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농산물 상품성 향상과 유통 효율을 높이기 위한 농산물 포장·유통 기준인 「농산물 표준규격」을 생산자 및 소비자 요구를 반영하여 개정·고시하고 2023년 11월 23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정된 고시의 주요 내용은 ① 사과, 딸기 등에 대한 소포장 거래 무게기준 추가, ② 포도(샤인머스켓) 등에 대한 당도 기준 추가 및 포도 품종별 크기구분 조정, ③ 곡류 14개 품목 및 비트에 대한 등급규격 신설, ④ 참외, 수박, 단감 품목에 대한 크기 구분 간소화, ⑤ 참다래, 마늘, 양파는 품종별로 크기 구분을 세분화하였다. 개정된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가족원수 감소와 농산물 온라인 판매 증가에 따라 5㎏ 이상의 대포장 무게 기준을 소포장 무게 기준(1㎏, 2㎏, 2.5㎏, 3㎏, 4㎏)으로 다양화하였고, 샤인머스켓은 최근 재배 면적과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품질 기준 강화를 위해 당도 규격을 신설하였으며, 포도는 씨의 유무, 품종 유사성을 고려하여 크기 구분을 개정하였다. 현미, 콩 등 14개 곡류 품목은 등급규격을 신설하여 학교 급식 등의 식재료 납품 기준, 유통업체 계약 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1월 15~16일, 2일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3 하반기 수입업체(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 : Buy Korean Food)」를 개최하였다.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전 세계 27개국 255개사(해외 수입업체(바이어) 70개사, 국내 수출기업 185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총 966건 81백만불 규모의 1:1 수출상담을 실시했고, 이 중에서 총 23건 7백만불 규모의 현장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농식품 분야는 간장․한식 양념 등 장류, 만두․떡볶이 등 분식류, 유자․알로에․어린이 음료 및 과자류 등이 수입업체(바이어)의 관심을 끌었으며, 농자재 분야는 유기농 액비가 중국, 나이지리아 수입업체(바이어)에 관심을 끌어 현장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 처음으로 참여한 외식 가맹(프랜차이즈) 분야의 경우, 바비큐․돈가스 외식기업 등이 현지 진출을 위해 미국, 중국 수입업체(바이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이번 상담회 마지막날인 11월 17일에는 최신 케이-푸드(K-Food) 유통 유행을 확인하기 위하여 수입업체(바이어)들은 서울에 소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김장철을 맞아 11월 20일(월)부터 연말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확대 개최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시장에서 구매한 국산 수산물 금액의 최대 4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이다. 해양수산부는 당초 53개 시장에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지자체의 건의를 수용하여 추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지자체와 함께 최종 90개 시장을 선정하여 행사를 확대 진행하기로 하였다. 행사 규모는 시장 여건에 따라 △상시 개최 △소규모 특별전 △대규모 특별전으로 나뉜다. 구분 상시 소규모 특별전 대규모 특별전 참여 시장 31개소 24개소 35개소 * 11월 22개소 / 12월 13개소 행사기간 8. 31.~12. 15. 11. 20.~12. 3. (11월) 11. 20.~26. / (12월) 12. 4.~10. 소비자들은 해당 90개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행사…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1월 17일(금) 오후, 수원시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여 김장철 주요 농산물 반입물량 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도매시장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현장에서 한 차관은 농산물도매시장은 국민의 먹거리 공급과 민생경제 안정에 중요한 시설임을 강조하고, 도매시장에서도 김장철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부담 완화를 위해 산지의 농산물 수집 강화와 원활한 유통거래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난 11월 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김장이 마무리되는 12월까지 배추, 무 등 김장 채소류를 원활히 공급하여 김장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점검을 마치면서 한 차관은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를 위해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품목별 동향을 상시 점검하며, 정부 할인 지원 등을 확대하여 소비자가 저렴함 가격으로 김장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1월 16일(목) 오후, 경북 상주시 소재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과 상주시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하여 벼 매입 현황과 수확기 쌀 수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농업인, 지자체, 농협 등 쌀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들은 후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의지를 표명하였다. 정황근 장관은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에서 “올해 쌀 생산량은 작년보다 감소하였고, 작년 선제적인 대책으로 16만 원 밑으로 폭락했던 쌀값을 20만 원 수준으로 회복시켰다. 올해도 다양한 대책을 통해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하며, “공공비축미 산물벼 12만 톤을 정부가 전량 인수하기로 하였고,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향후 정부가 매입한 쌀을 시중에 공급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내년 초 구곡 40만 톤을 사료용으로 판매하여 재고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다.