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다목적어업지도선 ‘영덕누리호’가 취항 1주년을 맞았다. 불법어업 단속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민선6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영덕누리호는 총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56톤급 규모로 지난해 1월 착공해 들어가 12월 취항식을 통해 정식 출범했다. 지난 1년 동안 대게자원보호, 어업·업종 간 분쟁 현장 해결, 각종 해난사고 및 구난활동, 대게 서식해역 불법행위 단속 등 영덕 해안을 수호하는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구항을 정박항으로 1년간 총 133회 출동(월평균 12회) 했으며, 항해거리는 4천800마일, 항해시간은 약 380시간을 기록했다. 대게조업 금지구역 위반 단속 1건, 어린대게 포획 3건, 이중이상자망 단속 2건 등 총 6건을 단속해 영덕검찰청에 사건을 송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포항선적 동해구기선저인망 D호가 기관고장을 신고해 긴급예인을 진행해 해상사고를 예방했으며, 8월에는 해상에 떠다니는 대형 폐그물을 신속히 수거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각종 행사 지원, 코로나19 방역 지원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또, 육군 제 50사단, 울진해양경찰서와 해상안전
강구신용협동조합(조합장 임문혁)이 지난 11월27일 강구면사무소를 방문해 전기요 22개를 기부했다. 강구신용협동조합은 지난번에도 담요 및 이불을 기탁하는 등 매년 동절기에 지역 환원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임문혁 조합장은 “겨울철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 전기요를 마련했다. 이번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구면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해 준 강구신용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 기부해 주신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지품면 새마을회(회장 이명락, 부녀회장 정영숙)는 지난 11월27일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했다. 지역 내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면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방역에 참여한 지품면 새마을회는 경로당 및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지품초등학교 주변 버스승강장, 도로변 및 일반음식점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이명락 새마을회 회장은“주민 모두 새마을 정신으로 힘을 합한다면 코로나 극복도 문제없다. 코로나19 종식까지 지품면 방역에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승철 지품면장은 “바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에 참여해 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협동하는 지품면 새마을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읍 사회단체가 지난 11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코로나19 방역활동을 펼쳤다. 참여 단체는 영덕읍 이장협의회(회장 김용웅) 회원 27명과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선미) 회원 20명으로 이들은 자발적으로 방역에 임했다. 지난 11월20일 개최된 영덕읍 사회단체 긴급회의에서 논의한 코로나19 대응 사회단체 자체방역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들은 영덕읍 주요 시가지 및 상가 내외부,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방역하고, 방역 수칙에 대한 홍보도 진행했다. 11월30일까지 영덕읍 17개 사회단체가 방역에 임해 읍 전역에 걸친 방역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방역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참여한 사회단체들은 “우리 지역은 우리 스스로 지키기 위해 방역을 실시하게 됐으며, 주민 모두가 함께 마스크쓰기, 생활속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우 영덕읍장은 “영덕읍 각 사회단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해면 여성의용소방대가 지난 11월26일 ‘행복한 곳간’에 영덕사랑상품권 30만원을 기부했다. 행복한 곳간은 이웃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음식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영해면 여성의용소방대원 다수는 행복한 곳간에 순번제로 물품을 정리하는 등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수시로 식재료 및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행복한 곳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김명중 영해면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동절기에 행복한 곳간이 따뜻한 나눔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덕군이 경상북도 ‘2020년 농촌활력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농촌활력분야 평가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업생산기반 조성사업, 국유재산관리 업무를 통해 농촌활력분야에 이바지한 사례를 평가하고,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기관상을 수여하는 평가다. 영덕군은 영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비롯해 영덕읍, 지품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속적인 추진과 달산면, 창수면, 남정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병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신활력플러스사업 등 신규공모선정을 비롯해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농촌활력분야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덕군 관계자는 “농촌활력분야 활성화를 통한 농촌중심지 및 면소재지거점, 배후마을의 지역 주민들과 연계한 행복한 농촌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진 영덕군수가 지난 11월30일 영덕군의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새로운 일상, 가치있는 영덕!’으로 제시하고, 코로나19 극복과 경제회복,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올해는 녹녹치 않은 한해였지만 영덕 공동체를 지키는데 함께한 군민들과 군의회, 행정이 합심해 큰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의 일상과 경제를 최대한 빨리 회복하고, 급변하는 시대를 앞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2021년 군정 운영 방안으로 ▲코로나19와 재해로부터 안전한 영덕 ▲맘껏 누리는 생활문화 환경 조성 ▲변화하는 관광트렌드를 통한 2천만 관광객 시대 준비 ▲아름다운 농산어촌 만들기 ▲맞춤형 복지로 모두가 행복한 영덕 ▲맑음으로 미래 100년, 먹거리산업 육성 ▲미래 여건 변화 선제적 대응 등으로 정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한 미래에 군민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군민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정연설과 함께 제출된 2021년 본예산 전체규모는 올해보다 3.5%(169억) 증가한 5천13억(일반회계 4천340억, 특별회계 673억)이다. 일반회계(4천340억)
지난 2월 개최예정이었던 제23회 영덕대게축제가 1일부터 31일까지 1달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당초 지난 2월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강구항 해파랑 공원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손문구)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1달간 진행되며, 영덕대게축제 홈페이지(www.ydcf.co.kr)를 통해 다양한 참여행사가 마련됐다. 영덕군은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홈페이지를 반응형 홈페이지로 개편하고, 영문판으로도 제작해 외국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글로벌 ICT 트렌드에 맞춰 축제 유튜브와 SNS를 개설해 여행 및 먹방 콘텐츠를 소개한다. 프로그램은 영덕대게 쿡방쇼를 통해 쌍방향 영덕대게 요리쇼를 진행해 영덕대게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고, e-메일 사연 접수를 통해 50여 팀을 선정해 영덕대게도 발송한다. LIVE 방송을 통해서는 전문 요리사가 함께 출연해 대게요리를 만드는 시간도 갖는다. 주민 참여 및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영덕대게 플래시몹 경연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되며, 온라인 축제로는 처음으로 ‘영덕대게TV'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회장 이영철)가 지난 26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400포기를 전달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 50명이 참여해 김장 김치를 만들었으며, 김장 400포기는 독거노인가정과 사회 소외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이영철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는 코로나19 헌혈운동, 수해복구 이웃사랑 실천운동, 다문화 합동결혼식 개최, 에너지절약운동, 친절인사운동 등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곳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
영덕군이 경상북도 ‘2020년 경관업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2020년 경관업무 평가는 경상북도에서 주관한다. 공공디자인사업, 유해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경관 및 환경개선에 이바지한 사례를 평가하고, 그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기관상을 수여한다. 영덕군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공공디자인, 유해환경개선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마을경관개선, 범죄안심거리 조성에 기여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특히 도시디자인 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 경관조례, 공공디자인 진흥조례 제정 등 경관행정 선진화를 이룬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덕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경관디자인 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제공해 경관행정 선진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8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