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업계와 임업인 등의 산지이용 관련 불편 해소를 위해 산지 내 광물채굴, 임산물 생산, 조경수 재배 등을 위한 산지이용 면적 확대 등 산지규제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산지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6월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굴을 파나가면서 광물을 채취하는 굴진채굴은 그동안 산지일시 사용허가를 통해 최대 2만㎡ 미만까지만 산지 이용이 가능하였으나, 이번 개정으로 최대 10만㎡까지 가능해져 광물채굴의 경제성과 안전성 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채석단지의 경우 기존 허가받은 면적의 10% 이상을 변경 지정할 경우 채석경제성 평가가 의무였으나, 시행일부터는 21% 이상을 변경하는 경우에 평가를 실시하도록 하여 기업의 부담이 크게 완화되었다. 이번 개정으로 산지에서의 임업경영 활동에 대한 지원도 대폭 강화된다. 산지 일시사용을 통한 조경수 재배면적을 기존 2만㎡ 미만에서 5만㎡ 미만으로 확대하고, 임산물 생산 등을 위한 산지전용이 가능한 임업인에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 등록자를 추가하여 임업경영을 활성화하는 한편, 산지전용 등에 따른 대체산림자원조성비의 분할납부 허용기준액을 5억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낮추는 등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월 2일(금)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고위급 양자회의’를 개최하였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차관을 비롯한 대표단의 방한을 계기로 개최한 이번 회의에서는 △양해각서(MOU) 갱신 체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산림전용·황폐화 방지 사업(REDD+), △종자 보전·관리, △농림위성 활용 등을 의제로 지속가능한 산림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국 산림청은 1999년 7월 20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와 산림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고, 맹그로브숲 복원, 황폐지 조림, 산불대응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양자·다자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국 대표단은 기존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후위기 대응, 생물다양성 등 전 지구적인 문제 해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양국 간 신뢰와 헌신을 토대로 이어온 협력관계를 강화하자”라면서, “산림청은 양국 정부 간 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 기업 등 민간부문이 협력사업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응언 꾸억 찌 차관은 “베트남 산림의 보전과 복원,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해 기여해 준 한국 정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6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강원 춘천에서 지역 특산물인 잣을 활용하여 가공·판매하는 김은실(만49세, 농업회사법인 하늘비)씨를 선정했다. 김은실 대표는 17년 전 귀산촌한 이후 임산물생산·가공·유통을 통해 고소득을 올리는 성공한 여성임업인이다. 김 대표는 1차 산업으로 인식되는 임업에서 고부가가치사업으로 육성·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2017년부터 임산물(잣) 유통·가공시설 설치, 마을특화작목사업 추진(마을작목반 개설), 체험상품의 개발·육성 등 적극적인 임업 활동을 통해 청정임산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잣을 채취하여 수요처에 판매하는 수동적인 판매방식을 개선하여 지역주민들이 생산한 잣을 직접 수매하여 가공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는 등 마을주민의 지속적인 매출 상승을 주도하여 지역 발전에 앞장섰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잣나무숲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관광상품의 개발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꾸준한 소득을 얻도록 도움을 주는 임업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김은실 대표처럼 임산물을 활용하여 다양한 가공상품 및 체험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고소득을 올리는 임업인이 많이 나올 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문화 중 후대에 물려줄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자산을 국가 산림문화자산(산림 내 숲, 나무, 자연물, 유적지 등)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올해 산림문화자산 지정을 위한 대상지를 ’23.6.9.(금)까지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산림청 소관 국유림은 관할 지방산림청에, 산림청 소관 이외의 국·공·사유림은 각 시·도의 산림관련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내용은 현지조사와 심사과정을 거쳐 올해 12월에 최종 결정된다. 최종적으로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되면 입간판 설치 예산 등이 지원된다. * (신청·접수) ~6.9 → (현지조사) 7~9월 → (심사) 11월 → (지정·고시) 12월 → (입간판 설치 및 홍보) ’24~ 산림청은 ’22년 말 기준 총 87개의 국가 산림문화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관련 자료는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휴양복지-산림문화-국가산림문화자산 산림청 장영신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산림과 관련해 생태적, 경관적, 학술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숨겨진 유·무형 자산을 많이 발굴하여 우리문화 전통을 계승하고 국민에게 다양한 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조치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과 함께 토지황폐화 중립 정책 역량배양 연수회(워크숍)를 5.31부터 6.2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트야드 남대문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수회에는 태평양 도서국가 12개국 30여 명과 태평양공동체 사무국 등 파트너 기관까지 약45명이 참석한다. *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더불어 유엔 3대 환경협약으로 1994년 협약 체결, 현재 197개 회원국 산림청이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건조지 녹화 사업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16개국에서 이행되고 있다. 