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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농식품 산업의 미래 ‘푸드테크’ 발전 방향 논의

- 22일 aT센터서 학술 토론회 열어…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가치 제시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푸드테크 분야 국가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푸드테크 연구개발(R&D) 학술 토론회’를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린 ‘2022 식품 연구개발 유관 기관 협의체 회의’와 연계해 농식품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부가가치 확보를 위한 푸드테크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기업, 학계, 연구기관의 농식품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푸드테크 기술 연구 현황과 발전 방안이 발표됐다.

 

 주요 발표 내용은 ∆국내외 푸드테크 기술 및 투자 동향 ∆푸드테크 산업 동향과 식품 산업의 과제 ∆식품기업의 푸드테크 기술 동향 및 제언 ∆농촌진흥청의 푸드테크 기술 개발 현황 및 발전 방안 ∆한국식품연구원의 푸드테크 연구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이다.

 

 주제 발표에 이어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 연구개발 방향’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푸드테크*란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산업과 관련 산업에 4차 산업기술을 적용해 이전보다 발전된 형태의 산업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푸드테크 시장 연평균 5.8%씩 성장, 올해 약 2,500억 달러(약 300조 원) 규모(리서치앤마켓 추정, 2021), 2025년 약 3,600억 달러(약 430조 원) 규모 전망(한국농촌경제연구원, 2021)

 

 세계 최대 미래 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서는 푸드테크 영역을 신설하고, 올해 주목해야 할 5대 기술 경향(트렌드) 중 하나로 푸드테크를 꼽기도 했다.

 * 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푸드테크 관련 생산(대체식품), 가공(3D 프린팅, 업사이클링), 유통(블록체인), 소비(식품 성분 데이터베이스, 맞춤형 식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푸드테크는 전 세계적으로 농식품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이번 학술 토론회를 계기로 농식품 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푸드테크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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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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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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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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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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