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지역 민생경제 회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계획’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지방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요금 관리를 강화하고,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2월 17일(월) 17개 시도 물가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해 자치단체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지방공공요금 안정적 관리> 먼저, 행정안전부와 자치단체는 지방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특정 시기에 공공요금이 집중적으로 오르지 않도록 조정해 요금 인상으로 인한 서민 부담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치단체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방공공요금 동결 또는 인상폭 조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불가피한 인상 요인은 최대한 시기를 분산·이연해 서민 부담을 줄이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노력에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대중교통 요금 등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요금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지속 협력하고 있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가 공공요금 검토를 위한 물가대책위원회 개최 시 요금 현실화율, 인근 자치단체 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개설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2025년 제2호 특화상품으로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딸기’를 출시한다. 이번 특화상품으로 선정된 딸기는 국산 대표 품종인 설향으로 풍부한 과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상품은 2월 13일부터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1kg(스티로폼 박스), 500g(팩) 단위로 일반 판매가격에 비해 1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023년 11월 출범 이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제주 감귤, 성주 참외 등 지역 대표 농산물과 김장철, 명절 등 시즌 별 맞춤 상품들까지 총 14개의 특화상품을 출시해 왔다. 올해는 농산물 성출하기를 고려해 매월 정기적으로 특화상품을 선보인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플랫폼에 등록된 판매자라면 누구나 공지 사항을 통해 특화상품 제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화상품으로 선정되면 ▲ 할인지원 ▲ 견본발송비용 ▲ 거래 매칭 등 다양한 지원사항이 제공된다. 특화상품 제안 참여 방법과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도매시장 누리집(kafb2b.or.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서령 농수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이하 국토부)는 개정된 「자동차관리법」(’23.8월 개정, ’25.2월 시행)에 따라,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을 직접 인증하고, 개별 배터리에 식별번호를 부여해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를 관리하는 이력관리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전기차 화재 등으로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9월 「전기차 화재안전 관리대책」을 발표하고 배터리 인증제 시범사업(’24.10월)을 추진했으며, 하위법령을 통해 세부 절차 등을 마련하여 이달부터 시행한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기존에 제작사가 스스로 안전성을 인증하던 자기인증 방식에서 벗어나,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서는 전기차에 탑재·판매하기 전에 정부가 직접 시험을 거쳐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 현재 > ⇨ < 앞으로 > 전기자동차 (배터리 포함) 자기인증 전기자동차 (배터리 제외) 자기인증 배터리 안전성 인증 이는 ’03년 자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축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가축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송아지 때부터 올바른 예방백신 접종 시기와 방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아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면역 관리는 어미 소에서부터 시작한다. 어미 소에게 분만 6주 전 1차, 분만 4주 전에 2차 백신을 접종하면 송아지 설사병 주요 원인인 로타,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어미 소에서 생성된 면역 항체는 초유를 통해 송아지에게 전달된다. 만약 송아지가 약하게 태어나거나, 어미 소의 초유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초유 섭취 전 송아지에게 경구 백신을 투여한다. 송아지에게 직접 접종하는 예방백신은 모체 항체가 사라지는 시기에 맞춰 주사하는 것이 좋다.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강화해야 한다. 3개월령 송아지에게 호흡기 혼합 백신을 1차 접종한 후 4주 후에 2차 보강 접종한다. 또한, 매년 1회 추가로 접종해 송아지 무리의 호흡기 질병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송아지 구제역 백신은 매년 2회 접종한다. 백신 제품마다 접종 시기가 다르므로, 반드시 접종 시기를 확인한 후 1차 접종하고 4주 후에 보강 접종한다. 농장주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 반드시 관할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생명과학 기술에 공학적 설계를 결합한 합성생물학 기술을 담뱃잎에 적용해 혈관 강화제 ‘디오스민’과 항산화 소재 ‘크리소에리올’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합성생물학 기술을 담뱃잎에 적용해 생체중량 1그램당 38마이크로그램(㎍)의 디오스민과 건조중량 1그램당 70마이크로그램의 크리소에리올을 생산하는 기반 기술을 구현한 것은 세계 최초다. 합성생물학은 생물의 대사 시스템을 공장의 공정처럼 설정하고 블록처럼 유전자를 필요에 맞게 재설계, 조립해 원하는 물질을 생산하거나 생산량을 조절할 수 있다. 연구진은 대사경로 재설계와 다중 유전자 조립이라는 합성생물학 기술을 적용해 담배(Nicotiana benthamiana)의 잎에서 디오스민*과 크리소에리올**을 생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디오스민: 감귤류 추출 헤스페리딘으로부터 반합성 기술로 생산하는 식물 유래 플라보노이드. 