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농업기술센터가 2021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생육초기 병해충 방제약제를 읍면 주민 센터를 통해 보급한다. 보급 시기는 3~4월이며, 영덕군 전체 벼 재배 농가(2천 ha)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 보급 종 벼 종자가 소독되지 않고 농가에 공급됨에 따라 농업인의 어려움이 예상, 이를 해소하기 위해 종자소독제도 추가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 방제 약제 중 종자소독제는 30℃ 이상의 물에 혼합해 24~28시간 침종을 통해 소독을 실시하면 되고, 키다리병 등을 방제할 수 있다. 육묘상 처리제는 묘판을 파종할 때 또는 이앙 당일 모판에 처리해 도열병, 문고병, 나방류, 멸구류, 노린제류를 방제할 수 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생육초기 공동방제 약제 보급과 함께 육묘상 처리제 농약 효과가 떨어지는 6월 중·하순과 장마 이후인 7~8월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2회 더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 고령화 대책 개발과 벼 재배 생력화 기술 개발 보급으로 지속 가능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 영덕군 벼 병해충 공동방제 모델을 개발해 효과적인 방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이 어린대게 및 대게암컷 불법포획 어선을 적발했다. 영덕군 해양수산과 어업감동공무원은 지난 21일 오전 8시30분 영해면 대진2항에서 영해면 선적 T호(7.31톤)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영덕군에 따르면, 해당 어선은 어린대게 72마리, 대게암컷 4마리 등 총 76마리를 불법 포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덕군은 해당어선에 대해 어업정지 30일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며, 사건 조사 후 검찰에 사건을 송치한다. 수산자원관리법상 9cm 이하 어린대게 및 대게암컷을 포획 및 유통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시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형을 부과하도록 되어있다. 영덕군은 최근 본격적인 대게 조업철을 맞아 대게 조업이 종료되는 오는 5월31일까지 대게자원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태 영덕군 부군수는 “영덕 대표 수산물인 영덕대게 자원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대게자원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자기이해를 돕기 위해 2월19일까지 겨울방학 프로그램 ‘세상에...... 시리즈’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학기 전환기를 맞이하는 청소년들이 자기 이해와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배우고, 직업흥미 탐색을 통해 밝고 건강한 자아상을 만들어 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세상에 넌 하나뿐이야’, 학습전략 프로그램 ‘세상에 내가 10대라니’, 진로탐색 프로그램‘세상에 이런 직업이’등 3개 프로그램이다. 최일준 주민복지과장은 “영덕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계속해서 청소년들의 눈높이와 발달 특성에 따라 맞춤 상담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지역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진 영덕군수가 22일 자치분권 2.0 시대 개막을 맞아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캠페인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32년 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75년 만에 자치경찰제 도입 등 지방자치 2.0 시대 개막을 맞아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소망을 공유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시작한 캠페인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방자치 2.0시대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담아 사진을 게재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지방자치 2.0시대는 그간 지방자치가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에 초점을 맞춘 단체자치 중심인 지방자치 1.0시대를 벗어나 지방자치단체가 축적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자치단체 간 연계와 협력 및 주민중심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는 시대를 말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 김병수 울릉군수, 김주수 의성군수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이 군수는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의 시작점에 서 있다. 군민을 중심으로, 군만과 소통하는 온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챌린지에 참여한 이 군수는 다음 주자로 전찬걸 울진군수와 최진태 영덕경찰서장을 지명했다.
영덕 동천문화재단(이사장 조철로)이 20일 영덕군청을 방문해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재)동천문화재단은 영덕군의 역사화 전통을 계승하고, 문화정책사업과 관광활성화 사업, 문화 예술 창작 및 보급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이다. 조철로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 만큼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필요하다. 앞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조철로 이사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소중한 성금은 전액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돼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가구에 고루 지원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쓰인다.
영덕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대표 김시훈)이 지난 18일 영덕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우 영덕읍장은 “코로나19로 유난히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매년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베풀어 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소중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예탁해 관내 소외계층 및 저소득가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축산면이 지난 18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일하기를 희망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해 소득 창출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해마다 면사무소에서 발대식을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을별 현지발대식으로 대체됐다. 또,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여자 전원에게 마스크 3매씩을 배부하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1명이 증가한 135명의 어르신이 사업에 참여해 11개월간 월10회, 30시간 근무를 하고, 맑은공기특별시 영덕에 맞는 마을환경정화활동, 화장실 청소, 보육시설 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상호 축산면장은 “참가자가 어르신인 점을 감안해 사업 중 다치지 않도록 안전에 대해 특히 강조 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며, 축산면 전체 인구 48%를 차지하는 노인 인구에 비해 노인일자리가 부족한 만큼 이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가 사과 재배농가에게 치명적 피해를 입히는 과수화상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겨울철 예찰 강화 및 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총 예산 5천500만원을 투입하며, 사과재배 960여 농가 전체 필지 593ha에 화상병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약제는 과수 화상병 방제위원회에서 1월 중 선정하며, 2월말까지 공급·배부해 겨울철 잎이 없고 꽃눈이 발아하는 시점인 3월 초순에 일제히 방제한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검역병해충으로 사과·배 등 장미과 식물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말라죽는 증상을 보이며, 치료 약제가 없어 발생하면 발병된 나무를 매몰하고, 과수원을 폐원해야 하므로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지도직 인력을 4개조로 편성해 주 1회 화상병 감시와 예찰을 하고 있다. 오도흥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덕군에 과수 화상병이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약제지원 뿐만 아니라 적기 예찰과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단 운영으로 화상병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과수 농가에서도 겨울철 과원관리 수칙을 준수하고, 농작업 도구 알콜 소독, 외부인 과수원 출입제한 등 스스로 철저한 과수화상병 예방관리를 부탁드
영덕군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일반 환자와 호흡기 환자의 건강 보호, 의료진과 환자 간의 교차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일반 진료실과 분리된 별도 공간에서 진료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환자로 의심되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에는 선별진료소로 인계해 별도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받게 하고 있다. 진료는 환자 간 교차 감염 차단을 위해 사전 전화 예약 접수를 통해 평일 오전 9시부터 낮12시까지만 운영하고 있다. 예약은 신종감염병팀으로 전화(054-730-6893)로 문의 하면 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통해 호흡기환자와 발열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코로나19에 대한 진료를 보다 안전하게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이 지난해 실시한 일상감사(계약원가심사)가 톡톡한 효과를 거뒀다.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용역·물품 구매 등 총 131건, 사업비 470억 원에 대해 일상감사를 실시해 총 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에 6억 원을 절감한 데 이어 지난해는 2억 원이 추가로 절감된 것이다. 일상감사는 계약체결 전 주요정책 및 사업집행의 적법성과 타당성 검토 및 사업의 적정한 원가계산·단가적용 여부 등을 점검하고 심사하는 제도다. 추정가격 기준 종합공사 2억 원 이상, 전문공사 1억 원 이상, 건설·기술 용역 5천만 원 이상, 연구·일반 용역 2천만 원 이상, 물품 1천500만 원 이상을 대상으로 사업 발주 전 전반적인 사항을 감사한다. 영덕군은 올해도 꼼꼼한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사업 적정성 여부와 예산 낭비 요인을 차단할 예정이다. 주운찬 정책기획담당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경기를 부양하고, 재정여건을 향상 시키고자 관련부서와의 긴밀한 소통을 하겠다. 감사기간 단축과 신속집행을 독려해 지방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