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부터 학교 급식에서 저탄소 인증을 받은 돼지고기를 볼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충청남도 아산교육지원청·아산축산농협·논산계룡축산농협·아산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충남 지역 학교 급식에 시범 도입한다.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인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를 활용하는 이번 급식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인증을 담당하고, 농가의 기술 지원과 유통 확대를 위한 각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급식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하고, 동시에 학생들은 성장 과정에서 저탄소 축산물에 대한 친근감이 형성되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충남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되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 평가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를 거쳐 저탄소 인증을 받은 젖소 사육 농장에서 생산한 우유를 급식에 도입할 계획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저탄소 인증 축산물 급식은 환경과 미래세대를 함께 생각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인증을 강화하고, 친환경 축산물의 공급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자회사 ㈜푸르샨식품(대표 이태형)이 지난 13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삼계탕 400개를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맹동면 관내 27개 마을의 어르신들과 복지 소외계층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양식 삼계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태형 ㈜푸르샨식품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드람은 자회사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 강동구에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1,700만 원 상당의 가정간편식을 기부하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으며, 도드람엘피씨공사는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축산 농가를 위해 간편식 삼계탕 4,800팩을 지원하며 농가 지원에 힘을 보탰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19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2024년 자랑스러운 임업인상 시상식’을 열고 21명의 우수임업인에게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천하고 임업 선진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임업인을 선발해 사기 진작과 권익 향상을 도모하고자 준비했다. 수상자는 △경기 3명(임미려·금태현·박종필) △강원 2명(연충흠·임응수) △충북 2명(이규원·조성준) △충남 2명(이진선·백재현) △전북 2명(최의범·소인호) △전남 3명(김대일·박정국·정상기) △경북 3명(강용신·박춘광·변문자) △경남 3명(강기현·박상호·정원수) △제주 1명(문복해) 등 총 21명이 선발됐다. 수상자는 전국 산림조합에서 후보 선발 과정을 거쳐 결정됐다. 세부적으로 양묘시설에 신기술을 도입해 용기묘를 생산하거나 임산물 명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성과 등을 인정받은 임업인들이 선정됐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임업인분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산림조합도 사유림경영 전문기관으로서 임업인 권익 증진 도모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본부(본부장 김희선) 산림버섯연구소는 최근 표고재배 임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톱밥재배용 표고버섯 신품종 ‘산조724호’를 개발했다. 산조724호는 시험재배 단계에서 재배온도가 13~20℃로 기온이 낮은 가을에서 봄까지 재배하기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버섯이 크고 두꺼워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산림버섯연구소는 가을~봄 재배용으로 ‘참아람’, ‘산조713호’를 개발해 임가에 보급해 왔으며, 이번에 개발한 산조724호는 버섯의 상품성을 더욱 개선한 만큼 향후 기존 품종을 상당수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버섯연구소는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현재까지 36개의 표고버섯 품종을 개발했으며 이로 인해 산림조합 품종을 재배하는 임가의 매출액은 연간 약 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대해 고한규 소장은 “임업인들이 우수한 품종의 국산 표고버섯을 생산해 판매하고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산림조합이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내일(21일)까지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눈이 예상됨에 따라, 오늘(20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대설·한파 대처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 중앙부처(행안·농식품·산업·복지·환경·고용·국토·중기부, 경찰·소방·농진·산림·질병·기상청), 17개 시·도, 유관기관(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서해안을 시작으로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릴 전망이며, 중부지역 등 많은 곳은 10cm까지 적설이 예상된다. ※ (20~21일 예상적설) 경기남부·동부 3~8cm, 강원남부내륙, 강원중·남부산지 3~10cm 등 행정안전부는 이번 대설·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다음의 중점 관리사항을 강조하며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기상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선제적 비상대응체계 가동, 필요시 적설취약시설·지역 거주자 대피 권고·명령 등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할 것 대설 피해 5대 유형(붕괴, 전도, 미끄러짐, 정체, 고립)별 취약시설을 지속 발굴하고, 위험기상 전 사전예찰을 하는 등 집중 관리할 것 취약 도로구간에 제설자원을 전진배치하고 제설제 사전 살포 및 취약시간대 도로순찰을 강화해 필
