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은 식물체 자체를 씨로 활용하는 영양번식* 작물이다. 농가에서는 생산량의 20%, 경영비의 30~40%를 씨마늘 준비에 쓰고 있다. * 영양기관 일부에서 싹이 터서 새로운 개체가 생기는 방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씨마늘 구매 비용을 아끼기 위해 마늘종 속 으뜸눈(주아)으로 번식을 시도하는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품종별 생산기술을 소개했다. <마늘종과 으뜸눈(주아) 종류> 으뜸눈(주아)이란 마늘종 끝부분(총포) 속에 있는 작은 알갱이로 ‘작은 씨마늘’이라고 할 수 있다. 공중에 있는 마늘종을 활용하면 씨마늘을 키우는 것보다 토양 전염성 병해충 감염이 적다. 으뜸눈(주아)을 채취해 쓰려면 품종*에 따라 마늘종이 나온 후 빠르면 10일, 늦게는 30일까지 마늘종을 자르지 말고 재배해야 한다. *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하는 마늘은 도입 품종(남도, 대서), 재래종,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홍산’ 등이 있음 # ‘남도’ 마늘과 ‘재래종’ 마늘의 으뜸눈(주아) 생산 ‘남도’ 마늘과 ‘재래종’ 마늘은 으뜸눈(주아) 채취 시기에 따라 작은 것(소립주아)과 큰 것(대립주아)을 생산할 수 있다. 작은 것(소립주아)은 땅에 심은 뒤 이듬해 통마늘(단구)이 형성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관원)은 2023년 5월부터 10월까지 국내에 유통되는 농약에 대해 품질검사를 강화한다. 2023년 1월 1일자로 개정 시행된「농약관리법」에 따라 농관원은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으로부터 이관된 국내 판매 농약에 대한 품질검사 업무를 올해부터 담당하고 있다. 올해 검사 물량은 지난해 농진청에서 검사한 물량보다 2배로 늘리고, 검사 대상을 국내 출하량 상위 업체의 제품에서 상대적으로 품질관리가 미흡하다고 판단되는 소규모 업체 제품과 재포장 수입 농약 제품 위주로 확대한다. 주요 검사항목은 농약 유효성분 함량과 물리성 등으로 검사하는 농약이 제품 규격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농진청, 지자체, 제조·수입·판매업체 등에 신속히 통보하여 해당 제품의 봉인, 수거 조치 등을 통해 불량 농약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 유효성분: 농약의 약효(살균, 살충, 제초 효과 등) 성분 ** 물리성: 농약 제제 형태에 따른 물리적 성질로 유화성, 수화성, 수용성, 분말도, 입도, 가비중, 분산성, 발연성, 확산성 등 농관원 서해동 원장은 “전국 조직망을 갖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하는 농약 품질검사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품격있는 한식 확산을 위하여 18개국의 재외공관, 대학교, 호텔 등 23개 기관에 총 30명의 한식 전문가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13일부터 4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해외 파견 한식 전문가를 모집한 결과 총 68명이 지원하였고, 이 중 30명이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된 한식 전문가는 미국, 프랑스 등 8개국 재외공관 등에 8명, 튀르키예, 멕시코 등 6개국 대학교에 6명, 세르비아, 파나마 등 7개국 호텔에 14명, 중국, 호주 한식당 협의체에 2명씩 각각 배치된다. 이들은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한식진흥원을 통해 파견기관 이해도 증진 등 사전 교육을 받고, 6월 프랑스(한국교육원), 콜롬비아(라사바나대학교) 등을 시작으로 협약 기간에 따라 순차 파견될 예정이다. 이들 중 재외공관,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파견인력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해당국 기념행사와 연계한 한식 시연, 체험 등 홍보 행사를 추진한다. 해외 대학교 파견인력은 조리 전공 대학생 등에게 한식 특별 강좌를 개설하여 한식 조리법과 역사, 특징을 알리는 강의를 진행하고, 호텔의 경우 외국 셰프 대상으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월 11일(목)부터 16일(화)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양국과의 미래지향적 농업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현장 행보를 추진한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아세안(ASEAN)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국가이며, 특히 올해는 한-말레이시아 동방정책 40주년이자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이다. 이에 정황근 장관은 양국과 농식품 분야에서 진일보한 관계를 구축하고 한국 농식품 및 관련 기업의 진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두 국가를 방문하여 양국 장관, 현지 기업인 등 주요 인사들을 만나 발전적인 논의를 나눌 계획이다. * 동방정책(Look East Policy) : 1980년대 마하티르 전 말레이시아 총리가 한국 및 일본의 경제발전을 배우자는 기치로 추진한 정책 정황근 장관은 말레이시아에서 모하마드 사부(YB Datuk Seri Haji Mohamad Bin Sabu) 농업식량안보부 장관을 만나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최초의 농업장관 공동선언을 교환하여 식량안보, 지능형농장(스마트팜), 할랄식품 교류 등 농식품 협력 확대 기반을 구축한다. 그리고 할랄 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최근 가락시장 수산부류 거래질서 확립을 통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수산부류 거래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여 2023. 5. 15.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산물 도매시장은 국내산 수산물 어획량 감소와 함께 가공 식품 선호 및 온라인 거래 증가 등 복합적인 사유로 점차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주요 소비지 수산물 도매시장의 경우, 지난 5년간(‘18년~’22년) 수산물 반입물량 증감율(CAGR)을 보면, 가락시장–3.3%, 노량진수산시장 –2.8%, 구리도매시장 –6.0%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락시장은 도매시장법인의 산지 수집 기능 약화 속에 유통인의 기능과 역할 혼재, 편법적인 거래 관행 고착, 반입물량 이력 관리 미흡, 일부 무허가상인의 경매장 점유, 반입 물량 감소 등 거래 환경 악화로 유통인들도 수산시장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이에 공사에서는 지난 1월부터 출하자(주재하주),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하역노조 대표와 수차례 간담회를 실시하여 수산부류 거래정상화를 위한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각 유통 주체가 지켜야할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월 4일 오후 6시, 경상남도 하동군 소재 하동스포츠파크 행사장에서 열리는 ‘2023 하동세계차(茶)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하여 엑스포(Expo)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였다. 