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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제주 슈퍼한우 시식 품평회 개최

농협사료 안심시리즈 우수성 입증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와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서귀포시축협 흑한우명품관에서 제주도 슈퍼한우 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슈퍼한우는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삼성한우농장(대표 김계삼)에서 출하된 것으로 생체중 1,265㎏으로 기존 제주지역 최고기록(1,234㎏)을 30㎏ 이상 웃돌았다. 육질등급 1++(근내지방 9), 도체중 785㎏, 등심단면적 161㎠ 등으로 품질도 최고 수준을 자랑했다. 비록 국내 최고 생체중을 기록한 농협사료 이용농가인 영주 일월농장 황태락대표(1,316kg)에 비해서는 생체중이 낮지만 등심단면적은 기존 148㎠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삼성농장은 개업이래 40년이 지난 현재까지 농협사료를 전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2년 전 출시한 농협사료 안심시리즈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수하여 급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산 라이그라스와 별도의 첨가제 급여없이 이번 성과를 이루어 농협사료의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한편, 삼성농장의 최근 3년간 출하성적을 살펴보면 평균 28개월령 출하에 도체중 494kg, 등심단면적 100㎠, 근내지방도 7.8을 기록해 슈퍼한우 탄생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김계삼 대표는 “우사시설이 노후화되어 인근에 농장을 신축하고 있으며, 앞으로 2세 경영을 통해 슈퍼한우 역사를 새로 쓰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기념식에서 김용관 조합장은 “제주도에서 슈퍼한우가 나오기까지 좋은 사료를 만들어준 농협사료와 철저한 사양관리를 해준 김계삼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안병우 대표이사는“농협사료를 전이용해 주시고 사양관리프로그램에 따라 성실히 사육해 주신 김계삼 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 제주도의 축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이번 슈퍼한우는 서귀포시축협 축산물프라자에서 판매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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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 발전 위한 관학 공동연구…농촌진흥청·건국대 협약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와 9월 8일 건국대학교에서 이승돈 청장과 원종필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유농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국대 ‘디지털 인문 기반 치유농업 융합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집단연구지원사업(2025~2030년)’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농촌진흥청에 협력을 제안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치유농업 분야에서 △과학적 효과 검증 연구 △표준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 △정책 개선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전문 인력 양성 △공동 홍보 및 확산 기반 조성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학의 연구·기술 역량을 모아 농업·인문학·생명공학·의학이 융합된 치유농업 분야 연구개발에 정진할 예정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치유농업의 외연을 넓히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인문학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치유농업이 국민 건강 증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학이 긴밀히 협력하고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원종필 건국대학교 총장은 “건국대는 1946년 개교 이래 농업 교육과 연구를 대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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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 선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여한다. 이곳에서 인공지능 기반 품질 평가, 스마트축산 등 다양한 주제로 국민을 만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생산자단체 6곳이 주최하고 233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진행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축산에서 인공지능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만드는 축산의 미래’를 주제로 현장에서 △스마트축산의 주요기술 △스마트축산의 주요 성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품질 분석 과정 △인공지능 기술 도입 후 품질평가 관련 주요 성과 등을 소개한다. 또한, 스마트축산 퀴즈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이 정답을 맞히는 경우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스 방문 후,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축산박람회가 축산 관계자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서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발맞춘 기술 활용으로 소비자에게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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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우유급식, 선택 아닌 필수…정책적 확대 필요성 제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학부모들의 시각을 반영해 학교 우유급식의 의미와 개선 과제를 정리했다. 이는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학교 우유 지원체계 개선 정책토론회’에서 학부모와 학생이 직접 참여하지 못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지난 8월 25일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우유급식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이 오갔다. 일부 영양교사들은 배식과 재고 관리 등 현장의 업무 부담을 지적했지만, 낙농업계는 이미 공급 체계가 표준화돼 있다며 우유급식이 아동·청소년의 영양 불균형을 보완하는 핵심 제도임을 강조했다. 패널들 사이에서도 학부모와 학생의 목소리가 빠진 점이 아쉽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학부모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김미성 공동대표는 “요즘 아이들은 간편식과 가공식품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단백질과 칼슘은 부족하고, 당분과 나트륨은 과다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영양 불균형을 보완하는 데 우유가 효과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유급식이 단순한 음료 제공을 넘어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맞벌이 가정에서는 아침마다 우유를 챙겨주기 어렵고, 경제적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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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청렴 생활화를 위한 이색 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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