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쌀 생산중심에서 벗어나 쌀 이외 타작물과 이모작 생산, 가공·유통, 농촌관광 등으로 소득원을 다양화 할 수 있도록 ’17년도 들녘경영체 사업다각화 지원 대상자 14개소를 선정하였다.
【참고 : 들녘경영체 육성 방향 및 성과】 50ha 이상의 논에서 쌀 생산과정의 공동농업경영을 통해 생산비 절감, 품질향상 등 식량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공동농업경영체(’09년 이후 누적 324개소, 75천ha) (기본방향) 공동경영 활성화를 통한 비용절감, 생산·판매 규모화로 쌀 산업 경쟁력 제고, 사업다각화를 통해 쌀 수급안정 및 신(新) 소득 창출 ∙ 경영체 육성목표(누계) : (’16) 271개소/6.1만ha → (’17) 324/7.5 → (’20) 500/10 * 사업다각화 경영체(누계) : (’16) 10개소 → (’17) 24 → (’20) 50 ∙ 성장단계 : 조직화(공동작업) → 정착 → 심화(사업다각화) * (현재) 쌀 중심, 공동 육묘‧방제 등 공동작업 확대를 통한 쌀 생산비 절감 → (중장기) 자원‧수익성을 고려한 작부체계 다양화 및 사업다각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사업효과)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공동경영으로 전국 논벼 재배농가 10a당 평균 직접생산비 대비 들녘경영체의 생산비 13.6% 절감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들녘경영체 운영효과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2016) |
사업다각화 지원은 크게 생산 다각화와 생산 이후 사업 범위 확장 지원으로 구분되며, 두 부문의 적절한 조합을 통해 들녘경영체가 가장 효율적으로 자원을 활용하여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 (사례 1 : 농업회사법인 미농) 전남 신안에서 ’11년부터 들녘경영체(78농가, 337ha)를 조직, 논에 옥수수 등 타작물·답리작 생산 확대에 필요한 컨설팅, 시설·장비 등의 지원과 가축체험농장 조성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 및 지역관광 활성화 기대
* (사례 2 : 하서농업협동조합) 전북 부안에서 ’15년부터 들녘경영체(258농가, 239ha)를 조직, 콩·참깨, 보리·밀 등 타작물·답리작 생산 확대에 필요한 컨설팅, 시설·장비 등의 지원과 유통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 및 소득원 다양화 기대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선정된 들녘경영체에게 사업다각화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2년 내지 3년에 걸쳐 총 10∼ 20억원(국고 40%, 지방비 40%, 자부담 20%) 규모로 컨설팅, 기반정비 및 가공시설 지원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청소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주)새들만, 대한경기영농조합법인, 하늘땅영농조합법인, 하서농협, 두레뜰영농조합법인, 청보리한우영농조합법인, 황등농협RPC, 익산시우리밀영농조합법인, 무형친환경영농조합법인, 금광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주)미농, 동거창농협
농식품부는 쌀 과잉공급 기조 속에서 들녘경영체의 사업다각화를 통해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는 한편, 지역자원과 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농촌자원의 효율적 활용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년까지 들녘경영체 50개소를 선정하여 사업다각화를 지원하고, 선정된 들녘경영체의 사업다각화에 대한 전문가 모니터링 등 지원과 사후관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