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직무대리 박용수, 이하 한농대)는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11일(수)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인 삼성휴먼빌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 방문에서 한농대는 쌀, 과일 및 각종 생필품과 학교에서 직접 만든 된장, 간장 등을 전달하였다. 전달된 위문품은 이웃사랑 실천 및 나눔·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되었다. 박용수 총장직무대리는 “한농대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며, 기회가 된다면 성년이 되었을 때 입학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농대는 그간 명절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으며, 아이들을 위해 여름철 물놀이에 차량을 지원하고 농촌진흥청 초청행사도 함께하는 등 원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온 바 있다.
그때도 뉘엿뉘엿 서산에 해는 지고, 가을 들판은 황금물결이 넘실댔다. 들녘은 풍년을 구가했으나 그 풍년이 반갑지도 않고 성에 차지도 않는다며 농민들은 한숨과 외마디 생의 절규로 여의도 광장을 메우고 있었다 창 너머 펼쳐진 이 엄청난 현실을 내려다보며 55세 장년 함석구는 오로지 외길 인생 농(農)을 향한 질주의 염원을 해 나온 자신을 반추하며 엄숙한 결단을 내리고야 말았다. [농어촌경제신문]을 창간했다. 이제 나는 변방의 도우미가 아니라 현장의 주역이 된다. 탁발승의 머리가 됐건 거대한 바윗덩어리가 되었건 공력의 힘을 응충시켜서 세상을 뒤바꿀 가공할만한 힘으로 대번에 준비를 내리쳐 불의와 정의를 통렬히 갈라 세워 주어야 한다는 신념 하나 뿐 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나약하고 안타까운 농어업농어촌을 위하여 뭔가 한마디 올곧은 길을 훈수하겠다는 일념에서였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하물며 20년은 초심의 그 결의를 펼쳐나가는데 만만한 시간이 아니었다. 모든 분야가 그러하지만, 특히 글을 풀어 억조창생의 등불이 되어야 하는 '언론'의 길은 문자 그대로 고난의 행보이기도 했다. 당시 상황은 언론 자유화 물결에 편승하여 너도나도 신문 제호를 하나씩 내걸며 우후죽순 이
농어촌경제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농어촌경제신문은 지난 2004년 창간이래, 농·수·축·임업 종사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자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사명감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주시는 농어촌경제신문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축산물품질평가원을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축산업을 비롯한 농·수·축산업은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1차 산업으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질적·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루어 냈습니다. 이제는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이 1차 산업에도 디지털 전환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탄소중립 등 환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먹거리의 안전과 영양뿐 아니라 환경친화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 소비 문화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올해 35주년을 맞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이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축산분야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다양한 데이터들을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하여 한데 통합하고 연계하는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축산분야
「농어촌경제신문」과 함께 발전하는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며, 농업 전문지로서의 단단한 지평을 열어오신 농어촌경제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합니다. 농업농촌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우산업은 축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대한민국 대표 농업입니다. 특히, 한우는 엄청난 온실가스를 배출하면서 처리해야 하는 농식품 부산물을 사료로 섭취하고 고품질 단백질을 제공하는 업사이클로 탄소흡수 및 저감에 크게 기여합니다. 또한 독보적인 한우의 맛과 풍미는 전세계를 매료시켜 K축산의 위엄을 뽐내고 있습니다. 한우협회는 한우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면서 한우법 제정, 한우 유통단계 축소,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활성화, 한우 도소매가격 연동 등 농가 경영부담과 소비자 가격 부담 해소에 더욱 힘쓰겠다는 다짐을 전하면서 농어촌경제신문 또한 한우산업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함께 더욱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농어촌경제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어축산업과 함께 양질의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해주는 귀 신문사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최근 축산업계는 가격 하락 등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축산물 수입량도 꾸준히 늘어나면서 국내 시장을 (사)대한양계협회 오세진 회장 위협하고 있습니다. 양계산업 역시 어려운 상황은 마찬가지로 매년 겨울마다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산업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대한양계협회는 이러한 어려움을 직시해 양계업계의 대표 축산단체로 업계를 규합시키고 축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합니다. 수급조절을 통한 양계산업 안정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은 물론, 자조금 납부 등 활성화와 소비 확대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어촌경제신문이 축산과 국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우리 축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농어촌경제신문의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면서 신문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창간 이래 20년간 농축산업 발전사를 기록함으로써 농업발전에 기여해 온 농어촌 경제신문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경영주의 고령화, 후계자 및 농촌일손 부족 등 구조적인 문제 속에 농축산물 산지가격 불안정, 사료비‧인건비‧에너지가격‧자재값 상승에 따른 경영비 상승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농업소득은 1,070만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1년 동안 힘들게 농사지은 대가로서는 턱없이 부족하며, 팍팍한 농민의 삶을 가늠케 합니다. 