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대표이사 배재훈)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이사장 김학도)이 ‘수출 중소기업 장기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일 체결했다. HMM 본사 사옥에서 이날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배재훈 HMM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전재우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하여 관련기관의 최소 주요 참석자만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HMM은 지난해 맺은 회차당 미주향 선복 350TEU를 포함해, 구주향 50TEU의 선복을 추가로 확보해 중소기업에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협력 기간도 올해 12월까지 확대되며, 협의를 통한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HMM과 중진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 애로 해소 및 정상화를 위해 해상운송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에도 중소기업을 위한 관련 정보제공, 사업 홍보, 지원사업 연계 및 공동 협력사업 개발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할 방침이다. 앞서 HMM과 중진공은 지난해 11월부터 해상운송 지원사업을 한시적으로 추진해 미주향 항로에 대해 총 16회차, 총 5,018TEU의 중소기업 수출화물 선적을 지원한 바
오늘 (2021. 4. 1.) 오전 10시 선고된 대법원 2018다203418 사건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김포운수가 운영하는 2층 저상버스 내 휠체어 이용 공간이 협소하여 측면을 바라본 채 탑승해야 했던 사례로서, 지난 2016년 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를 통하여 제기했던 소송의 상고심이다. 원고는 이 사건 버스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이하 교통약자법)에서 규정하는 길이 1.3m이상, 폭 0.75m 이상이라는 규격을 준수하지 못하였고, 이에 따라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금지법)상 정당한 편의제공의무를 하지 않음으로서 장애인을 차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건의 1심 법원(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제1민사부, 재판장 손주철)은 국토교통부 고시 「저상버스 표준모델에 관한 기준」을 갖춘 저상버스에만 교통약자용 좌석을 설치할 의무가 있으므로 저상버스가 아닌 이 사건 2층 버스는 교통약자용 좌석을 설치할 의무가 없다고 판시 하였다. 그러나 2심 법원(서울고등법원 제26민사부, 재판장 서경환)은 장애인차별금지법 및 동법 시행령에서 준용하는 교통약자법 시행령에 따르면 저상버스가 아니더라도 휠체어 승강설비가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은 업사이클(이하 새활용) 활성화를 위해 그간의 업사이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제도 보완점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1일(목)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플라스틱 포장재로 인한 환경적 폐해가 사회적으로 문제로 대두되고 이써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이 중 폐자원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새활용 방식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소 400개 이상 기업이 새활용 방식을 이용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지난 24일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대상에 새활용을 포함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새활용 활용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 재활용 방식의 한계를 새활용을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새활용 산업의 발전 가능성 및 정부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입법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송재호 의원은 “2020년 기준 전국에 쓰레기산이 356개나 존재하며, 총 양은 150만 톤에 육박한다. 이를 처리하는 비용만 무려 2,700억 원으로 추산된다. 기존 재활용 방식으로는 ‘물질적 풍요’를 감내할 수 없다. 새활용이 새로운 대안인 만큼 적극 지원할 방법
부산지역 해양수산 유관기관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김영춘 후보를 공개 지지선언했다. 부산 지역에 소재한 39개 해양수산 유관기관 노동조합 대표자들은 30일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자 선거사무실에서 김영춘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부산 지역 해양수산업을 살리고, 노동존중을 실천할 후보로서 김영춘 후보를 공개 지지한다”고 밝혔다(지지선언 대표자 명단 별첨). 간담회에 참석한 노동조합 대표자들은 김영춘 후보에게 당면한 노동계 현안과 코로나19로 인한 해양산업계의 위기에 대한 해법을 주문했다. 정책간담회를 주선한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장)은 “해양수산산업이야 말로 부산경제를 살리는 해법이 될 것”이라며,“김영춘 후보가 노동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해양수산산업 발전을 잘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후 해양수산 유관기관 노동조합 위원장들은 “김영춘 후보는 해양수산부 장관의 경륜을 살려, 위기에 빠진 해양수산업계를 살릴 적임자다”며,“평소 지역 노동계와의 충분한 교감을 통해 진정한 노동존중을 실천할 후보로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4월부터 우리나라의 대표 수산자원*인 살오징어와 고등어의 금어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 최근 3년간 평균 연근해 어획량(2018∼2020) 기준 어종별 어획량은 고등어가 2위, 살오징어가 4위를 차지함 금어기란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어린 물고기나 산란기의 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해 특정 수산자원을 포획하거나 채취할 수 없도록 정해진 기간을 말한다. 금어기에는 어업인뿐만 아니라 낚시객 등 모든 국민이 해당 수산자원을 포획하거나 채취할 수 없다. 살오징어의 금어기는 양력으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간*이다. 살오징어**는 단년생 회유성어종으로 봄이 되면 성장을 위해 북쪽으로 회유하기 때문에, 어린 살오징어가 무사히 성장하여 산란할 수 있도록 봄철에 금어기를 정하고 있다. 특히 작년까지는 금어기에서 제외되어 있던 정치망어업도 포함되어, 올해 4월부터는 모든 업종이 살오징어 금어기를 준수해야 한다. * 근해채낚기어업과 연안복합어업, 정치망어업은 4. 1.∼4. 30. 적용 ** 살오징어 어획량(천톤) : (’14) 164 → (’15) 156 → (’18) 46 → (’19) 51 → (’2
