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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

농식품부, 고랭지 채소 및 하계 휴가철 축산물 물가 안정 노력

- 7월 상순, 농축산물 도매가격 평년비 0.7%↑로 안정세 -

1. 전체 동향
 6월 농축산물 도매가격은 평년 대비 2.1% 낮은 수준으로 지난 달(평년비 2.7%↑) 보다 안정된 모습을 보였으며, 7월 상순에도 평년대비 0.7% 높은 수준의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6월 농산물․축산물 도매가격은 평년 대비 각각 1.1%, 3.2% 낮은 수준이었으며, 7월 상순에도 평년 수준(평년비 농산물 1.6%↑, 축산물 0.2%↓)의 안정된 흐름이다. 

‘18.1월~ 7월 상순 도매가격 등락률(%)

2. 주요 품목 수급 동향 및 대책

 (쌀)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 가공업체의 원료곡 보유 수준(6.30. 기준 전년비 61%, 공매물량 포함시 71%), 예상 소비량 등을 감안할 때, 전년 대비 높은 가격대에서 강보합세가 전망된다.
    * 산지 쌀값 : (5.25.) 173,180원/80kg → (6.5.) 174,096 → (6.15.) 174,412 → (7.5.) 175,784 (평년비 12%↑)
 
 이에 따라, 쌀값․재고 추이, 1차 정부양곡 공매물량(6.15., 10만톤)의 낙찰업체 인수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여 추가 공매(2차)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계란) 산란계 마릿수 증가(평년비 11%↑) 영향으로 가격 약세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 산란계 마릿수 추이 : (‘17.12월) 7,271만 마리 → (3월) 7,132 → (6월) 7,105(p) → (8월) 7,028(p)
    * 계란(산지): (5월) 861원/10개 → (6월) 655 → (7.상) 664 (평년비 48.2%↓)
 
 생산자단체가 자율적으로 산란계 사육마릿수를 감축하도록  시세 동향, 생산 실적 등의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계란 소비 촉진 행사(세종, 7.18.)를 실시할 계획이다.  

 (무) 평년보다 소폭 높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노지 봄무 및 고랭지무 생산량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당분간 현 수준의 안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 무(도매): (5월) 20,000원/20kg → (6월) 11,732 → (7.상) 11,280 (평년비 7.1%↑)
 
 이상 기상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하여 수급조절물량(채소가격안정제 3,500톤, 출하안정제 3,300톤)의 출하량 및 출하시기를 조절하고 현장기술지원단*을 통한 기술 지도도 강화할 계획이다. 
    * 농진청 및 주산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전문가로 구성, 고온․강우 등 이상기상 대응, 병충해 방제, 물관리 등 생산 기술을 지역․농가별 맞춤형 컨설팅

 (배추) 봄배추는 평년 수준 출하량으로 안정세이며, 고랭지 배추도 평년 수준의 생산량이 예상되어 안정적 시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 배추(도매): (5월) 4,639원/10kg → (6월) 4,061 → (7.상) 5,483 (평년비 8.9%↑)
 
 여름철 기상 급변 등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 대비하여 노지봄배추 수매비축 등 27,200톤*의 수급조절물량을 사전 확보하고 시장상황에 따라 출하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나갈 계획이다.
    * 수매비축 6,500톤, 채소가격안정제 6,700톤, 출하안정제 14,000톤 

 (소고기․돼지고기) 소고기는 평년 대비 높은 시세이며, 당분간 도축마릿수 감소(6~8월, 전년비 3.5%↓)로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돼지고기는 4월부터 소폭 상승세이며, 여름 휴가철 수요 증가로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소고기(도매): (5월) 17,961원/kg → (6월) 18,195 → (7.상) 17,357 (평년비 8.0%↑)
    * 돼지고기(도매): (5월) 4,834원/kg → (6월) 5,330 → (7.상) 5,852 (평년비 6.2%↑)
    * 돼지고기 평년 6~8월 평균가격(5,304원/kg)은 3~5월(4,761원/kg) 대비 11.4%↑
 
거세우(牛) 조기 출하 유도 및 돼지고기 출하월령 단축 등을 통해 단기 공급량을 확대하는 한편, 비선호 부위(뒷다리살 등) 소비 촉진 캠페인(7~8월)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7.16일부터 외국산 축산물의 국내산 둔갑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원산지 일제 단속도 집중 실시한다.  

3. 정부의 농산물 가격 안정 노력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해 수급조절매뉴얼*을 개정(6.29.)․시행(7.2.)하였다.
    * 가격 변동성이 큰 주요 5대 노지채소에 대해 도매가격을 7개 위기구간으로 구분하고, 현 시세와의 비교를 통해 수급대책 시행 여부 등을 체계적으로 결정  
  
 이번 개정을 통해 『사전 면적조절 매뉴얼*』과『월별 수급점검 매뉴얼**』을 신설하여 사전적 수급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겨울대파, 청양계 풋고추, 배 등 3개 품목을 관리 대상에 추가하였다.
    * 파종․정식 전 품목별․작형별 적정 재배면적 및 생산량을 사전 예시
    ** 평시 월별 관련기관․단체 등이 점검․조치해야 될 사항을 매뉴얼화
 
 아울러, 위기구간*의 경계값 설정 시 최근 10년치 도매가격 추이를 반영하고, ‘상(上)품 가격’ 대신 ‘거래단가’(금액/물량)를 적용하는 등 가격 대표성을 보완하였다.
    * 하락 심각․경계․주의, 안정, 상승 주의․경계․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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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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