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자체에는 공공비축미를 차질없이 매입하여 농가 불편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정황근 장관은 이후 방문한 상주시 농협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가공‧유통업체에서도 쌀값 안정을 위해 적정 가격으로…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지난 11월 10일 우리나라 김 수출액이 약 7억 89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도(6.9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 수출(억 달러) : (’10) 1.1 → (’15) 3.0 → (’17) 5.1 → (’21) 6.9 → (’22) 6.5 과거에는 김이 밥 반찬 등으로 주로 소비되었으나, 최근에는 해외에서 저칼로리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세계 김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우리 김 산업계에서는 바비큐‧치즈‧불고기맛 스낵김을 개발하고 한식 세계화에 걸맞게 삼겹살에 싸먹는 김을 출시하는 등 끊임없는 제품 개발을 통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해양수산부도 우리 김을 세계적인 기호 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김 산업계에 국제인증 취득, 수출바우처, 해외 무역상담회 개최, 방사능 안전성 검사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우리나라 김 수출 1위 국가인 미국(143백만 달러, 8.3%↑)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유럽 등으로 김 수출이 확대되면서 2010년 64개국이었던 김 수출 대상국가가 12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수출 활성화를 위해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홍콩에서 한우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2023 홍콩 케이-비프(한우) 데이(2023 Hong Kong K-Beef(HANWOO) Day) 홍콩은 1인당 국민소득이 높아 2022년 현재 수출되는 한우 물량의 90%를 소비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으로 2023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신시장을 개척*하면서 홍콩에 대한 수출비중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수출비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고, 세계 식품시장의 시험대(Testbed)로써 한우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 ‘23년 한우 수출 가능국가 : 홍콩, 마카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 ‘22년 한우 수출량/홍콩 수출량 : 44.3톤/40.1톤 이번 홍콩 한우데이 행사에 참석한 김정욱 축산정책관과 김삼주 한우협회장은 현지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한우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홍콩과의 수출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특히 수입업체들은 한우에 대한 이력정보를 큐알(QR)코드를 통해 즉시 확인하는 시연회에 참여하여 큰 관심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김장철을 맞이하여 11월 10일(금) 오후, 농협유통 청주점(청주 하나로마트)에 방문하여 김장철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일 정부가 발표한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의 후속 조치로, 김장재료 할인지원 확대* 등 국민 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농식품부는 지난 2일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배추 등 주요 김장재료 구입 시 20% 할인을 지원 중이다. * 정부 할인지원 확대(‘22: 138억원 → ’23: 245), 농협·유통업계와 협력하여 최대 50~60% 할인 박수진 실장은 농협유통 청주점 내부를 돌아보며 배추, 대파, 쪽파 등 김장재료 가격 및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농협유통 관계자 및 소비자를 만나 현장 여론을 청취하였다. 박수진 실장은 “생산자가 땀흘려 생산한 농축산물이 소비자에게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농협 등 유통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하고, “정부는 김장철 물가안정을 위해 주요 김장재료 공급 확대, 할인지원 확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9일(목)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식품부 물가안정책임관인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지난 11월 2일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각 부처 차관이 물가안정책임관이 되어 소관 품목의 물가 안정을 책임지고 현장 중심의 물가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는 발표에 대한 후속 조치로서, ‘농식품 수급상황실*’을 차관 직속으로 격상하여 농식품 물가를 보다 엄중하게 관리하기로 한 것이다. * ‘22년 6월부터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등에 따른 농식품 물가 상승 압력에 선제적‧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식량정책실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농식품 수급상황실’ 설치‧운영 중 농식품부는 28개 주요 농식품 품목에 대하여 전담자를 지정하여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신선 농축산물 중심으로 품목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관리해 왔으나 앞으로는 가공식품도 물가 체감도가 높은 빵, 우유, 스낵과자, 커피, 라면, 아이스크림, 설탕, 식용유, 밀가루 등 9개 품목을 중심으로 담당자(사무관급)*를 지정하여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각 품목별 담당자는 소비자단체·업
정을 위해 추진하는 사과 비정형과* 출하 상황을 확인하고, 보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 개장식에 참석했다. * 맛과 영양은 정상 상품과 같지만, 우박 등으로 생육 과정에서 모양이 좋지 않거나 흠집이 발생하여 ‘못난이’, ‘상생’, ‘보조개’, ‘맛난이’ 등의 명칭으로 저렴하게 유통되는 과일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한 사과 비정형과의 출하 작업이 한창인 보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출하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올해 수확 현황, 재해 현황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 11월부터 본격 출하되는 후지 품종 중 품질 좋은 비정형과와 소형과 최대 60만봉지(약 1,500톤)를 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유통업계와 협력하여 시장에 공급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올해 기상재해 등으로 생산이 감소하여 가격이 예년보다 높은 사과의 수급 안정을 위해 비정형과가 소비자에게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11월 6일 개장식을 거행한 보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는 규모화․현대화된 과실 산지유통시설 건립을 위해 국비 66억 원(총 사업비 150억 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