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은 식물 신품종 육성 및 출원에 심사 기준이 되는 ‘작물별 특성조사기준’ 16개 작물에 대한 제‧개정 계획을 밝혔다. 작물별 특성조사기준(TG, Test Guideline)이란 식물신품종보호법 제40조제3항의 규정에 따라 정한 출원하는 신품종에 대한 조사기준으로 품종의 특성설명을 위한 작물별 조사형질 및 조사방법이다. 우리나라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회원국으로 가입(2002년 1월)한 이후 2024년까지 총 422개 작물에 대한 특성조사기준을 제정하여 육종가들이 개발한 식물 신품종의 특성을 기술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 식물신품종 육성자 권리 보호에 대한 국가 간 협력과 관련 법규 및 제도를 관리·운영하는 국제기구(회원국 79개, 한국은 `02년 1월 가입) 특성조사기준 제‧개정 절차는 국립종자원이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과 회원국의 심사기준을 참고하여 제·개정(안)을 작성한 후 해당 작물의 육종가 등 전문가 논의와 관련 기관·협회 대상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완료된다. 올해는 최근 새롭게 출원되고 있는 (과수)모과, (화훼)케팔란투스 오키덴탈리스, (특용) 명월초 등 3개 작물의 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국내 우수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월부터 시작하는 외식기업 맞춤형 바우처 사업으로 시동을 건다. 지난해에는 10개 기업을 지원해 중국, 베트남 등 17개의 신규 국가로의 진출을 도왔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15개 기업으로 확대한다. 또한 ▲ 현지 시장조사, 마켓테스트 지원 ▲ 브랜드 홍보, 상표 등록·출원 지원 ▲ 통·번역과 법률 세무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 향상에 더욱 힘 쏟을 예정이다.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여도 4회에서 5회로 확대한다. ▲ 4월 영국 런던 국제 프랜차이즈 쇼 ▲ 4월 필리핀 마닐라 FAP 박람회 ▲ 6월 태국 방콕의 TFBO 박람회 ▲ 9월 싱가포르 FLA 박람회 ▲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FLEI 박람회에 국내 외식기업과 함께 통합한국관으로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모든 한국관 내에 공용 주방을 설치해 현장에서 즉석 조리한 제품을 활용한 시식행사와 기업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aT 해외 지사, 현지외식협의체 등과 연계해 바이어와의 현장매칭을 적극 추진하고,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높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2월 19일(수)까지 실시한 배추, 무, 양배추, 당근에 대한 할인지원을 1주 연장하고, 2월 26일(수)까지 시금치, 봄동, 열무, 얼갈이에 대해서도 최대 40% 할인지원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이상기온 및 대설·한파 등의 영향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한 배추·무 등 주요 월동채소 가격이 높게 유지됨에 따라 설 이후인 지난 1월 30일(목)부터 2월 12일(수)까지는 배추, 무에 대해, 2월 13일(목)부터 19일(수)까지는 배추, 무, 양배추, 당근 4개 품목에 대해 할인지원을 실시하였다. 특히 배추, 무는 향후에도 가격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식품부는 2월 20일(목)부터 26일(수)까지 기존의 4개 품목에 더해 배추·무 소비를 대체할 수 있는 봄동, 열무, 얼갈이와 최근 소비자가격이 높은 시금치에 대해서도 할인지원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 2.20.~2.26. 할인품목 : 배추, 무, 양배추, 당근, 시금치, 봄동, 열무, 얼갈이 소비자는 2월 20일(목)부터 2월 26일(수)까지 1주일간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온라인몰(전통시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개설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운영하는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2025년 제2호 특화상품으로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딸기’를 출시한다. 이번 특화상품으로 선정된 딸기는 국산 대표 품종인 설향으로 풍부한 과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상품은 2월 13일부터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1kg(스티로폼 박스), 500g(팩) 단위로 일반 판매가격에 비해 1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023년 11월 출범 이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는 제주 감귤, 성주 참외 등 지역 대표 농산물과 김장철, 명절 등 시즌 별 맞춤 상품들까지 총 14개의 특화상품을 출시해 왔다. 올해는 농산물 성출하기를 고려해 매월 정기적으로 특화상품을 선보인다.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플랫폼에 등록된 판매자라면 누구나 공지 사항을 통해 특화상품 제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화상품으로 선정되면 ▲ 할인지원 ▲ 견본발송비용 ▲ 거래 매칭 등 다양한 지원사항이 제공된다. 특화상품 제안 참여 방법과 지원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도매시장 누리집(kafb2b.or.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서령 농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12일 뉴욕 맨해튼 한국문화원에서 ‘2025 미국 K-딸기 런칭쇼’를 개최했다. 한국의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대표 김문규)와 함께 개최한 이번 런칭쇼는 한국산 딸기의 우수성을 알려 고품질 프리미엄 딸기수요가 많은 북미, 중동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 신선 딸기는 현재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이 전체 수출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행사에는 현지 수입 바이어와 레스토랑, 베이커리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해 국산 인기 품종 금실과 설향, 신품종 비타베리, 핑크캔디 등 4가지 프리미엄 딸기에 대한 소개와 시식이 이뤄졌다. 