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1 (수)

  • 흐림동두천 26.8℃
  • 구름많음강릉 25.0℃
  • 구름많음서울 28.8℃
  • 소나기대전 25.8℃
  • 흐림대구 26.9℃
  • 흐림울산 26.6℃
  • 흐림광주 28.2℃
  • 흐림부산 28.5℃
  • 흐림고창 27.6℃
  • 제주 28.7℃
  • 흐림강화 26.8℃
  • 흐림보은 25.7℃
  • 흐림금산 26.0℃
  • 흐림강진군 25.4℃
  • 흐림경주시 25.2℃
  • 흐림거제 26.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

통풍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 ‘우유

-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 수치, 유제품 섭취로 낮출 수 있어

미국 의학전문매체인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 News Today)’가 우유 및 유제품 섭취가 통풍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발표해 화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통풍의 원인은 요산으로, 요산은 탄소, 산소, 수소, 질소 등으로 이루어진 유기화합물이다. 요산은 콩팥을 거쳐 소변으로 배설되는데, 체내 요산의 생성 증가나 배설의 감소가 지속되어 요산이 축적됨으로써 통풍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통풍 질환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관절질환 외에도 신장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요산은 퓨린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선천적으로 퓨린 대사의 이상이 있을 때 증가할 수 있다. 때문에 통풍을 치료 또는 예방하기 위해서는 퓨린이 많이 함유된 음식보다 적게 함유된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권장한다.  

 

 

고퓨린 식품으로 청어‧고등어‧멸치 등 등푸른 생선, 액상과당 음료, 설탕 함유량이 높은 디저트, 술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저퓨린 식품으로는 우유와 치즈 등 유제품, 곡류, 야채류, 과일류 등을 들 수 있다.

 

한편, 메디컬뉴스투데이에서 언급한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분석된‘통풍과 고요산혈증의 발병률과 식이요인의 관계(2018)’결과에 따르면, 꾸준한 유제품 섭취가 체내 요산 수치를 줄이고 통풍 발병 위험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유는 퓨린 함량이 낮은 대표적인 저퓨린 식품이면서 카제인과 유청 단백질, 칼슘 등의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체내 요산 축적을 막고 배출하는 것을 돕는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일본 고쿠가쿠인대학이 발표한 ‘통풍 유병률과 식품 섭취법과의 연계성(2021)’연구 결과에서 식품 섭취의 변화가 통풍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해당 연구는 일본의 통풍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생활습관에 대한 통계 수치(1986-2016)와 식품섭취빈도 누적 데이터(1946-2017)를 활용해 실시했으며, 그 결과로 통풍 유병률을 낮출 수 있는 식품 섭취법을 도출해냈다. 퓨린 함유량이 높은 음식(설탕함량이 높은 가당음료, 디저트, 술, 육류 등)은 제한하되, 섬유질이 풍부한 곡류 및 야채류, 계란,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 견과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다.

 

국내 전문가들은 통풍 치료는 급성기 염증을 최대한 빨리 완화하고 염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며,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식이요법과 생활습관 교정이라고 설명했다. 식이요법으로는 과음이나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하며 우유, 유제품, 채소 등은 통풍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농업

더보기
농촌진흥청,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한 자리서 검증 활발
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심해지면서 노지 밭농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를 해결할 대응책으로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기술이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경남 밀양)에 첨단 농업기술을 적용한 노지 스마트농업 콩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을 구축하고 지속해서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테스트베드: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기 전에 여러 기술을 통합적으로 검증하는 시험 장소 지난 2021년 구축한 성능시험장에는 자동 물관리와 스마트트랩, 병해충방제와 관련된 개별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제어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올해는 콤바인***에 부착할 수 있는 자율주행키트를 새로 추가해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 *개별기술: (무인 이동체) 작물 생육 진단, 드론 병해충 방제, 스마트트랩 (재배환경 및 생육정보) 지하수위제어시스템, 자동관수시스템, 관비시스템 (농기계) 자율주행트랙터, 잡초방제, 자율주행키트 **통합관제시스템: 노지 스마트농업을 위한 개별 기술(물관리·방제·잡초방제 등)을 통합하여 원거리에서 모

축산

더보기
한돈자조금, 오는 8일까지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참가... MZ 사로잡는 이벤트 가득
-한돈자조금, 오는 8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참가 - 재테크에 관심 많은 MZ세대 타깃으로 다채로운 소비자 참여형 경품 이벤트 진행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손세희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이 한돈자조금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지난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4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린다. 올해 6회차를 맞이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박람회로,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돈자조금은 MZ세대 타깃으로 ‘한돈이 주(主)식인 우리는, 한돈 돼주주! 코스.PIG’를 주제로 부스를 구성했다. 한돈의 가치와 매력을 코스피 시장에 빗대어 재치있게 표현한 것이다. 이와 연계하여 ‘코스.PIG 지수 올리기’ 헤머 게임, SNS 구독 이벤트 등 쉽고 재밌는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한돈자조금 부스에는 송미령 농림식품부 장관, 손세희 한돈자조금 관리위원회 위원장(兼 축산관련단체

식품

더보기
“익숙함 속 신선함” 전통 음식 재해석한 ‘K-식품’ 눈길
젊은 세대 사이에서 ‘할매니얼(할매 + 밀레니얼 세대)’과 ‘뉴트로(New + Retro)’ 열풍이 지속되면서 전통 음료와 간식을 재해석한 식품들도 잇따라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전통의 맛을 살리면서도 익숙한 맛을 더하거나, 언제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편의성까지 고려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식품은 최근 쌍화차와 향긋한 모과를 맛있게 배합한 ‘모과쌍화’를 출시했다. 당귀, 대추, 작약 등 10가지 전통 원료를 배합한 쌍화에 국산 모과를 더해 산뜻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풍부하게 함유했고 꽃송이 버섯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까지 포함해 다가오는 환절기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쌍화 음료 특유의 쌉쌀함을 줄이고 모과의 향긋함을 느낄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기기 좋고 취향에 따라 시원하게 혹은 따뜻하게 마실 수 있다. 정식품은 추석을 맞아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모과쌍화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SP삼립은 약과를 활용한 스낵 ‘약과자’를 출시했다. 전통적인 약과의 모양을 본 떠 만든 스낵으로 약과 특유의 은은하게 느껴지는 시나몬 향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