조림을 통해 황폐화된 토지를 복구하고 취약한 산림경관을 복원하는 등 개발도상국의 사막화 방지와 산림조성, 지역주민 소득향상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 16개 대상국 : 튀니지, 가나, 모로코, 에티오피아, 베냉, 토고, 니제르, 부르키나파소,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몽골,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에콰도르, 페루 이번 연수회는 지난 2월, 산림청 임상섭 차장의 유엔사막화방지협약(U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24일 「외래 흰개미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 결과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오늘부터 6월 15일까지 산림청 소관 목조건축물에 대한 흰개미 피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립자연휴양림, 산림복지시설, 국가수목원 등 산림청 및 소속 기관이 관리하는 목조건축물이며, 흰개미 피해 조사요령과 참고할 사항 등을 배포하여 목재 피해 유형 및 정도, 유사 피해 사례 등을 수집해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른 피해 의심 건축물은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정밀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지방자치단체에 외래 흰개미 목조건축물 실태조사 요령을 배포하여 목재문화체험장 등 지자체 소관 목조건축물에 대한 자체 조사 및 피해 신고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신규로 발견된 외래 흰개미는 국내 미기록종인 마른나무흰개미(가칭)(Cryptotermes domesticus)로 열대 지방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분포하며, 기존 흰개미와 달리 마른 목재를 가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관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현재까지 신규 외래 흰개미 발생 범위 외에 주변 확산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산림청이 관리하는 목조건축물에 대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6일 경기 수원 소재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에서 포항신재생에너지(주)와 원료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포항신재생에너지(주)의 발전 사업에 원할한 연료공급과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포항신재생에너지(주)는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부지면적 46,000㎡(14,000평)에 설비용량 110MW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림조합중앙회는 연간 우드칩 약 37만 톤과 우드펠릿 18만 톤 등 총 55만 톤을 공급하게 된다. 김인철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버려지는 숲가꾸기 산물 및 산불피해목 등을 수집해 임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연료공급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에 거주하는 임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임가경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2005년 국가승인통계(제136023호)로 지정된 임가경제조사는 임가의 소득, 지출, 자산, 부채 등 경제 주요 지표 및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임가소득 증대 등 임업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결과, 임가소득은 전년 대비 0.6% 감소한 3,79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임업직불제가 처음 시행되는 등 공적보조금이 포함된 이전소득이 전년 대비 7.3% 증가하였으나, 임업소득은 조경재 등의 판매 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보다 9.4% 줄었다. 임가 가계 지출은 2,97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하였으며 오락, 문화 등 소비지출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가의 평균 자산은 약 5억212만 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고, 임가 부채는 약 2천8백만 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https://forest.go.kr)>행정정보>산림통계에서 확인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산림청 이선미 산림빅데이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23일 영국 첼시 플라워쇼에서 황지해 작가의 지리산을 모티브로 한 한국정원(‘백만년 전으로부터 온 편지’)이 주요 경쟁 부문(쇼가든)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케이 가든(K-Garden)을 세계에 알렸다고 밝혔다. 첼시 플라워쇼는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가든쇼로 1913년 시작되었다. 황지해 작가는 지난 2011년 ‘해우소’로 아티즈가든 부문 금상과 최고상, 2012년에는 '디엠지(DMZ) : 금지된 정원'으로 쇼가든 부문 전체 최고상과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황지해 작가가 11년 만에 첼시 플라워쇼에 복귀하여 이룬 쾌거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그동안 정원문화가 국민들의 생활 속에 자리 잡았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으로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져 그 의미가 더 깊게 다가온다. 산림청은 정원문화 활성화와 정원산업 진흥을 위해 정원박람회 및 가든쇼를 통해 유망한 정원 작가를 발굴해오고 있으며, 정원 작가를 꿈꾸는 청년의 역량을 강화하는 ‘정원드림 프로젝트’를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정원소재로 활용가치가 높은 자생식물을 발굴하고, 특성 강화를 위해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조림계획 수립, 산림경영지도원 자격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산림자원법’) 시행령」이 2023.6.1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시행된 산림자원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산림조림계획에 조림기술과 이력 관리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도록 하고 계획을 수립·변경하려는 경우, 관계기관의 장의 의견을 듣도록 하였다. * 산림조림계획을 10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산림자원법이 개정(2023.6.11.시행) 되었음 학교의 종류에 관계없이 고등학교에서 임업 또는 조경 분야의 학과를 졸업하면 산림경영지도원 자격을 인정하도록 기준을 완화하였다. 벌채 제한지역 중 산사태위험지역을 시장·군수·구청장 등이 고시한 지역으로 명확하게 하여 벌채 제한 여부를 확인하기 쉽도록 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자원법 시행령 개정으로 산림조림계획 수립을 통해 체계적인 조림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산림경영지도원 자격기준을 완화하고 벌채 제한지역을 개선함으로써 국민에게 질 높은 산림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