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국의 꽃, 산·숲, 임산물 등 산림과 관련된 지역축제를 한눈에 보는 ‘산림테마 지역축제 지도’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2월까지 전국의 꽃, 산·숲, 임산물과 관련된 축제는 57개이며, 이중 우리나라 100대 명품숲‧명품숲길과 연계한 축제는 35개이다. 대표적으로 부여 굿뜨래 알밤축제, 봉화 송이 축제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개최해 임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림의 가치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매년 ‘산림테마 지역축제 전국지도’를 제작해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통합자료실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장영신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지역소멸을 막고 산촌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를 발굴해 나가겠다”라며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채로운 축제도 즐기고 산촌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9월 1일부터 경기도 파주시 감악산 일대에 국립감악산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감악산자연휴양림은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객현리 일원 33ha 부지에 국비 86억 원을 투입해 숲속의집, 방문자안내센터 및 직원숙소, 세탁건조실, 오수처리시설, 소방시설 등을 갖추어 조성된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국산 목재를 적극 활용하고, 인근 감악산 출렁다리, 관광테마파크 등과 연계해 특색있는 휴양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다만, 휴양림 예정지 인근에 국방부 사격장이 있어 조성사업에 차질을 빚어왔으나 최근 국회, 국방부, 산림청 간 협치를 통해 객현리 사격장을 전술훈련장으로 관리 전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립감악산자연휴양림 조성을 정상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결정으로 휴양림 이용객 및 객현리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격장 소음피해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월 7일 개최된 지역주민간담회에 참석한 객현리 주민들도 “사격장이 전술훈련장으로 전환되고 국립감악산자연휴양림이 정상 추진될 수 있게 돼 마을 주민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경기 북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으로 선정된 충청북도 청주시 ‘원흥이생태공원 도시숲’을 방문해 조성현황을 살피고 생태교육 공간으로써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1일 국내 도시숲 916곳에 대해 국민 선호도 조사와 함께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평가해 아름다운 도시숲 50곳을 선정했다.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원흥이생태공원은 두꺼비의 주요 서식지로 두꺼비들이 산란을 위해 습지로 이동할 때 도로를 통행하는 차량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산란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난 2009년 조성됐다. 또한 공원 내 연못, 습지 등 다양한 자연환경이 갖춰져 있어 수생식물과 수서곤충 등의 생태관찰이 가능해 유아․초등학생 대상의 다양한 생태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관공서와 아파트 단지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산책로와 생태관찰대가 잘 정비돼 있어 연간 2만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번에 선정된 도시숲 50개소를 중심으로 지역별 조성현황 및 이용현황을 살피고 생활권 환경개선 및 휴식과 여가제공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공간으로 조성‧관리해 나갈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8월 이달의 임산물로 간 해독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헛개나무’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헛개나무는 ‘암펠롭신(Ampelopsin)’과 ‘호베니틴스(Hovenitins)’라는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은 알코올성 간 손상 예방에 효과가 높아 숙취 음료에 많이 이용되고 있다. 또한 퀘르세틴(Quercetin)과 켐페롤(Kaempferol) 등의 항산화 성분은 관절염이나 근육통을 완화하는데도 좋다. 헛개는 차로 끓여 마시는 것 뿐만 아니라 어린잎은 살짝 데쳐 쌈으로 먹거나 장아찌를 담그기도 하며 열매는 발효해 전통술이나 식초를 만들 수도 있다. 특히 열매는 달콤한 맛이 나기 때문에 감미료로도 활용된다. 또한 헛개나무는 벌들이 좋아하는 밀원수이기도 하다. 꽃이 많이 피고 개화기간이 길어 밀원수로 잘 알려진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2배나 많으며 채집된 꿀은 미네랄이 풍부해 다양한 약리효과가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헛개는 나무부터 열매까지 버릴 것이 없는 임산물이다”라며 “매일 한잔의 헛개나무 차로 간 건강도 지키고 자연이 선사하는 건강함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와 범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산림청과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는 올해 10월까지였던 협약기간을 오는 2029년까지 갱신하고 한국의 ’2050 탄소중립전략’과 인도네시아의 ‘온실가스 감축전략(FOLU Net Sink 2030)’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 범위를 기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에서 범지구적 기후변화 대응까지 확대했다. 산림청은 약 10여 년간 인도네시아와 지속적으로 산림분야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롬복섬의 아름다운 생태․경관 자원을 활용한 산림생태관광사업을 추진했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잠비지역 이탄지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 1,200ha를 성공적으로 복원한 바 있다. 아울러 오는 2026년까지 남부 수마트라주 산불재난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해 한국의 선진형 산림복원 및 산림재난 관리체계를 전파할 계획이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인도네시아는 탄소를 흡수․저장하는 이탄지와 맹그로브 숲의 면적이 가장 큰 국가다”라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산림경영 방안과 산림재난 대응체계를 공유해 국제사회 탄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속되는 폭염으로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지의 근로환경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폭염으로 고온에 노출될 수 있는 장비와 설비를 점검하고 사업장 내 그늘막, 선풍기 등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및 구급약품 비치여부 등을 살폈다. 