정부, 부산·울산·경남 지자체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공항과 항만을 연계해 남부권을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고, 초광역 경제권 형성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부산시(시장 박형준), 울산시(시장 김두겸),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및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사장 이윤상) 등 6개 기관은 12월 20일(금) 오후 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의 성공과 공항·항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본격화하는 시점에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관점에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발굴하는 등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체결기관들은 가덕도신공항을 계기로 지역발전을 끌어 나가기 위해 신항만, 배후도시, 교통망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❶신공항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기반으로 ❷국제선 항공 네트워크 확충과 교통망 연계 등을 통해 신공항을 활성화하고, ❸신공항-신항만 연계 물류산업을 적극 육성함으로써 가덕도신공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대표이사 레이 장, 이하 알리익스프레스)와 12월 19일(목)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해외직구를 통한 동식물 불법 수입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해외직구를 통한 동·축산물 및 식물 수입 금지품의 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외직구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수입 금지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해 해외 가축전염병 및 식물 병해충 유입을 방지하고 국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국제 우편·탁송을 통한 수입 금지품 검역 처분 실적: [동·축산물] (’21) 1만 7천 건 → (’23) 2만 4천 건 / [식물] (’21) 1만 건 → (’23) 2만 1천 건 이날 업무협약식은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레이 장(Ray Zhang) 알리익스프레스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 동·축산물 및 식물 수입 금지품에 대한 상호 자율적 모니터링, △ 알리익스프레스 내 판매자 대상 동식물 검역 교육, △ 수입 금지 동·축산물 및 식물 판매자에 대한 조치 사항 등이 있다. 기존에는 검역본부가 사전 모니터링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과수화상병 현장 대응을 한층 강화하고 농가 자율 참여 유도로 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 ‘2025년 과수화상병 예찰·방제사업 지침’을 개정,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4년 과수화상병 발생 현황을 보면 162개 농가, 86.9헥타르(ha)로 전년* 대비 농가 수는 69%, 면적은 78% 수준으로 감소했다. 내년에도 감소 추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전략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2023년 과수화상병 발생 현황 : 234개 농가, 111.8ha 개정 지침 가운데 농업인이 알아야 할 사항은 첫 번째, 식물방역법 일부 개정·시행(‘24.7.24.)에 따라 농업인·농작업자의 병해충 예방 교육 이수 및 예방수칙* 준수가 의무화됐다. *예방수칙: ①농작업 전후 작업 도구를 철저히 소독할 것 ②병해충 발생 시기에 등록된 농약 살포 ③종자의 생산·판매 이력이 기록·보관되는 묘목을 구입 ④병해충 발생 여부를 주기적으로 관찰·조사하고, 발견되면 지체없이 신고할 것 ⑤병해충 발생 예찰에 적극 협조할 것 병해충 예방 교육은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열리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농업기술센터, 농협 등이 주관하는 집합교육에 참여하거나 온라인 교육을 통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우유와 함께 먹을수록 건강이 배가 되는 조합을 소개해 화제다. 우유는 칼슘, 단백질, 비타민D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완전식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는 우유이지만 특정 음식과 함께 먹으면 맛과 영양소를 모두 극대화할 수 있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을 알아보자. 우유와 고구마의 조합 겨울철 대표 간식인 고구마는 우유와 함께 먹을 경우 맛과 영양소가 모두 향상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고구마의 부족한 단백질을 우유가 보충하고, 고구마 속 비타민 A와 비타민 D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영양소 보완 효과가 있으며, 우유의 부드러운 성질이 소화를 돕고 포만감이 들게 하여 과식을 막을 수 있다. 우유와 강황의 조합 강황은 커큐민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몸속 염증 제거와 항암에 뛰어나다. 하지만 강황만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불과 1%에도 미치지 못해 우유와 함께 마시는 것이 좋다. 우유를 꿀과 함께 첨가해 마시면 체내 흡수율을 높여주는 것을 물론, 우유가 강황의 매운맛을 덮어주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잘 먹일 수 있다. http://www.imilk.or.kr 우유와 올리브 오일의 조합 우유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지난 5일 공개한 ‘더미식(The미식) 오징어라면’ 광고 캠페인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광고는 올해 최고 기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 홍보 활동으로 바쁜 배우 이정재를 비롯해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시즌1에 출연했던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카메오로 참여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광고는 ‘진짜 오징어라면’ 자막을 뚫고, 문을 열고 등장한 이정재가 일명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흑백요리사에서 백수저로 등장해 많은 어록을 남긴 스타 셰프 중 한 명인 최현석 셰프와 흑수저로 참여한 중식여신 박은영 셰프, 크리에이터 승우아빠 등 오징어라면을 먹고 있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글로벌 스타 이정재를 보고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오징어라면을 먹는 데만 집중해 웃음을 자아내며 라면 광고의 묘미라 할 수 있는 라면 먹방 모습이 이어졌다. 미식가이자 라면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정재는 물론 이번 광고에 함께한 출연진 모두 오징어라면을 맛있게 먹으며 촬영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하림 관계자는 “특히 최현석 셰프는 호쾌한 면치기를 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