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오는 31일(토)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국립달음산자연휴양림에서 심리· 정서적 위기를 겪는 부산지역 초등학생과 가족 32명을 초대하여 숲속 요리교실인 「모두의 숲속 식탁, 휴 레스토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심리·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숲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 안정을 얻고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과 가족들은 표고버섯, 명이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활용해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뇨키(이탈리아식 감자 요리)와 오믈렛(프랑스식 달걀 요리) 등을 직접 만들어볼 예정이며, 정서 회복과 가족 유대감 증진을 위해 마련된 숲해설과 목공예 프로그램도 체험한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가족이 함께 힐링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아동 및 청소년들이 숲과 자연을 가까이하고 자연 속에서 쉼과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2일부터 6월 4일까지 2주간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 국산 농산물을 대상으로 ‘밥상물가 안정’ 할인지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열린 ‘제45차 물가관계차관회의’의 후속 조치로, 고물가 상황에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대상은 배추·무·수박·참외 등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국산 농산물로, 정부가 구매가의 20%를 지원하고, 유통업체도 자체적으로 최대 20%까지 추가 할인해 정상가보다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해당 업체 회원이면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고, 온라인 구매 시에는 품목별 전용 할인 쿠폰을 내려받은 후 결제 단계에서 사용하면 된다. 할인 품목은 각 업체 전단지나 매장 내 가격표시(POP)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인당 할인한도는 행사 기간 중 최대 4만 원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대상품목이 대폭 확대된 만큼,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행사가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장관 박상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 안덕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인촌)는 5월 29일(목) 경북구미, 경남창원, 전북완주 등 3개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역 게이트웨이타워에서 ‘2025년 문화선도산업단지 조성사업 출범식’을 개최한다. 문화선도산단은 범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24.9월)」의 핵심 추진과제로서 2027년까지 10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각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서 통합 브랜드 및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산업부·문체부·국토부의 시설·인프라 확충 사업, 문화·콘텐츠 사업을 집중지원하여, 산업단지를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문화선도산단은 관계부처 합동공모와 민간평가위원회 현장실사 및 대면평가를 거쳐, 구미국가산업단지, 창원국가산업단지, 완주일반산업단지 총 3개소가 선정(3.25일) 되었다. 금년에 선정된 문화선도산단의 청사진은 다음과 같다. ➊ 구미국가산업단지 : ‘산업유산과 문화가 공존하는 청년이 살고 싶은 집 (GIP1969 Industry Playground)’이 비전이다. ▲섬유산업의 역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이하 기본직불금) 준수사항 일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업․농촌 공익기능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5월 2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6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20년 기존 쌀, 밭 직불제 등을 통합하여 공익직불제로 개편하면서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농업인이 지켜야 하는 준수사항을 기존 3개에서 17개로 확대하였다. 하지만, 일부 준수사항은 농업인의 부담은 큰 반면 공익 증진의 실효성은 높지 않아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그간 농업인, 국회, 언론 등에서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시행령을 개정하여 휴경지 관리 방법 및 마을공동체 활동 등 일부 준수사항을 개선하였다. 경작하지 않는 휴경지의 관리 방법을 연간 1회 이상 경운(耕耘, 논·밭을 갈고 김을 매는 행위)으로 한정한 것을, 경운 외에도 잡목 제거나 클로버 등 피복식물 식재까지 보다 넓게 허용한다. 또한, 고령 농업인 등의 참여가 어렵고 공익 기능이 명확하지 않았던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의무를 폐지하여 농업인의 부담은 줄이고 제도 운영의 효과성은 제고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여름철을 앞두고 국민 밥상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채소류인 배추, 무, 양파, 마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별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추·무] 배추는 봄 작형 생산 및 출하량 증가로 5월 하순 현재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상황이며, 봄 배추가 출하되는 7월 상순까지 가격이 낮게 유지될 전망이다. * 봄배추 생산전망(KREI 관측): 면적 3,966ha(평년비 14%↑, 전년비 17%↑), 생산량 338천톤(12%↑, 10%↑) * 도매가격(상품) : (4월) 3,433원/포기 → (5.중) 1,761 → (5.