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18일부터 31일까지 2주 연장한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지침을 준수하며, 추가로 경로당과 어린이집 방역 수칙을 마련했다. 경로당의 경우 정부 지침에 따라 이용인원을 50% 제한한다. 추가로 경로당 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고, 외지출타 시 경로당 출입을 10일 동안 금지하기로 했다. 또, 운영시간은 오후1시부터 오후6시로 제한한다. 어린이집의 경우 외부인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일 2회 이상 시설 환기를 한다. 또, 출입자 명부 관리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정부 지침에 따라 5명 이상의 사적 모임은 계속 금지된다. 식당·카페의 경우 매장 내 머무르는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하며, 4명까지만 예약과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또,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군민들의 정서적 피로감을 고려해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 정규 종교 활동은 방역수칙 철저 준수 하에 좌석 수 20% 이내 인원 참여가 가능하다. 단,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모임·식사 금지는 유지되며, 기도원과 수련원, 선교시설 등에서는 정규 종교 활동 외에 모든 모임·행사가 금지된다. 숙박시설
영덕월월이청청보존회(회장 권진순) 회원 일동이 지난 15일 영덕군청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6호 ‘영덕월월이청청’의 전승보존에 앞장서 온 영덕월월이청청보존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권진순 회장은 “영덕월월이청청의 전승 활동과 더불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자한다”고 말했다. 소중한 성금은 전액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금돼 추후 복지대상자 및 저소득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말태 대표(재구향우회, 남산교구 대표)가 지난 14일 고향을 위해 KF94 마스크 8천장을 축산면사무소에 기부했다. 고향을 떠나 있어도 항상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온 이 대표는 축산면 경정1리 출신으로 지난 15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어버이날 행사 선물과 음식 제공을 해오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20여 년간 모교인 축산항 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교복비 및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입학생에게는 적금통장을 만들어 경제적 자립심을 키워주는 등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고향 사람을 실천해 많은 사람들의 본보기가 됐다. 특히 이번 마스크 기부는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주민 중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뜻깊은 새해 선물이 됐다. 물품을 전달하며 이 대표는 “1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19의 어려순 시기에 용기를 잃지 않고 다함께 극복해 건강하고 정이 넘치는 축산면을 만드는 일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정상호 축산면장은 “고향을 잊지 않고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늘 관심을 두고 해마다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해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덕분에 추운
영덕군 표준지 공시지가가 9.83% 올랐다. 경상북도 평균 8.45%보다 높으며, 전국 평균 10.37%보다는 낮은 상승률이다. 영덕군은 2021년 1월1일 기준, 표준지 2천215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2월1일 결정 공시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감정평가사의 시세 조사를 토대로 산정하고 있으며, 정부에서 지난해 11월 발표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적용해 산정했다. 정부의 부동산 가격 현실화 계획을 보면, 2021년 기준 토지(65.5%)는 오는 2028년, 공동주택(69%)은 2030년, 단독주택(53.6%)은 2035년까지 현재 시세의 9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덕군은 정부의 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영덕군 표준지 수를 늘려줄 것을 건의해 지난해 2천50필지보다 165필지가 추가 반영된 2천215 필지가 산정되도록 했다. 표준지는 영덕군에서 산정하는 개별공시지가의 기초가 되며, 표준지 수가 늘어날수록 공시지가 산정의 정확성이 높아진다.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경상북도 대부분 시군이 9%이상 공시지가가 상승했으며, 읍·면 별로는 영덕읍이 9.47%, 강구면이 10.08%, 남정면이
영덕군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예방 인지능력향상 및 치매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슬기로운 뇌생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환자, 인지 저하자, 65세 이상 일반인 어르신들이 대상이며, 가정에 맞춤형 5종 꾸러미(학습, 체험, 감염예방, 운동, 배달)를 배송하고, 1대1 가정방문 및 비대면 전화 상담으로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1대1 전담 직원이 지정되며, 치매환자는 주1회, 인지 저하자는 주2회, 65세 이상 일반인 어르신들은 월1회 등 주기적으로 수업과 치매상담,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운동꾸러미가 추가돼 가정에서 가볍게 운동할 수 있게 했다. 운동꾸러미는 어르신들의 근력강화를 위한 치매예방박수 포스터, 손지압기, 소프트 공, 탄력밴드로 구성됐다. 임숙자 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슬기롭게 이겨내길 바라며, 앞으로 치매 돌봄에 대한 공백이 없도록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하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영덕군 치매안심센터(054-730-7177)로 문의하면 된다.
영덕군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식당’을 지정해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북도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제도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식당을 뜻한다. 안심식당 지정요건은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관리(개별포장·개인수저 별도 제공 등) ▲종사자 마스크 착용 ▲매일 2회 이상 영업장 소독하기 등 4대 필수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1월 현재, 영덕군에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곳은 37개소이며, 추가로 신청을 받아 현장 확인 후 100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영업주는 영덕군청 환경위생과 식품위생팀(054-730-6173)으로 연락하면 된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가 미생물 배양실 운영을 임시 중단한다. 영덕군은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게 농업용·축산용 미생물 4종을 무료로 보급하고 있으나, 미생물 배양 장비 노후화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이 있고, 타시군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조류독감이 발생함에 따라 미생물 배양실을 이용하는 축산농가에 축산전염병 확산 우려가 있어 중단하게 됐다. 중단은 3월 말까지이다. 영덕군은 운영중단 기간에 2021년 확보한 국비예산을 바탕으로 노후장비교체 등 시설보완을 진행하고, 3월 하순쯤 공급을 계획한다는 방침이다. 운영중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미래농업팀(054-730-6884)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1일 저녁 19시 35분경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568-2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산불특수진화대를 비롯한 지상 진화인력 총 78명을 긴급 투입, 1시간여만인 11일 저녁 20시 32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 진화인력(78명) : 산불특수진화대 10, 산불예방진화대 20, 공무원 33, 소방 15 산림당국은 최초 노물리 야산 주변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으로 옮겨 붙으면서 산림 0.05ha 가량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잔불 진화 완료 후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확정할 예정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밤사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경상도 권역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져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산림 인근 주민은 산림 주변에서의 소각행위를 자제하여 주시고, 작은 불씨도 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가 고객 만족형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행복한 농업·농촌 육성을 위한 ‘2021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4억 9천만원을 투자하며, 4개 분야 9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고품질 홍잠 생산기술, 드론활용 노동력 절감 벼재배단지육성, 스마트 양봉기술 보급, 기후변화대응 노지 유망과수보급,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등이다. 신청 대상은 영덕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또는 생산자 단체로 오는 25일부터 2월10일까지 영덕군 농업기술세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지실태조사 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2월 하순경 사업대상자를 확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덕군 및 센터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보면 되고, 문의사항은 농업기술과(054-730-6861)로 전화하면 된다. 영덕군 관계자는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매년 연초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잠정 연기한다. 당초 1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사과, 복숭아, 양봉 등 지역특화작목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집합교육(대면교육)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지역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상황 진정 시까지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영덕군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 될 경우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전환해 교육신청을 받아 비대면 교육과 대면교육(집합교육)으로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교육을 추진하기에 어려운 여건이지만, 고령농업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도록 비대면교육과 대면교육을 적절히 조합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