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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괭생이모자반 유입 차단, 준비 완료

- 해양수산부, 2022년 괭생이모자반 피해방지 대책 수립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우리나라로 대량 유입되는 부유성 괭생이모자반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2년 괭생이모자반 피해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중국 산둥반도 및 발해만에서 발생한 괭생이 모자반이 전라남도와 제주도 해안으로 유입되어 신안군, 진도군 등 전라남도 지역의 양식장에서 약 2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겨울에도 지난 겨울처럼 북서 계절풍의 영향으로 중국 산둥반도 및 발해만에서 발생한 괭생이모자반이 서해안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바람 등의 기상조건에 따라 서해중부권으로 확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수거량(단위 : 천톤) : (2015)15.6 → (2016)0.3 → (2017)6.3 → (2018)3.9 → (2019)1 → (2020)6.3 → (2021)16

 ** 어업피해(단위 : 백만원) : (2015)356 → (2021)1,969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괭생이모자반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양관측위성을 활용하여 동중국해 및 서해 공해상, 제주도와 전남 연근해역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어업지도선과 해경함정, 해경항공단 그리고, 외해에 있는 수산과학조사선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예찰‧감시할 계획이다. 또한, 예찰 및 감시 결과를 종합하여 단계별 예보(장기예보*, 단기예보**)를 발령한다.

 

  * 외해에 대규모의 부유성 괭생이모자반 출현 시 발령, 규모, 연안 유입 가능성 및 시기 등 안내

 ** 부유성 괭생이 모자반이 해안기점 20해리(약 37km)에 근접 시 발령

 

  또한, 해양수산부는 괭생이모자반이 해안기점 20해리 이내로 근접할 경우 해양경찰청과 지자체가 참여하는 비상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예찰‧감시 활동과 더불어 괭생이모자반 집중수거에 나설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방제정(10척), 해양환경공단 청항선(9척), 어촌어항공단 어항관리선(6척) 등 25척을 국가운영 해상수거선단으로 구성하고, 괭생이 모자반 수거용 장치를 해상 및 육상 현장에 투입한다.

 

  지자체에서는 자체 정화선 및 민간 정화선(소형인양기 부착선박)을  지방운영 해상수거선단(전남 79척, 제주도 1척)으로 구성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양식장 주변과 대량으로 유입될 수 있는 지역에 신속하게 투입해 괭생이모자반을 해상을 중심으로 집중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전라남도는 자체적으로 양식장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차단막도 설치할 계획이다. 부득이하게 괭생이모자반이 해안가로 유입될 경우에 대비해 바다환경지킴이 등 대응인력도 사전에 준비할 예정이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괭생이모자반 유입에 대비해 사전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해양경찰청, 지차체 및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괭생이모자반 해상수거에 필요한 자원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 또한, 모니터링 결과를 해양교통안전관리공단, 수협, 해로드앱에 예보하여, 선박의 운항이나, 조업 시 발생하는 2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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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스마트축산과 인공지능 기반 품질평가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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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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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우유급식, 선택 아닌 필수…정책적 확대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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