또한 현장 근로자들에게 폭염 시 대처방법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 온열질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시공사에는 무더위 시간대 작업 단축 및 시간대 조정 등 탄력적으로 일하고 휴식시간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전라북도 김제시 새만금 지구 간척지에 151ha(약 45만평) 규모로 지어지는 국내최초의 해안형 수목원으로 총사업비 1,879억 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다. 산림청은 하루 약 50~100여 명의 근로자들이 야외에서 철근배근 및 거푸집 설치, 흙 다지기 등의 토목작업을 하고 있어 폭염특보 발령 시 건설현장을 수시로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연국 산림청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야외에서 작업하는 현장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해 없는 사업장을 실현해 나갈계획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8월 30일까지 국산목재 활용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방법을 배우는 ‘목재체험교실’에 참여할 희망학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목재체험교실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목재의 기능과 활용법을 익히고 목재를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을 포함해 총 34개교이며 1개교당 최대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8월 30일까지 목재정보서비스 누리집(winz.forest.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결과는 9월 19일 이후 발표된다. 선정된 학교는 6차시에 걸쳐 목재의 탄소흡수 기능에 대한 이론교육과 국산 목재를 활용해 생활소품․가구․장난감 등을 만드는 목재체험 활동을 하며 산림청은 교육활동에 필요한 목재 꾸러미, 교재 등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영희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목재는 생활 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이용되고 있으며 국산목재를 많이 이용할수록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 라며 ”청소년들이 목재 이용을 통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목재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산림사업장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전파하고 작업자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조치상황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임상섭 산림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산림사업 현장을 관리하는 소속기관장 등 관계관 30여 명이 영상회의로 참석해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을 공유하고 온열질환 초기증상 발생 시 응급조치 체계를 마련했다. 고용노동부가 권고하는 작업장 안전수칙에 따르면 폭염발효 시 경보단계에 따라 매시간 10~15분의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무더위 시간대인 14시~17시에는 옥외작업을 단축 또는 중지해야 한다. 또한 비만·당뇨·고혈압·고령자 등 온열질환 민감군 종사자를 사전에 파악해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특히 야외에서 폭염에 노출되는 작업의 경우 작업강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산림청은 지난 5월 야외 풀베기 사업장 등 여름철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산림사업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보다 쾌적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안전조치를 이행한 경우 안전모 대신 벌 보호망이 부착된 작업모 착용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완화한 바 있다. 아울러 오는 9월까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가능 항목을 확대해 냉장고․제빙기 임대비용,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장마 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임산물·임업인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경기도 안성시 대추생산 임가를 찾아 작업환경을 살피고 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추는 과습에 약한 작물로 최근 전국에 지속된 장마와 폭염으로 대추 생산량 저하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또한 주로 야외에서 재배하는 특성상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경우 작업자의 온열질환 발생위험이 높다. 산림청은 폭염주의보나 경보 발효 시에는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하고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는 야외작업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작업 중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느껴질 경우 즉시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을 잘 지켜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임산물 재배 하우스 내 차광시설과 환풍 시설을 가동하고 노지에서 재배하는 경우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관수작업을 실시하는 등 폭염에 의한 임산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특히 올해 여름은 폭염 발생일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적절한 예방과 관리로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고 임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우리나라 아름다운 숲, 수목원, 정원 등 산림휴양·복지시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산촌여행은 자연속에 머무르며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각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휴가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관광객의 방문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인구감소 지역의 소멸을 막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자연휴양림은 전국 197개가 운영 중이며 ‘숲나들e’ 누리집www.foresttrip.go.kr) 또는 앱 ‘숲나들e’에 통해 안내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산림치유원, 숲체원, 치유의숲은 전국에 16개소가 있으며 ‘숲e랑’ 누리집www.sooperang.or.kr)에서 안내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 조성된 수목원 73곳, 정원 150곳,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 등에 대한 정보는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각 지역에서 조성된 모든 시설은 당일 입장이 가능하며 자연휴양림·산림치유원·숲체원 등은 사전 예약을 통해 숙박도 가능하다. 다만, 국립, 공립, 사립 등 시설별 운영현황이 다를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