 발굴과 연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린플러스, 팜에이트는 호주·몽골 지역에 진출하기 위한 계약을 진행 중으로, 시공 관련 정보조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1년도에 생산된 50개 농산물의 소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단위면적당(10a) 노지채소 소득은 16%, 특용작물은 4% 감소했다. 하지만 식량작물 6%, 시설채소 12%, 노지과수 19%, 시설과수 11%, 화훼 9%가 증가하여 평균 소득률은 48.6%(전년 대비 1.3%p 증가)로 나타났다. <식량작물> <노지채소> <시설채소> <노지과수> <시설과수> <화훼> <특용> 소득 6%↑ 소득 16%↓ 소득 12%↑ 소득 19%↑ 소득 11%↑ 소득 9%↑ 소득 4%↓ 소득이 높은 작목은 촉성오이, 시설딸기, 시설포도 등 시설작목이었다. 10아르(1,000m2)당 촉성오이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구구데이(9월 9일)*’와 하루 차이인 추석을 앞두고 달걀과 닭고기의 영양 성분과 고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 9월 9일이 닭의 울음소리인 99(구구)와 비슷한 데서 착안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닭고기와 달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한 날 달걀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에너지 함량은 낮아 소화가 잘된다. 단백질 식품의 품질을 의미하는 생물가*도 약 93.7로 매우 높다.** 또한 달걀은 두뇌와 눈에 좋은 인지질과 루테인을 함유하고 있다. * 단백질 품질을 측정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체내 이용된 비율을 표시함. ** 닭고기와 계란의 과학(2016, 이성기) 달걀을 구매할 때는 껍데기에 표기된 산란 일자를 확인하고 최근에 생산된 것인지를 확인한다. 이때 표면이 매끈하고 껍데기 색이 고른 달걀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달걀을 흔들었을 때 출렁거리거나, 소금물(물 1ℓ당 소금 60~100g)에 넣었을 때 뜨는 것은 오래된 것이다. 보관기간이 길어질수록 기실*에 공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깨뜨렸을 때 노른자와 붙어있는 흰자(농후난백)의 높이가 높고, 노른자는 봉긋 솟으면서 탄력이 있을수록 신선하다. <시간 경과에 따른 달걀 농후난백
돼지고기 브랜드육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도드람이 소비자 인식에서도 1위 브랜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외부리서치전문기관인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돼지고기 취식경험이 있는 전국 25세~59세 남녀 2,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돼지고기 브랜드 최선호도, 최초상기도, 비보조상기도, 보조인지도 등에서 ‘도드람한돈’이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돼지고기 브랜드 중 가장 먼저 생각나고,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도드람한돈이라는 의미다. 또한, 도드람한돈을 보고 떠오르는 이미지로 ‘대표적인 국산 돼지 브랜드’라는 응답이 49.5%를 차지해 시장을 선도하는 한돈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선호도는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에 대한 조사로 응답자의 45.6%가 ‘도드람한돈’이라고 답변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26.5%, 9.8%로 나타나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도드람한돈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국내산, 구입용이성, 맛, 신뢰도, 신선도 등이 꼽혔으며, 도드람한돈의 품질 경쟁력이 좋은 평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초상기도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무엇인지 물어보
추석 연휴 동안 모처럼 가족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 어딜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역문화와 역사를 엿볼 수 있고, 느긋하게 둘러보기 좋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을 소개했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 지역의 환경, 사회, 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형‧무형 농업자원 중 보전할 가치가 있는 농업자원을 뜻한다. 2012년 도입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모두 17개의 국가중요농업유산이 있다. 이 중 완도 청산도 구들장논, 제주 밭담, 하동 전통 차농업, 금산 전통 인삼농업, 담양 대나무밭 5곳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돼 있다. 고향의 푸근함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가중요농업유산 대표 4선을 알아본다. *세계중요농업유산: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전 세계의 전통적 농업 시스템과 경관, 생물 다양성, 토지이용 체계를 보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 △완도 청산도 구들장논(제1호)= 섬 지역의 불리한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구들장 모양으로 개간한 논으로 경작지를 넓히고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려는 농부의 지혜가 담긴 농업문화다. 