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정원드림 프로젝트(실습정원 조성) 사업”으로 지역 내 유휴부지인 자투리땅 25개소가 미래의 정원작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통해 개성 있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재탄생 되었다고 9일 밝혔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분야 취ㆍ창업을 준비하는 전공자로 구성된 1개 팀(5명)이 정원작가와의 상담(멘토링)을 통해, 시・군・구내 유휴부지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취업역량강화 프로젝트로, 2020년부터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주관해 오고 있다. 올해는 ‘우리꽃, 우리식물, 우리정원’이란 주제로 춘천, 오산, 대전, 전주, 구미 권역 25개소에 125명 청년ㆍ대학생이 참여하여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정원 디자인ㆍ조성ㆍ관리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정원으로 완성시켰다. 최종 성과발표회는 11월 9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정원드림 프로젝트 참가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사례발표, 황지해 작가의 특별강연으로 이루어지며, 조성된 정원은 지역주민에게 제공하여 정원문화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제은혜 정원팀장은 “정원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 청년ㆍ대학생이 미래의 정원작가를 꿈꾸며 현장역량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라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통계청에서 주관한 2023년 국가통계 보급‧이용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우수사례에는 산림청 국가승인통계 13종 등 통계자료를 수집‧관리하고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산림임업통계플랫폼이 선정되었다. 우수사례는 전국 산림의 현황을 조사하는 국가산림자원조사에 전자조사표를 도입하여 현장조사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내용과 일반 국민이 통계를 쉽게 이용하고 볼 수 있도록 누리집에 시각화 기능을 개선한 내용이다. 현장조사에 주로 사용해오던 종이조사표를 적극행정을 통해 전자조사표(앱)를 개발하여 현장에 적용한 결과, 조사 오류율 감소(43%) 및 조사 시간이 단축(40%)되었다. 또한, 전자조사표와 시스템 내에 자동 검수기능을 추가해 검수 시간이 대폭 감소(50%)하였다. 통계 시각화는 산림청 주요 통계를 선별하여 메인화면에 표출하였고, 시군구별로 조회가 쉽게 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용자들이 여러 개의 통계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보이는 통계’ 메뉴를 신설하였다. 산림청 이선미 산림빅데이터팀장은 “국민이 통계를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현장조사의 정확도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일 경상북도 문경시 소재 오미자 가공공장을 찾아 상품 생산공정별 가공과정을 견학하고, 산림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임업인에게 필요한 제도개선 방안 논의를 위한 제4차「청년규제발굴단」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산림청 차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산림청 일자리 창업 및 임업인 소득지원 부서, 유관기관, 정책자문위원회 청년특별위원, 업계,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임업인 등 약 20명이 참여하였으며, 선배 임업인들의 창업사례 소개를 통해 창업 비결(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현장 소통을 통해 건의된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논의하였다. 산림청에서는 올해 청년임업인들의 창업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규제발굴단」을 구성하고, 하반기 15건의 개선과제를 발굴하여 개선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작업로 복구비용 지원, 여성임업인 창업교육 지원, 임업직불금 자격기준 완화 등의 개선과제에 대해 세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전 국토의 62%를 차지하는 산림은 청정임산물 생산 등 경제적 가치와 더불어 다양한 공익적 가치 등을 제공하는 보물산이라며, 청년들이 산림의 다양한 가치를 더욱더 증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2일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 전국 국유림 경영·관리 담당자 등 약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유림 경영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산림청장상(최우수 1, 우수 1, 장려 3점)을 수여하였다. 최우수상은 ‘저궤도 위성통신을 활용한 국유림 경영관리 효율화 제고’란 주제로 발표한 동부지방산림청 이시형 팀장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우수사례는 국유림 내 통신 음영지역 해소를 위해 저궤도 위성통신 활용 협의회(산림청, SKT, 강원대)를 구성해 통신 해소 구동 장치를 제작하고,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모든 국유림에서 정보통신기술활용(ICT)을 활용한 지능형 경영관리를 가능케 하고 신속한 재난대응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심사위원과 방청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국유림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고,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국유림 경영관리분야의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올해 미국흰불나방의 피해가 예년의 통상적인 수준보다 더 오래 계속되고 있어, 서울시, 한국임업진흥원, 국립산림과학원 등 관계기관과 미국흰불나방 월동기 방제 대책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국흰불나방은 주로 여름철에 애벌레가 활엽수의 잎을 갉아먹지만, 올해는 9월 전국 평균온도가 22.6℃로 평년에 비해 2.1℃ 높아 국소적으로 3화기*가 발생하여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 화기 : 월동을 한 번데기가 성충이 되어 알을 낳고 사라지는 생태 주기 (성충-알-유충-번데기) 최근에는 서울시 한강공원 등 생활권 수목에 대한 미국흰불나방 피해로 국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임업진흥원은 미국흰불나방 전국적 예찰 상황 및 방제 경험을, 산림과학원은 미국흰불나방 생활사 등 생태 특성을 서울시와 공유하며, 월동기 방제 대책과 함께 내년도 피해 저감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흰불나방은 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수피(나무껍질) 틈이나 지피물(낙엽 등) 아래 등에서 고치를 짓고 그 속에서 번데기 형태로 월동한다. 