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5 (월)

  • 흐림동두천 6.1℃
  • 흐림강릉 6.7℃
  • 서울 7.9℃
  • 대전 7.6℃
  • 대구 7.6℃
  • 울산 8.0℃
  • 광주 9.1℃
  • 부산 9.1℃
  • 흐림고창 9.1℃
  • 박무제주 13.7℃
  • 흐림강화 7.0℃
  • 흐림보은 7.3℃
  • 흐림금산 7.6℃
  • 흐림강진군 9.9℃
  • 흐림경주시 7.7℃
  • 흐림거제 9.5℃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해양수산

괭생이모자반 유입 차단, 준비 완료

- 해양수산부, 2022년 괭생이모자반 피해방지 대책 수립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우리나라로 대량 유입되는 부유성 괭생이모자반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2년 괭생이모자반 피해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중국 산둥반도 및 발해만에서 발생한 괭생이 모자반이 전라남도와 제주도 해안으로 유입되어 신안군, 진도군 등 전라남도 지역의 양식장에서 약 2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겨울에도 지난 겨울처럼 북서 계절풍의 영향으로 중국 산둥반도 및 발해만에서 발생한 괭생이모자반이 서해안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바람 등의 기상조건에 따라 서해중부권으로 확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수거량(단위 : 천톤) : (2015)15.6 → (2016)0.3 → (2017)6.3 → (2018)3.9 → (2019)1 → (2020)6.3 → (2021)16

 ** 어업피해(단위 : 백만원) : (2015)356 → (2021)1,969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괭생이모자반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양관측위성을 활용하여 동중국해 및 서해 공해상, 제주도와 전남 연근해역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어업지도선과 해경함정, 해경항공단 그리고, 외해에 있는 수산과학조사선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예찰‧감시할 계획이다. 또한, 예찰 및 감시 결과를 종합하여 단계별 예보(장기예보*, 단기예보**)를 발령한다.

 

  * 외해에 대규모의 부유성 괭생이모자반 출현 시 발령, 규모, 연안 유입 가능성 및 시기 등 안내

 ** 부유성 괭생이 모자반이 해안기점 20해리(약 37km)에 근접 시 발령

 

  또한, 해양수산부는 괭생이모자반이 해안기점 20해리 이내로 근접할 경우 해양경찰청과 지자체가 참여하는 비상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예찰‧감시 활동과 더불어 괭생이모자반 집중수거에 나설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방제정(10척), 해양환경공단 청항선(9척), 어촌어항공단 어항관리선(6척) 등 25척을 국가운영 해상수거선단으로 구성하고, 괭생이 모자반 수거용 장치를 해상 및 육상 현장에 투입한다.

 

  지자체에서는 자체 정화선 및 민간 정화선(소형인양기 부착선박)을  지방운영 해상수거선단(전남 79척, 제주도 1척)으로 구성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양식장 주변과 대량으로 유입될 수 있는 지역에 신속하게 투입해 괭생이모자반을 해상을 중심으로 집중수거할 계획이다. 또한, 전라남도는 자체적으로 양식장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차단막도 설치할 계획이다. 부득이하게 괭생이모자반이 해안가로 유입될 경우에 대비해 바다환경지킴이 등 대응인력도 사전에 준비할 예정이다.

 

  윤현수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괭생이모자반 유입에 대비해 사전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해양경찰청, 지차체 및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괭생이모자반 해상수거에 필요한 자원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 또한, 모니터링 결과를 해양교통안전관리공단, 수협, 해로드앱에 예보하여, 선박의 운항이나, 조업 시 발생하는 2차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탄소중립 기여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 무료 교육실시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산림탄소상쇄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전국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이란 산주,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산림을 통해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활동을 통해 확보된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이번 순회교육은 △탄소흡수량 산정 및 사업계획서 작성 △공간정보(GIS)를 활용한 산림조사 실습 △모니터링 보고서 작성법 등을 교육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참여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일정은 오는 4월 17일 전라·제주권 교육을 시작으로 6월 서울·경기·강원권, 7월 충청권, 9월 경상권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탄소상쇄사업에 참여중인 사업자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일반인, 대학생 등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산림탄소등록부 누리집(carbonregistry.forest.go.kr)에서 교육신청서를 작성해 4월 9일(화)까지 한국임업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탄소상쇄사업에 국민들의 관심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