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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안정적인 과수 결실, ‘꽃가루 은행’ 이 책임집니다

- 시군농업기술센터 통해 이용... 인공수분 교육·인공수분기 대여 -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사과와 배, 참다래 등 주요 과수의 꽃피는 시기(4월 상순~5월 초순)를 앞두고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과수 꽃가루 은행(이하, 꽃가루 은행)'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과수의 꽃 피는 시기가 빨라지면서 저온으로 인해 나비와 벌 등 방화곤충1) 활동이 저조함에 따라 일부 과종에서 충분한 결실을 맺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공으로 꽃가루를 묻혀주는 작업(인공수분)을 통해 안정적인 결실을 맺도록 해야 한다. 인공수분을 할 때 수입산 꽃가루를 사용하는 것보다 꽃가루 은행을 통해 직접 채취한 꽃가루를 사용하면 비용이 적게 든다.

지난해 시․군 꽃가루 은행 123개소에서는 3,800ha 면적에 인공수분을 할 수 있는 꽃가루를 채취했다.

지난해 주요과수 주산지의 시·군 꽃가루 은행 123개소에서는 총 698.7kg의 꽃가루를 채취했다. 이는 약 3,800ha 면적에 인공수분을  할 수 있는 양이다.

꽃가루 은행에는 개약기2), 약채취기3), 약정선기4) 등 꽃가루를 채취하기 위한 전용장비가 갖추어져 있다.

과수농업인이 재배작목의 꽃봉오리를 충분히 모은 뒤 꽃가루 은행을 방문하면 장비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꽃가루 은행을 처음 이용하는 농업인을 위해 꽃가루 채취 및 인공수분 작업 교육을 진행하고, 인공수분기도 대여 한다.

또한, 일부 시·군에서는 시중에서 구입한 꽃가루에 다른 종류의 꽃가루가 들어있지 않은지 여부를 판단하고 전년도에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를 다시 사용할 경우 발아율을 검정해 희석배수를 결정하는 작업도 실시하고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거주지역의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유승오 기술보급과장은 “이상기상으로 개화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갑작스러운 늦서리나 저온으로 피해를 받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시군농업기술센터의 꽃가루 은행을 적극 활용해 생산성 향상과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일생산 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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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화곤충: 꽃가루를 운반하는 곤충
2) 개약기 : 일정한 온도(24℃)를 유지하여 수술에서 꽃가루를 채취하는 장비
3) 약채취기 : 꽃봉오리에서 꽃밥(수술머리, 약)를 채취하는데 사용하는 도구
4) 약정선기 : 꽃밥(수술머리, 약)에 혼입된 이물질을 제거하는데 사용하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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