홍문표의원(국민의힘 예산·홍성)의 주선으로 서울시 충청향우회 25개 자치구 회장단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31(수) 오후 2시 국민의힘 중앙당 사무실에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자리를 주도한 홍문표의원은 “200만 서울시 충청인들을 대표하여 25개 자치구 회장단들이 참석했다”고 소개하며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되면 충청인들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충청인들의 자긍심을 높여줄 것”을 건의했다. 오세훈 후보는 “충청향우회 각 지역 회장단, 그리고 임원진들과 한자리에 모여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며 “자리를 마련해주신 홍문표의원께 특별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한 뒤 반드시 서울시장으로 당선되어 무능한 문재인 정부에 의해 망가진 경제를 살리고 서민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홍문표의원은 민주당은 서울, 부산시장의 추악한 권력형 성범죄로 자신들이 초래한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며 일말에 양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대 국민 사과하고 후보를 즉각 사퇴시켜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농지투기 행위를 근절하고 경자유전의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농지법개정안 등이 국회에 제출됐다. 경자유전의 원칙은 농사짓는 사람이 농지를 소유한다는 것을 뜻한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 농해수위 법안소위 위원장)은 3월 31일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최근 LH직원들의 제3기 신도시 불법 땅투기 사건에서 직원들이 매입한 98.6%가 논, 밭 등 농지로 확인된 것과 관련하여 농지법 상 농지 취득 및 소유와 관련된 규제가 느슨해 농지가 투기의 대상으로 전락되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헌법 상에서는 ‘경자유전의 원칙’을 명시하고 있다. 또 농지법 상 ‘농지는 국민에게 식량을 공급하고 국토환경을 보전하는데 필요한 자원’이며 ‘공공복리에 적합하게 관리되어야 한다’고 되어 있다. 하지만 1996년 농지법 제정 이후 수차례 개정을 거치는 동안 농지의 소유 또는 이용에 대한 규제를 점점 완화하는 방향으로 변경되어 왔다. 결국 현행 농지법에는 농민이 아닌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농지를 사고 팔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위 의원은 ▲농지취득자격 심사 강화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의 주말·체험영농목적 취득 제한 ▲농지법상 불법을 조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의 보전을 위한 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된다.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은 제주 해녀 잠수탈의장 등 공공시설물의 사용료 감면을 허용하는「수산업협동조합법」,「국유재산특례제한법」일부개정법률안을 30일(화) 발의했다. 해녀 전용 잠수탈의장은 1990년대까지 무상으로 사용했으나 정부에서 2000년~2002년 공유수면에 위치한 건축물에 대해 국유재산으로 일제등록을 하고 2008년부터 대부료 또는 변상금을 부과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해녀탈의장 등 어촌계 시설물 중 사용료(대부료) 부과대상은 총 97건(2억 8천만 원)으로, 그중 대부계약을 맺은 계약은 60건(8천6백만 원)이며, 무단점유중인 시설은 33건으로 변상금이 1억9천4백만 원에 달한다. 농업인의 경우「농업인등의 농외소득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인 등의 농외소득 활동을 돕기 위하여 국유재산 또는 공유재산 등의 무상대부를 허용하고 있어 어업인과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해녀 탈의실 등의 시설물이 있는 국유재산에 대한 임대료 부과문제를 포함하여, 국유지에 위치한 비영리 공익사업시설의 임대료 문제로 인해 정부와 어촌계의 갈등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섬 주민들의 삶의 변화에 대해 논의하고, 삶의 질 제고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국회 의원연구단체 ‘국회 섬발전연구회’대표의원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이 30일(화) 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이후 섬 주민들의 삶의 질 진단 및 제고방안’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섬발전연구회’가 주최하고 김원이 연구책임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이 ‘지방소멸시대 섬 지역 삶의 질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했다. 이어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 등 섬 지역 광역·지방단체장이 각 지역의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섬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방안에 관해 토론했다. 박상우 연구위원은 기조발제를 통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섬 주민 삶의 질 만족도가 10점 만점 기준 ’20년 3.8으로 농촌(5.7점)과 도시(6.1점)에 비해 낮다고 말했다. 특히 섬 지역은 문화여가, 교육, 보건복지 영역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며 이러한 원인은 해상교통 등 열악한 접근성과 인프
‘나무의사 양성기관’ 지역별 균형 설치 내용을 골자로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 홍성)이 대표발의한 산림보호법 개정안 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재 나무의사 자격시험은 양성기관에서 15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고 있으나, 양성기관 정원 부족으로 제도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전체 지원 인원의 28.6%인 3,112명만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양성기관이 없는 지역의 경우 타지역으로 교육을 받으러 가야하는 불편함까지 겪어와야 했다. 이번 ‘산림보호법 개정안’의 본회의 통과로 양성기관이 지역별 균형 설치될 경우 나무의사 자격 교육수요를 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지역으로 가야했던 충남, 인천, 세종, 울산, 제주, 경북 등 6개 지역 시도민들의 교육 접근성 역시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홍문표 의원은 "나무의사 자격시험의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교육기관 부족으로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는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해왔다"며 "특히 양성기관이 없는 지역민들은 교육 기회조차 침해받아온 상황"이라며 "이번 산림보호법 개정안의 통과로 지역적으로 편중돼있던 나무의사 양성기관을 지역별 균형 설치하여 높은 교육수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