이번 ‘2023 하동세계차(茶)엑스포’는 차(茶) 산업 분야 최초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차 산업의 성장동력 마련, 차 소비・수출 촉진을 위한 국제적인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2023년 5월 4일(목)부터 6월 3일(토)까지 31일 동안 하동스포츠파크 및 하동야생차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며,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전시, 교역, 이벤트, 체험 및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황근 장관은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엑스포(Expo) 개최를 위해 애써온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이번 행사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우리 차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 우리 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한국 차 산업이 세계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이번 엑스포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5월 4일(목)부터 5월 21일(일)까지 18일 동안 ‘대한민국 수산대전–5월 가정의 달 특별전’을 개최한다. * 일정: (오프라인) 5. 4.(목)~5. 17.(수), (온라인) 5. 8.(월) ~ 5. 21.(일)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 할인을 지원하는 행사이다. 5월의 할인 품목*은 최근 가격이 오른 고등어·오징어 2개 품목과 참여업체가 자율적으로 선정한 품목들이다. * 가공품도 포함(다만, 국내산 수산물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인 경우만 해당)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수협 바다마트 등 14개 오프라인 업체와 오아시스, 쿠팡, 공영홈쇼핑, 수협쇼핑 등 25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양수산부는 1인당 1만 원 한도 내에서 20% 할인을 지원하고, 여기에 참여업체의 자체 할인이 추가되어 소비자는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행사 진행 매장 등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할인율 등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5월 3일 「2023-2027 제4차 해외농업자원개발 종합계획」(이하 제4차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5년 동안의 주요 추진과제를 제시하였다. 해외농업자원개발 종합계획은 「해외농업·산림자원개발협력법」에 따라 수립하는 계획으로써 민간의 해외농업 진출을 지원하고 농업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국제 식량 위기 등 비상시를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2009년부터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해외농업자원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수립한 제4차 종합계획은 윤석열 정부의 농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5년간의 실천계획으로, ‘주요 곡물 및 수입의존도가 높은 농산물의 안정적 해외공급망 확보와 국내 반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종합계획을 마련하였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하여 향후 5년간 ➊전략품목의 안정적 확보, ➋진출 유형별 맞춤형 기업 지원, ➌국내 반입 활성화, ➍장기․안정적 지원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략품목의 안정적 확보 해외 수입 의존도, 국내외 시장 및 공급망 상황,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하여 해외농업 집중지원 대상 전략품목을 선정하였다. 전략품목은 식량안보를 위한 밀·콩·옥수수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전 세계적 한식 열풍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민간 소통 행보를 시작한다. 그간 한식 진흥을 위한 민관의 노력,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식은 한류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인 120억 불을 달성하는 등 한식 확산의 산업적 가치도 증가하고 있다. * 2023 해외 한류 실태조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 한국 문화콘텐츠 인기도 1위(한식 49.1%, 뷰티 46.5% 등) <9년 연속> / 한국 연상 이미지 2위(k-pop 14.3%, 한식 13.2%,) <5년 연속> 이에 농식품부는 달라진 한식 위상에 맞춰 이달 중 각 분야 민간 전문가로 이루어진 협의체를 구성해 새로운 ‘한식 경쟁력 강화 전략’을 연내 발표하는 한편, 릴레이로 현장을 찾아 본격적인 한식 붐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그 첫 행보로 정황근 장관은 5월 2일, 씨제이(CJ)제일제당 「Cuisine.K*」 사회공헌 프로젝트 발족식에 참석하여 한식 인재 양성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한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인재 양성, 한식 식문화 전파 프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채소류 등 하락 영향으로 4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1.8% 하락하였다고 밝혔다. 5월 이후에도 기온 상승, 봄철 생산물 출하, 가축 생산성 회복 등으로 공급 여건이 개선되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2023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2023. 5. 2. 통계청 발표) ] ○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3.7% 각각 상승 - 농축산물은 전월 대비 1.8% 하락,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 <주요 등락 농축산물> (단위 : %)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 상승 돼지고기(4.3), 배추(13.5), 감자(12.5), 사과(4.4), 닭고기(3.6), 브로콜리(28.0), 달걀(2.0) 돼지고기(4.2), 양파(51.7), 닭고기(12.3), 고춧가루(6.4), 파(16.0), 풋고추(14.4) 하락 풋고추(-26.1), 파(-22.6), 오이(-24.0), 딸기(-13.2), 호박(-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