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산지유통센터의 인공지능 선별> 농산물을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안정적으로 유통하도록 지원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 최근 자동화, 정보화 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산물 물류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6월 20일 서울대학교 융합관에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기술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연다. 농촌진흥청과 (사)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가 공동 개최하고 서울대학교 식물생명과학연구소에서 후원하며, 산지유통센터 관계자, 저장·유통 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관련 정책과 기술, 현장 적용 사례,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스마트 유통 정책과 기술’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 유통 변화와 대응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구축을 위한 원예작물 품질 등급화 연구 현황 △(주)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선별기 고도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산지유통센터(APC) 현황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보은군거점산지유통센터의 현재와 미래 △산지유통센터(APC) 저장 용기 개선과 환경 관리 방안을 공유한다. 이어 발표자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정부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추경안을 편성한 가운데,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 총 1,862억원의 예산을 반영하였다. * ➊ 수리시설 개보수(+816억원), ➋ 배수개선(+250억원), ➌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150억원), ➍ 농촌용수개발(+222억원), ➎ 축사시설현대화(융자)(+224억원), ➏ 식품외식종합자금(융자)(+200억원) 먼저,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 1,438억원을 반영하였다. ➊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보수가 시급한 농업용 수리시설(수원공, 용·배수로)을 중심으로 ‘수리시설개보수 사업’에 816억원을 추가로 투자한다. ➋상습 침수지역 농경지를 중심으로 배수로 확충, 배수장 정비 등을 위해 ‘배수개선 사업’에 250억원을 추가로 반영하여 집중호우 시 농경지 침수로 인한 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16일 개최된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밥상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을 빈틈없이 이행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식품·외식 및 배추·계란 등 농축산물 물가 상황 및 안정 대책의 세부 내용은 아래와 같다. 【식품·외식】 1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 동향 < 가공식품·외식 분야 전년比 물가상승률 추이 (단위 : %) > 구분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5 평년* 전체 0.7 1.0 1.9 1.5 0.4 0.5 2.5 5.1 3.6 2.3 1.9 1.8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2025년 6월 17일에 ‘창원단감‘을 지리적표시 농산물 제117호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리적표시는 품질이 우수하고 명성 등이 인정된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임을 알리는 제도로,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의해 구성된 지리적표시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등록할 수 있다. * 지리적표시 등록 현황 : 농축산물(가공품 포함) 105건(제117호까지 지정, 취소 12건) 이번 지리적표시 등록을 통해 ‘창원단감(Changwon Sweet Persimmon)’은 등록 명칭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보호받는 특산품으로 자리를 잡게 됐다. 창원특례시 동읍 다호리 고분군 옻칠제기 속에서 ‘감’이 출토되는 등 삼국시대부터 창원 지역에서 감 재배의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창원단감은 한국임업진흥원의 고목 수령조사에서 1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단감나무가 발견되는 등 단감 재배가 본격화된 1960년대 이전부터 오랫동안 감 농업이 지속되어온 지역임을 증명한 역사성과 국내 대표적인 단감 주산지로 알려진 유명성, 독뫼* 감 재배 양식을 지리적 요인에 따른 특징으로 인정되었다. * 독뫼 농업: 평지에 솟아 있는 독립된 구릉성 산지 재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러 친선문화 큰 잔치’와 연계해 K-푸드 홍보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러 친선문화 큰 잔치’는 매년 6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CIS(독립국가연합) 최대 규모의 민간교류 문화행사로, 올해는 K-푸드 체험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K-푸드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에는 5000여 명의 시민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농식품부와 aT는 높아진 현지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소비 트렌드에 맞는 대표 유망 품목을 뽑아 현장 홍보에 나섰다.