농가 경영비는 치솟는데 국산 농축산물 생산과 소비는 감소하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농업‧농촌 소멸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농촌소멸위기에 대한 대응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될 중요한 국가정책과제입니다. 식량안보를 최우선시하여 농축산물 전반에 대한 식량자급률을 개선하고 농가소득 안정과 경영안전망 장치를 강화하는 한편 후계농 및 농업인력을 확충하는 촘촘한 정책설계가 갈급합니다. 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경영안전망 구축과 함께 농업예산 확충 등 농정당국의 보다 더 적극적인 대처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그 어느 때보다 농축산업이 위기인 만큼, 산적한 농정현안 해
- 수입 꿀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등에 따라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 등 검사 밀원수림 조성을 적극 추진 중 ·전문가 등의 심층적인 검토·토론을 거쳐 사양벌꿀 생산·유통 관련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 < 보도 주요 내용 > 8월 19일(월)자 국민일보「무차별 꿀 수입 양봉산업에 치명타」기사에서 “❶ 꿀 수입 기준이 없어 베트남산 벌꿀이 늘고 있고, 꿀(양봉)에 어떤 농약을 치는지, 무엇을 먹이는지 등을 증명 못하면 수입을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❷ 설탕을 인공적으로 꿀(벌)에게 먹이는 행위는 소비자에게 위해 요소가 될 수 있고, 국산 꿀은 외국 통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수출이 계속 줄고 있다. ❸ 양봉업자가 밀원을 가진 산주에게 임대받거나 산지를 갖추는 등 정해진 곳에서 벌을 방목하도록 ‘꿀벌목장’제도를 도입해야 한다. ❹ 양봉농가가 힘들다고 해서 사양꿀 유통을 합법화할 것이 아니다.”라는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설명> ❶ 수입 꿀은「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등에 따라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 등을 검사하고 있습니다. 꿀 등 수입식품을 수입하려면「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제20조 및 제21조에 따라 매 수입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중국 광동성 소재 광저우 신화학원(이사장 류룽하이), 차오저우 상공회의소(회장 류룽하이)와 한중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와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과는 향후 ▲ 양국 간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 ▲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 인재 양성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광저우 신화학원은 명문 중산대학과 명맥을 같이하는 종합 사립대학으로 생물의학공학, 청력·언어재활학, 안구광학 등의 전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의학기술학과의 경우 광동성 중점 육성 학과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광동성 차오저우 상공회의소는 2012년 차오저우시 기업인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결성한 시민사회단체로 기업과 정부 간 관계를 조정하고 교류·협력을 촉진하며 기업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유치하는 등 차오저우시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저우 신화학원 이사장이자 차오저우 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류룽하이(刘荣海) 이사장은 신화학원 감사, 부총장 등 9인과 함께 한중 식품·바이오 기술 산업 협력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창업 620건, 일자리 5,940명 창출, 지역활동가 5,400명 양성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현장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과 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순환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총 100개 시·군을 선정하여 현재 87개 시·군이 추진 중으로 2025년까지 총 7,000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의 핵심주체는 액션그룹이라 불리는 주민 주도의 활동조직(법인, 협동조합, 공동체 등)이다. 액션그룹은 지역 농업인과 협업을 통한 특화 제품 개발, 문화·예술 활동 기회 제공, 농가 컨설팅 등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스스로 기획·추진한다. 현재 2,754개 액션그룹(약 23,000명)이 활동 중이며, 그 중 1,418개는 이 사업을 통해 새로 조직되었다. 농식품부는 우수사례 확산과 미래 발전방향 논의를 위해 8월 12일(월) 전남 나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성과공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 소속기관 마산지사(지사장 문인정)는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한 ‘제11회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해양수산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이어온 행사로 올해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등 세 부문에서 16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공단은 ‘수상 로봇 기반 해역 수면 오염물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을 제출해 최우수상인 부산항만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주요 내용은 인력으로 수거하기 어렵거나 위험도가 높은 작업에 대해 수상로봇을 활용해 수거효율을 높이고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 관리하는 것으로 국내 최초로 해양쓰레기 모니터링과 수거를 연계하고 자동화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인정 지사장은 “이번 제안이 단순한 아이디어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쓰일 수 있도록 개발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해양환경을 보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