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약

박과류 ‘호박과실파리’ 피해주의보 발령!

방제 실패 시 피해과율 30~50%, 예찰‧방제 필수 
토양소독 – 프로큐어 유제 처리로 밀도 관리

‘호박과실파리’가 본격 활동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피해를 막기 위한 농가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호박과실파리에 의한 피해가 가장 큰 박과류 재배 농가들은 보다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호박과실파리는 주변 잡초 등에서 서식하다가 6~8월 산란기가 되면 과실 내부에 알을 낳아 피해를 일으킨다. 피해는 산란이 이뤄진 뒤 20~40일 가량이 지나야 확인할 수 있어 예찰과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알에서 깬 유충은 과실 내부를 가해해 성숙하기 전에 부패하게 만든다. 전국적으로 발생하며 주로 고랭지에 피해를 입히는데, 피해가 심한 경우 피해과율이 30~50% 이상에 달해 철저한 방제가 필수이다. 이 때문에 산란 피해가 주로 발생하는 6~8월에는 주변 산기슭 경계 지상부 1m 정도 높이에 동오 끈끈이트랩을 설치해 호박과실파리 발생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

 

토양소독-프로큐어 처리로 이중 방제

호박과실파리의 경우 시기와 밀도에 따라 방제 방법이 다르다.

가장 먼저, 작물을 정식하기 전 토양을 소독하면 호박과실파리의 월동 번데기가 성충으로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재배 단지 간 공동으로 토양 소독을 실시하면 보다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호박과실파리는 한 번 발생하면 밀도 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산란 자체를 막는 게 방제의 핵심이다. 이와 관련 성충의 이상행동이 유발되어 교미활동을 방해하고, 산란관을 과실 속에 삽입하지 못해 산란을 억제시키는 프로큐어 유제가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 꼽힌다. 성충 발생 초기 및 유과기에 프로큐어 유제를 7일 간격으로 경엽처리하면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숨어 있는 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는 것도 프로큐어 유제의 강점이다. 또한 알부터 성충까지 모든 생육단계에서 약효가 발현되기 때문에 발생 초기부터 해충의 밀도 관리에 유리하다. 발생 초기 및 유과기에 해충을 제대로 방제하지 않을 경우 겉은 정상이지만 과실 내부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심할 경우에는 수확 전 부패 및 일반 부식성 파리의 산란에 의한 피해가 커지기도 한다.

 

㈜경농 제품개발팀 남윤정 PM은 “호박과실파리 피해가 발생한 재배지의 경우 완전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철저한 예찰 후 우수한 제품으로 방제하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며 “호박과실파리는 산란에 의한 피해가 가장 크기 때문에 성충의 산란을 억제해 과실 내부 피해를 막는 프로큐어 유제를 가장 효과적이고 우수한 방제 약제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5월, ‘슈퍼 한돈페스타’로 한돈 소비촉진 본격 시동 전국 한돈인증점 · 유통채널 등 할인 프로모션 전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 슈퍼 한돈페스타’를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한돈 소비촉진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한계 없는 능력, SUPER 한돈페스타’를 슬로건으로, 전국 단위의 한돈 소비 붐을 일으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소비 둔화와 경기 침체로 인한 한돈 구이용 부위(삼겹살, 목살) 소비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한돈의 우수성과 슈퍼 푸드로서의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전국 유통망과 외식 인증점을 중심으로 소비 붐업을 이끌 계획이다. 우선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국 한돈인증점에서 가정의 달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음식점에서는 한돈 주메뉴 3인분 주문 시 1인분 추가 제공, 또는 2만 원 이상 주문 시 메뉴 사이즈업 및 5천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식육점에서는 삼겹살, 목살 등 주요 구이용 부위를 100g당 500원 할인 판매한다. 또한, 5월 한 달 동안 대형마트, 지역 중소마트, 양돈조합 하나로마트 등 주요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한돈 전 부위 할인행사도 이어진다. 삼겹살, 목살은 물론 갈비, 족발, 양념한돈(HMR) 제품까지 전 부위를 아우르는 할인 판매와 함께 한

산림

더보기
소백산 권역 산양삼, 지역특화를 위해 협력 강화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4월 24일(목) 산림청 특별관리임산물인 산양삼의 소백산 권역 지역특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소백산 권역의 지방자치단체인 경북 영주시와 봉화군, 충북 단양군, 각 시군 재배자협회 대표 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양삼 지역특화를 위한 연구소·지방자치단체·재배자 간 협업 체계 구축과 전략 수립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양삼 재배유형별 약리효능 기반 품질규격화 연구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 ▲지자체별 산양삼 관련 추진업무 및 계획공유(영주시 산림과, 봉화군 산림소득자원과, 단양군 산림녹지과) ▲소백산 산양삼 클러스터 협의체 운영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2017년부터 산양삼의 재배 기술 고도화와 품질기준 정립을 목표로, ‘고품질 산양삼 생산을 위한 친환경 재배 기술 개발’과 ‘산양삼 재배유형별 약리 효능 기반 품질 규격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양희문 소장은 “이번 협의체와 같은 소통의 자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바란다”며 “소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