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면류 신제품을 비롯해, 현지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한 김치, 인삼, 음료, 유자차 등 액상 차류를 집중 소개하며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 특히 한국형 편의점, 라면 카페 등 현지에서 유행하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에 맞춰, 라면·김치·음료를 ‘짝꿍 식품’으로 구성한 맞춤형 마케팅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메타버스 홍보관, K-푸드 체험 공간, SNS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도 병행해 현장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전기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6월 16일(월)부터 27일(금)까지 전국 9개 지원의 정예 단속 인력 20개반 42명을 서울 지역에 투입하여 배달앱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실시했던 통신판매 정기 단속 시 배달앱에서 원산지 거짓·미표시 업체가 90개소로 전체 위반업소 중 84.9%를 차지하여 원산지 표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3월 정기단속 매체별 위반) 배달앱 84.9%, 통신판매중개업체 12.3% 등 특히 서울에는 전체 원산지 표시대상 업체(166.8만 개소)의 18.2%(30.5만 개소)가 몰려 있어 이번 단속기간 동안 농관원 서울 단속 인력 12명과 다른 지역의 정예 인력을 일시에 집중 배치한다. 이번 단속을 위해 전국 사이버 모니터링 요원 400명이 서울 담당지역을 정하여 사전 모니터링(6.9~6.13.)한 후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단속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외국산 식재료로 조리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동일한 품목의 외국산과 국내산 식재료를 혼합하여 조리하면서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란에는 여러 국가명을 표시하고 실제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그간 브라질 측과 논의 중이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HPAI) 지역화 협상을 완료하고 브라질 내 HPAI 비발생 지역에서 닭고기 등의 수입을 허용하는 내용이 반영된 수입위생조건 제・개정안*을 행정예고(6.10~6.20, 10일간) 한다고 밝혔다. * 「브라질산 가금육 및 가금생산물 수입위생조건」 개정, 「브라질산 종란 및 초생추 수입위생조건」 제정, 「브라질산 식품용란 수입위생조건」 제정 이번 고시 제・개정안에 따르면 닭고기의 경우 HPAI가 발생하지 않은 주(州)에서 수입이 가능하며 종계 등의 경우에는 HPAI가 발생하지 않은 시(市)에서 수입이 허용된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국내 수입 닭고기 수급 상황을 고려하여 행정예고 기간을 10일로 단축하였으며, 해당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후 고시 제・개정안을 확정·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하락(전월대비 3.0↓)하여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름철이 다가오는 만큼 폭우와 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6월에도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까지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으며,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 가능한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약 4천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시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이 증가한 봄배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K-푸드의 중국 서부 내륙 2선 도시 진출과 현지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2025 시안 K-푸드 페어’를 개최했다. 중국 실크로드의 발원지이자 물류 거점도시인 산시성 시안시에서 열린 이번 페어는 28일에서 29일까지 진행된 B2B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이후 시민들이 참여하는 B2C 소비자 체험행사가 사흘간 이어졌다. 먼저 B2B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 전역의 70여 개 바이어와 한국 수출업체 35개 사가 참여해 이틀간 467건의 1: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4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사전 온라인 상담을 진행해 성과 기반을 다졌으며, 본 상담회에서는 홍삼, 과자, 장류 등 현지 반응이 좋았던 품목을 중심으로 총 25건, 850만 불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수출 상담과 함께 28일에는 ▲ 전문 품평단 대상 소비자품평회 ▲ 중국 소비 트렌드 분석 ‘수출 전략 세미나’ ▲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한 무역보험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제품 반응 점검부터 현지화 전략 수립, 수출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제공해 수출업체의 큰 호평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6월 10일(화)부터 6월 13일(금)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선물, 한국쌀가공식품(K-RICE FOOD in the Global Spotlight)”라는 표어로 쌀가공식품산업대전(라이스쇼)을 개최한다. 2011년부터 이어져 온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유망한 케이(K)-쌀가공식품을 국내·외 유통업체 등에 소개하여 기업간거래(B2B) 촉진을 위한 행사로서 한국 쌀가공식품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엿볼 수 있다. 2016년부터 ‘라이스쇼(RICE SHOW)’라는 이름으로 구매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으며, 아시아 4대 식품전 중 하나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6월 6일(금)까지 서울푸드 누리집(www.seoulfood. kotra.biz)에서 참관객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 (주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 (’25년 규모) 총 3,051부스, 5.3만명 참관 예상 ** 기업간거래(B2B) 촉진을 위한 행사 특성상 식품 관련 산업 미종사자는 참관이 제한될 수 있음 이번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구매자와 생산자에게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