혈관 강화제로 치질이나 하지정맥류 치료에 활용하며 전량 수입에 의존함. **크리소에리올: 항산화, 항염, 항암 등 인체 유용 생리활성 물질 또한, 대사경로를 재구성해 디오스민 생합성에는 10개의 유전자 조합이 필요하며, 크리소에리올 대사경로 구성에는 기존 8개 유전자 중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는 2025년 장기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2월 18일(화)부터 19일(수)까지 2일간 한농대에서 학생과 현장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 현장실습교육 연찬회를 개최한다. 한농대는 미래 농수산업을 이끌어갈 청년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교육과정은 3년으로 구성되며, 농어업 이론과 창업설계 중심의 1학년 및 3학년 과정과 영농․영어 실습을 위한 2학년 과정의 장기현장실습 교육으로 구성된다. 한농대는 전국 270여 개 농수산현장 등을 장기 현장실습교육 기관으로 지정하고, 2학년 학생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서 배정한 실습교육장에서 1년간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장기현장실습교육 연찬회에는 실습교육대상인 2학년 학생과 현장 교수를 대상으로 장기현장실습 교육의 중요성과 안전관리를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학생과 현장교수, 그리고 학교가 장기현장실습의 안전한 실시를 위한 학생보호내용(학생 실습시간 및 휴일), 현장 교수의 역할 및 실습장 안전관리 등을 포함한 협정을 체결한다. 이번 연찬회 이후 2학년 학생들은 3월부터 1년간 현장교수(전문 농어업인)의 지도하에 영농 및 영어 기술과 현장 경영 등에 대해 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기관 간 협업을 통해 농업경영체 시스템(농관원)과 농지은행 시스템(한국농어촌공사)을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지난 2월 13일(목)부터 농업인이 임대수탁계약 완료와 동시에 농업경영체 변경등록까지 한번에(One-stop)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업경영체등록”은 2007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통해서 직불금 수령, 각종 농림지원 사업 자격, 농협 조합원 자격 등의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다. 농업경영체 등록을 위해 농업인은 일정 면적 이상의 농지를 소유 또는 임차하면서 실제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농지 소유와 임차는 농지대장을 통해 증빙하고, 영농종사 여부는 농자재 구매 영수증, 농산물 판매 영수증, 영농사실 확인서, 현장조사 등을 통해 확인한다. 영농을 하지 않는 농지소유자는 농지법에 따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농어촌공사의 임대수탁사업을 통해 농지를 위탁하여야 하며, 해당 농지를 임차한 농업인의 임대차계약 정보는 관할 지자체의 농지대장에 등재되어야 한다. * 1996.1.1. 농지법 시행 이전 취득 농지, 상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월 17(월)부터 3월 14(금)까지 「2025 해외물류시장 개척지원 사업」지원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물류시장 개척지원 사업」은 우리 기업의 해외 물류인프라 확보를 지원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동 사업은 해외 물류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해운·물류 기업에 사업 타당성 조사 비용과 현지 여건 조사·분석 비용을 지원하며, 지난해까지 총 154건을 지원하였다. 이 중 88건은 해외법인 설립, 물류창고·터미널 등 물류 인프라 확보로 이어져 해외 물류시장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은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우선, ‘해외진출 타당성 조사 지원’은 해외 물류기업 인수․합병, 해외 물류시설 투자 등에 대한 타당성 분석을 제3의 전문 기관에게 위탁할 경우 조사․분석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지원 한도액을 기존 8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하여 수탁 기관의 전문성을 높인다. ‘해외시장 조사‧컨설팅 지원사업’은 물류기업 단독 혹은 물류·화주기업 컨소시엄이 자체적으로 시장을 조사하거나, 타 기관에 컨설팅을 의뢰할 경우 해당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천만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부터 국방부와 협력해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되는 군 장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불방지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불 위험이 높은 동해안을 중심으로 육군 및 해병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3월 중순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 병력을 지난해 52개 부대에서 161개 부대로 확대하고 방화선 구축 및 진화장비 사용법을 중점으로 산불 진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산불 진화 현장에서 군 장병의 주요 역할은 잔불 정리로, 이번 교육에서는 장병들의 역할에 맞춘 주의사항과 응급조치 요령 등을 포함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에 참여하는 군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5개 지방산림청에 방염마스크 총 1만 매를 비치했으며, 산불 진화 현장에서 지휘 체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그룹 통신 등이 가능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PS-LTE)’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불 진화에 참여하는 군 장병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군과 협력해 더욱 효과적인 산불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병력의 안전
사단법인 한국생활개선 영덕군연합회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영덕군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회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이인순 회장과 제15대 김계화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황재철 경상북도의회 의원 등의 기관단체장들과 한국생활개선 경상북도연합회 홍말순 수석부회장 및 시·군 회장들이 참석했다. 이인순 전 회장은 “소임을 마치고 한발 물러서게 되지만 회원분들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생활개선회의 정신과 실천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계화 신임회장은 “생활개선회가 농촌사회를 이끄는 여성 리더로서 회원들의 결속력 강화는 물론, 행복한 가정, 활력 있는 농촌사회 건설, 농촌 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생활개선회가 우리 시대의 한 주체이자 농업인으로서 힘든 여건 속에서도 건전한 농촌 가정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온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공동체의 번영과 군정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초석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15대 회장단은 향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