월동기에는 유충과 번데기 등 미국흰불나방 화기 상황, 추가 피해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한 예찰을 실시하고, 낙엽이나 지피물 등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11월 3일 울진군 소광리에 있는 금강소나무숲에서 안동대학교 및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학생, 지역주민, 경상북도, 울진군, 명품숲 선정위원, 한국전력공사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 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은 지난 9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으로 선정된 곳으로 200~500년 된 소나무가 있으며, 나무가 서 있는 양이 전국 평균(165㎥)의 약 3배(450㎥)에 달하는 울창한 숲이다. 이번 행사는 ‘숲가꾸기는 숲을 숨 쉬게 합니다’라는 주제로 솎아베기와 가지치기 체험을 통해 숲가꾸기 사업의 효과를 널리 알리고, 기후 위기 시대에 명품숲을 더 건강하고 가치 있게 만든다는 의미에서 개최되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국민이 힘을 모아 황폐하던 국토에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숲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목재생산량과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늘리고 산사태와 산불확산 속도를 늦추는 숲가꾸기를 통해 우리 숲을 더 건강하고 더 가치 있게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외교부는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캠페인「플랜트 아우어 플라넷(Plant Our Planet)」의 일환으로 숲 체험 행사를 11월 3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외교단과 외교부 코리아즈(KOREAZ) 명예기자단, 대한민국 알리미, 주한미국대사관 아카데미(ADHA), 국내 대학생 등 국내외 청년들이 참가하였다. ※「플랜트 아우어 플라넷(Plant Our Planet)」캠페인 : 참가자들이 가상공간(메타버스)에 나무를 심으면 현실 세계에 실제로 나무가 심어지는 창의적인 방식. 이 캠페인을 통해 한국,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타지키스탄, 파라과이 등에 약 5천 그루의 나무가 심어짐. 산림청과 외교부는 기후위기 대응 글로벌 캠페인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4월에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파주에서 실시한 나무심기행사와 이번 행사 등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노력은 나무심기에서 끝나지 않고 계속적인 숲 가꾸기가 뒤따라야 한다는 점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홍석인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는 개회사에서 70년 전 ‘민둥산’ 투성이었던 대한민국은 이제 울창한 숲이 가득한, 산림조성과 기후위기 대응 선진국이 되었다며, 외교부는 가상세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현장의 산림치유지도사들이 새로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선보이는 ‘제6회 산림치유프로그램 경진대회’를 10월 28일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가 열리는 화순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교통 이동 약자(노인, 장애인 등), 가족여행, 육아 스트레스 부모 등 3가지 대상을 주제로 제시하였다. 총 20건의 프로그램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6건을 선정해 현장 발표 및 시연을 통해 최종순위(최우수, 우수, 장려)를 결정하였다. 그간 코로나19로 청중 없이 진행되던 경진대회가 올해 다시 산림치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운영되었고, 발표자들은 하늬움문화스포츠센터에 모인 청중을 대상으로 동참 시연하여 청중과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되었다. 최우수상은 노령층을 대상으로 한 ‘춤추는 하얀 고래’, 가족여행을 대상으로 한 ‘뿅!뿅! 우리 가족 숲속 오락실’이 선정되었고, 우수상은 가족여행을 대상으로 한 ‘숲을 선물합니다’와 육아스트레스 부모를 대상으로 한 ‘별을 품은 그대는 스스로를 들어올립니다’가 선정되었다. 또한, 장려상은 노령층을 대상으로 한 ‘화양연화’와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쉼과 여백을 찾아’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11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경북 김천에서 호두를 생산하는 임업인, 이영인(만 40세, 우리호두) 대표를 선정했다. 이영인 대표는 2009년 20대 젊은 나이에 김천으로 귀산촌하여 1,600여 그루의 호두나무 재배를 시작했고, 노력 끝에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K-FOREST FOOD) 지정과 유기농 인증을 받은 고품질 호두를 생산하여 임산업 발전에 기여하였다. 이 대표는 농약 사용 없이 19ha의 호두 재배지를 모두 예초기로 제초작업하여 소비자의 건강을 고려한 임산물을 생산해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알 호두뿐만 아니라 깐 호두, 호두기름 등 다양한 호두 제품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이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꾸준히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호두가 완전히 익은 10월경 열매를 수확하여 알이 꽉 차고 더욱 고소한 맛이 나는 호두를 생산한다는 의미를 담아 10월과 월넛(walnut, 호두)을 더한 ‘시월넛’이라는 자체 상표를 제작하여 선물용 패키지를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2019년에는 우수산업디자인상품에 선정되었다. 또한, 이 대표는 단순한 임업활동에 멈추지 않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대학교 농산업학과에 입학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청년층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산림일자리발전소 참여 청년 그루매니저와 그루경영체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형성, 협업사항 발굴 등을 집중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 청년그루매니저 4명, 청년 대표 그루경영체 32개(참여자 225명) 올해 5월에는 창업을 준비하고 사업을 키워가는 청년들이 서로 조언해 주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청년그루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28명의 청년들은 수익창출을 위한 사업유형 개발, 거점공간 부재, 산림일자리발전소 지원 사업의 활용 요령 등에 관해 선배 창업자의 경험을 듣고 고민을 나누며 발전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러한 소통의 자리를 통해 울산 북구 그루경영체(영상·숲문화콘텐츠)와 창원 그루경영체(목공소품·체험)가 협업하여 공동사업 홍보 영상을 제작했으며, 청년그루를 대표하는 창원그루경영체협의회는 10월에 열린 경남 창원 축제(맘프*)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역연대를 강화했다.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앞으로도 청년그루의 아이디어 넘치는 사업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 맘프(MAMF)는 16개국 이주민의 문화권 보장 및 한국사회 적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