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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GAP우수사례」 안전 농산물 생산의 기반이 되다.

- ‘장성엔사과영농조합법인’등 제3회 GAP우수사례 선발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GAP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 및 농업인의 GAP인증 참여 유도를 위해 개최한『제3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에서 ‘장성엔사과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만)’ 등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치러지는 경진대회는 각 지자체에서 GAP취지에 맞게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우수농가를 발굴하여 타 농업인들의 벤치마킹의 기회 제공 및 소비자들의 현장 체험의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도별 평가기준에 따라 추천(7월)된 27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사회 각계의 전문가들이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10건을 선정하였고, 공개 발표심사(9.21, 세종컨벤션센터)를 거쳐 최종적으로 순위를 결정하였다.

 경진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에는 ‘장성엔사과영농조합법인(전남 장성군)’이 차지했고 금상에는‘우리마을(인천 강화군)’과 ‘충북원예농협충주거점APC(충북 충주시)’가, 은상은‘창평새벽이슬산지유통(전남 담양)’, ‘세종공주원예농협공선회(충남 공주시)’, ‘배정숙(제주 서귀포시)’이 차지했다. 동상은 ‘신안배영농조합법인(전남 신안군)’, ‘팔음산포도영농조합법인(경북 상주시)’, ‘머쉬하트영농법인(경기 안성시)’, ‘우일팜(경기 화성시)’이 각각 차지하였다.

 경진대회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학계, 유통업계, 언론, 관계기관, 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선정하여 단계별 심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현장에서 벤치마킹 및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현장심사 배점을 강화(40점→50점)하였고, 소비자들의 GAP제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인식전환을 위하여 소비자단체 심사위원을 확대 편성(4명→6명)하였다.

 경진대회에 참여한 우수사례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GAP인증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환경 조성과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 향상은 물론 농작업의 편의성이 확보된 것이다.

 대상을 받은 전남 장성군의 “장성엔사과영농조합법인”은  '17년 현재 170농가, 162ha에서 GAP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대외 수출 및 학교급식,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한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금상을 받은 인천시 강화군의 “우리마을”은 장애인재활시설 생산품이라는 편견을 극복하기 위하여 GAP인증을 취득하여 현재 콩나물 등 6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22억원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충북원예농협충주거점APC”의 경우 GAP도입 초기에는 농가들의 참여 저조로 14명에 불과하던 조직이 소득 향상과 판로 확보, 농작업 편의 제고 등에 따라 현재는 2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GAP농산물 전용 판매관 입점 추진과 기획 판매전 참여, 소비자 팸투어 및 현장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지상파 및 케이블 TV를 통한 홍보로 GAP성공 모델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GAP우수사례집을 발간하여 GAP를 실천하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지역 사회에서 GAP인증을 선도할 수 있는 조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어느 때보다 안전 농산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고 진단하면서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체계인 GAP제도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GAP현장 모델로 적극 활용한다면 우리 농가들이 보다 쉽게 GAP에 참여하게 되고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이다”라고 평가하였다.

 농관원 조재호 원장은 “안전 농산물에 대한 높아진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생산자들이 GAP제도가 농업 생산의 기본임을 인식하고 스스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개방화 시대에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 장벽 극복을 위해서는 GAP정착이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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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물・그늘・휴식 3대 수칙 지켜주세요”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민감 직업군인 농업인이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안전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작업 전 준비 사항= 농작업 당일 날씨와 체감온도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농작업 중 마실 수 있는 시원한 물을 준비한다. 챙이 넓은 모자와 밝은색의 헐렁한 작업복을 입고, 휴대용 선풍기나 보냉 장비(얼음 주머니, 냉각 목밴드 등)를 챙긴다. 더운 시간대(낮 12~17시) 작업은 되도록 피하고, 작업 일정을 조정한다. △농작업 중 점검 사항= 농작업 중 갈증이 나지 않아도 15~20분마다 시원한 물을 마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한다. 더운 날에는 작업 강도를 조정하고, 농작업자를 자주 교대한다.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높아지면 작업을 멈추고 쉰다. 농작업 중 발열, 두통, 어지러움, 매스꺼움, 피로감 등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한다. △농작업 후 관리 요령= 농작업이 끝나면 그늘에서 잠시 쉬면서 수분을 보충한다. 작업 후에는 몸을 씻거나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며 체온을 낮춘다.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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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기준 설명회 개최 … 축산데이터 활용 활성화 계기 마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7월 2일, 세종시 본원에서 장비 및 설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록·연계 기준 및 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 축사 센서 및 사양관리 기기 기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 △장비 인터페이스 기준 개정 내용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추진 방향 설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플랫폼 내 데이터 광장·데이터랩 등 활용법을 시연해 업체의 이해를 높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속적인 장비 보급 독려를 통해 축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스마트축산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비를 통해 확보되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데이터 확보 및 활용에 중점을 둔 장비 개발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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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의 첫 삽을 뜨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3일(목) 14시 경북 포항시에서 식품 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건립 예정인 식품 로봇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식품 제조․외식업계에서 이용되는 조리 로봇, 서빙 로봇 등의 식품 로봇 개발과 실증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써, ’26년 완공을 목표로 공동 연구 장비실, 시제품 실증을 위한 공유 주방, 스타트업 기업 입주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가 ’24년부터 연구지원센터 건립 지원을 시작한 이래 첫 착공식이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지역에 푸드테크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시설로서 산․관․학 협력을 통해 중소식품․외식업체의 푸드테크 신기술 적용 확대를 목적으로 하며,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 기업의 시제품 개발 및 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올해까지 5개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선정하였고, ’30년까지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분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26년 완공 예정) 익산시(식물기반식품), 포항시(식품 로봇), 나주시(식품업사이클링) (’27년 완공 예정) 과천시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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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활용한 휴양림 맞춤 추천 기능 도입해 주세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3일 ‘2025년 국립자연휴양림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느낀 불편이나 개선점을 국민이 직접 발굴해 제안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적격성 심사와 내부 직원 심사, 대국민 심사를 거쳐 총 6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됐다. 공동 1위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휴양림 맞춤 추천 기능 등 예약시스템 사용이 편리해질 수 있도록 제안한 ‘쉽고 빠른 국립자연휴양림 통합 예약&맞춤 추천 시스템 도입’과 야외 활동 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설 설치를 제안한 ‘에어컨 밖에서 즐기는 국립자연휴양림’이 차지했다. 그 밖에도 디지털 디톡스 체험, 국립자연휴양림 북스테이 프로젝트, 장기 체류형 워케이션&힐링 프로그램, 자연 탐험 키트 대여 서비스 등의 제안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여건상 실제 정책에 즉시 적용하기는 어려움이 있으나 향후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순차적으로 운영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24년 우수아이디어로 선정된 반려견 관련 규정 완화 제안을 수용하여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