하) 1,587(평년비 33.3%↓, 전년비 27.5%↓) 무는 현재 출하 비중이 큰 겨울 작형의 생산·저장량 감소로 5월 하순 현재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수준이나, 5월 상순부터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봄 작형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점차 전·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전망이다. * 봄무 생산전망(KREI 관측) : 면적 961ha(평년비 11%↑, 전년비 15%↑), 생산량 103천톤(8%↑, 15%↑) * 도매가격(상품)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5월 29일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주교리 산68-20일원에서 02시 23분에 발생한 산불을 52분여 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8대, 진화인력 23명을 신속 투입하여 03시 15분경 진화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원인을 현재 조사중이며,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발생 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042-481-4239)과 충청남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쓰레기·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하여 줄 것과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우는 단순한 고기의 가치를 넘어, 풍미와 육질, 정성 어린 사육 방식까지 갖춘 프리미엄 식재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랜 역사와 문화적 상징성을 지닌 한우는 ‘한국을 대표하는 고기’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며,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우는 미국의 유력 매체 USA 투데이를 비롯한 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USA투데이는 ‘Why Korean Hanwoo beef might be the best meat on earth_2021’ (왜 한우가 지구 최고의 고기일 수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우의 독보적인 맛과 희소성, 그리고 문화적 가치를 셰프들의 인용과 객관적 분석을 통해 상세히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한우는 높은 마블링과 깊은 육향, 약간의 단맛이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고기로 평가된다. 이는 곡물과 풀을 섞은 유기농 사료 기반의 사육 방식 덕분이며, “수요는 높지만 공급은 제한적”이라는 셰프 주디 주(Judy Joo)의 언급처럼, 한우는 귀한 고기로서의 상징성도 지닌다. 또한, 영국의 국제 비즈니스 신문인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는 ‘Is Hanwoo the nex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고온·다습한 환경에 따른 곰팡이 발생 우려가 높고 생산·소비가 증가하는 품목에 대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오는 6월부터 4개월간 강화하여 실시한다.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시장에 출하되기 전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모든 과정에서 곰팡이독소, 잔류농약 검사 등을 실시하고 기준치를 초과하는 농산물의 경우 회수·폐기·출하연기 등의 조치를 하는 등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여름철 점검은 곰팡이 등의 발생 우려가 있는 밀, 대두 등 곡류 및 두류와 소비량이 높은 채소·과일류를 대상으로 점검을 집중할 예정이다. * 총 2,800여건 검사 /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A 등), 잔류농약(터부포스, 포레이트 등) 참고로 곰팡이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곡류, 견과류 등을 보관할 때 온도 15℃ 이하, 습도 60% 이하에서 보관하고, 땅콩 등 껍질이 있는 농산물은 껍질째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정부는 범부처*「농산물 안전 중점관리팀」을 구성·운영(’25.2월)하는 등 앞으로도 국민이 믿고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5월 ‘이달의 농촌 신활력 프로젝트’로 전남 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유영철, 이하 추진단)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2019년 만들어진 추진단은 지역 고유의 농촌 민박·체험 프로그램 ‘푸소(FU-SO)’를 중심으로 교육·생산·체험·판매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웰니스 푸소산업’을 육성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푸소’는 필링-업(Feeling-Up), 스트레스-오프(Stress-Off)의 줄임말로, 농가에서 훈훈한 정과 시골의 감성을 체험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내는 강진만의 특화 관광 프로그램이다. 먼저, 추진단은 참여 주체 간 전문성을 살린 협업과 민간 중심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 푸소체험연구회를 협동조합으로 전환시켜 체계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였고, 조합원이 조합원에게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주민 주도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교육을 추진해 참여 농가가 100곳으로 늘어나는 등 지속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주민 참여 공동체인 액션그룹도 23개 육성하였다. 작년 개관한 웰니스 푸소
영덕군은 ‘강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기본계획이 해양수산부 심의·조정위원회를 통과해 지난 28일 최종 승인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경제, 생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어촌생활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강구항에 이뤄지는 사업은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하는 ‘유형1’에 해당하며, 이번 기본계획 승인은 유형1 부문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의 사례다. 이번 기본설계 승인을 계기로 영덕군은 본격적인 실시설계와 공사 절차에 착수하게 됐으며, 오는 2027년까지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한 총 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재정사업과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해 강구항과 반경 5km 이내 지역을 어촌경제의 거점으로 본격 육성하게 된다. 영덕대게로 대표되는 강구항은 연평균 3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호텔, 해상 케이블카 등 5,0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환동해권 해양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수산자원을 활용한 수산가공업체와 영덕로하스 수산식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