금실과 설향은 단맛과 신맛이 잘 조화된 한국 딸기의 대표적 품종이며, 신품종인 비타베리는 비타민C 함량이 높고 단단하며 단맛이 강하다. 또한 이날 처음 선보인 핑크캔디는 신맛이 거의 없고 고당도와 자두향을 자랑하는 품종이다. 행사에 참석한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신선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수입하고 있는 탈렐 사라지 씨는 “한국 딸기는 달콤새콤해 맛이 좋고 크기, 모양 등 품질 또한 우수하다”라며, “가격보다 맛과 품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와 관세청(청장 고광효)은 해외직구 활성화, 국내 거주 외국인 증가 등으로 급증하는 수입 금지 생과실류 등의 국내 반입을 방지하기 위해「검역본부-관세청 협업 강화」방안을 마련하여 지난해 1년간 시범 추진한 결과, 특송 및 국제 우편 등으로 불법 반입되는 생과실 금지품의 수량이 크게 감소했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관세청이 보유한 화물관리 데이터를 검역본부와 전산 연계하여 식물검역 대상품 선별에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불법 반입 우려자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해 선별 정확도를 제고하였다. 기존 공항․항만 등 국경단계에서의 검역은 세관과 검역본부의 검역품 합동 개장검사에 그쳤으나, 생과실 등 금지품 반입 우려가 높은 2024년 3월과 11월에는 인천공항과 인천항에서 과거에 적발된 판독 영상자료를 공동 분석하고, 우범 국가, 취약 노선에 대해 엑스레이(X-ray) 검색·검역을 추가로실시하였다. 검역본부는 관세청과 검역 위반 수사 상황을 공유하고, 관세청은 검역본부의 금지품 적발 및 단속 현황을 신속하게 지역 세관에까지 전파하여 선제적 감시 활동을 지원하였다. 또한, 금
❶ 밀 공공비축 지급단가는 생산자 단체 등과 협의하여 결정할 예정입니다. 밀 공공비축 지급단가는 2025년 정부비축사업 예산 내역 상에서 전년대비 11%가 적게 산출되었으나, 실제 지급단가는 생산자단체 등과 협의하여 결정됩니다. 최근 사례를 보면 2023년, 예산내역 단가(957원/㎏)보다 높게 매입(975원/㎏)하였고, 2024년에도 예산 단가(962원/㎏)보다 높게 매입(제면용 975원/㎏, 제빵용 1,000원/㎏)하였습니다. 정부는 가공업체, 생산자단체 등과 적극 협의를 거쳐 적정가격 등을 포함한 2025년 밀 공공비축 계획을 3월경 발표할 계획입니다. ❷ 전년(2023/2024)은 기상악화로 비축매입량이 부족했으나, 올해(2024/2025) 밀 생육은 현재까지 양호하여 적정비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3년은 11월 강수로 인해 밀 파종이 늦어져 생육이 부족하였고, 월동 전후(2023.11~2024.2.) 강수량이 평년대비 165㎜가 많아 습해(잎 황화 증상)·붉은곰팡이병 등 피해로 생산량이 약 30% 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2월 대설·한파 이후 농촌진흥청 현장점검(2.3.~2.5.) 결과 밀 생육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정부는
그간 가공식품 및 외식 소비자 물가는 ▴이상기후, 재배면적 감소 등에 따른 코코아, 커피 등 일부 식품 원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에너지 비용·환율 상승 등으로 경영비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추세를 보이다가 최근 들어 점진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코코아($/톤) : (‘23.상) 2,886→(’23.하) 3,729→(‘24.상) 7,599→(’24.하) 8,331→(‘25.1) 11,160 * 커피(아라비카, $/톤) : (‘23.상) 3,939→(’23.하) 3,726→(‘24.상) 4,577→(’24.하) 6,007→(‘25.1) 8,330 * 커피(로부스타, $/톤) : (‘23.상) 2,363→(’23.하) 2,533→(‘24.상) 3,651→(’24.하) 4,818→(‘25.1) 5,618 * 식품 소비자 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 : (’24.1) 3.2→(6) 1.2→(11) 1.3→(12) 2.0→(‘25.1) 2.7 * 외식 소비자 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 : (’24.1) 4.3→(6) 3.0→(11) 2.9→(12) 2.9→(‘25.1) 2.9 이는 지난 1년여간 식품·외식업계가 인건비, 에너지 비용 등 누적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2025년 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27.0포인트) 대비 1.6% 하락한 124.9포인트**를 기록하였다. 품목군별로 곡물과 유제품 가격은 소폭 상승하였으나, 유지류, 육류, 설탕의 가격은 하락하였다. *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조사하여,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작성, 발표(2014~2016년 평균=100) ** (’24.8월) 121.7 → (9월) 124.6 → (10월) 126.9 → (11월) 127.6 → (12월) 127.0 → (’25.1월) 124.9 품목군 ’25.1월 지수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 ’24.12월 증감폭 (증감률) ’24.1월 증감폭 (증감률) 곡물 111.7 111.4 0.3 (0.3%) 11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2024년 농산물의 종자․묘(苗)를 취급하는 전국의 3,884*개 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유통조사를 실시한 결과「종자산업법」 위반 사항 96건을 적발하여, 이 중 67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2건은 경찰에 고발하였으며, 27건은 과태료 처분하였다. * 3,884업체: 채소 2,205, 화훼 803, 과수 279, 식량 480, 특용 등 기타 102, 버섯 15 검찰 송치한 67건의 주요 위반 사항은 종자업 미등록* 37건, 종자 미보증 15건, 생산·판매 미신고 9건 등이며, 과태료 처분 주요 사항은 품질 거짓표시** 11건과 품질 미표시 9건이다. *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 // ** 1천만원 이하 과태료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2024년 검찰송치 건수(67건)가 전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45건, 49%)한 것에 대해 씨감자, 마늘종구 등 영양 번식 종자에 대한 유통 조사를 강화하고, 온라인 유통 종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현장 조사의 효율성을 높인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년에도 온라인 유통 종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채소, 과수 묘목 등 주요 작물에 대한 현장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