경사지를 따라 산림과 구들장논 그리고 마을, 해안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8월 30일(화) 싱가포르와 9월 1일(목) 말레이시아에서 대추 수출협의회* 공동마케팅 사업으로 추진된 ‘해외 현장 1:1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통해 4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 수출활성화 및 회원 공동이익 도모를 위해 품목별 수출업체로 결성된 자생적 단체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화권 시장으로서 대추에 대한 이해도가 있으며, 케이-푸드(K-Food)에 대한 관심이 뜨겁고 구매력 또한 높아 대추 가공품 수출 및 소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를 진출 타깃(목표)으로 삼아 우리 수출업체와 현지바이어 간 1:1 상담회를 추진하였다. 이번 상담회에서 한국산 대추가공 제품(대추칩, 대추차 등)에 대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케이(K)-대추의 수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추 상담회에는 수출협의회 회원 3개 사가 참가하였으며, 1차 상담회는 8월 30일 싱가포르 아마라 호텔(Amara Singapore)에서 현지 바이어 6개 사를 초청하여 진행하였으며, 2차 상담회는 9월 1일 말레이시아 풀먼 호텔(Pullman Hotel)에서 현지 바이어 7
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전국 11개 지역(서울 마포, 서울 강서, 서울 영등포, 경기, 인천, 충남, 대전, 광주, 경북, 울산, 부산)의 51개 대형마트(롯데마트 10곳, 이마트 11곳, 홈플러스 11곳, 농협하나로마트 10곳, GS더프레시 9곳)에서 15개 품목에 대해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물가 파악을 위한 가격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 물가 상승 견제 및 소비자에게 가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조사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하는 ‘농축산물 할인쿠폰’이나, 대형마트 자체 할인행사 등 가격 및 품질 정보를 비교한 후 식품 구매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품목의 최저가격(최고가격)을 조사한 결과 축산물의 경우, ▷돼지고기(삼겹/100g) 4,780원(1,960원), 돼지고기(갈비/100g) 2,890원(1,184원)으로 각각 약 2.4배로 큰 차이를 보였다. 채소류의 경우 ▷감자(100g)가 8원(520원)으로 가장 큰 차이(약 65배)를 보였다. 과일류 역시 ▷배(10개)가 10,000원(50,000원)으로 약 5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먼저 마트별로 평균가격이 가장 저렴한
이상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방기선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차관, 송상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차관은 9월 5일(일) 오전,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소재 신사시장을 방문하여 재해피해 복구 및 추석 성수품의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개최하여 시장 상인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였다. 신사시장은 현재 100여 개의 점포가 성업 중인 시장인데, 지난 8월 8일부터 17일까지의 집중호우로 인하여 85개 점포가 침수되는 등 약 10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행안부에서는 신사시장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복구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피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난대책비(국비) 594억 원*을 지원키로 하여 각 시·도에 8월 29일에 자금을 교부하였고, 해당 시‧도는 9월 5일 중으로 시‧군‧구에 재교부를 완료할 예정이다. * 서울 324억 원, 경기 167억 원, 강원 20억 원, 충남 66억 원 등 이에 따라 추석 전에 피해 소상공인은 400만 원(지자체별 별도 추가 지원 있을 수 있음)의 재난지원금을 해당 시·군·구로부터 차질 없이 지원받게 될 것이다.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기간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8월 18일(목)부터 14개 주요 성수품을 평시 대비 1.5배 수준으로 확대 공급하고 있다. 무·배추의 경우 8월 18일부터 정부 비축물량과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당초 추석 전 3주간 배추는 5천 9백 톤, 무는 4천 9백 톤 수준의 물량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하였다. 한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강원도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무·배추 수확에도 일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무·배추는 현재 강릉, 평창, 정선, 태백, 홍천, 삼척 등의 강원도 고지대에서 수확되어 시장 등으로 공급되고 있다. 태풍의 이동 경로는 유동적이나 강원도 지역에도 비가 예보되어 있으며 노지 작업의 특성상 비가 많이 와서 수확 작업에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 해당 기간 동안 공급량이 일부 감소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에 대응하여 무·배추 공급물량을 당초 계획보다 3천 1백 톤 확대하기로 하였다. 농협과 계약한 채소가격안정제 물량을 9월 1일부터 추석 전까지 배추는 1천 톤, 무는 2천 1백 톤 추가 공급하여 공급을 안정시킬 계획이다. 정부 비축물량도 추석 성수기 기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