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0.2℃
  • 서울 -1.3℃
  • 대전 -1.4℃
  • 맑음대구 0.1℃
  • 맑음울산 0.5℃
  • 흐림광주 2.2℃
  • 맑음부산 2.6℃
  • 흐림고창 2.5℃
  • 흐림제주 6.9℃
  • 흐림강화 -1.9℃
  • 흐림보은 -1.6℃
  • 흐림금산 -1.4℃
  • 구름많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0.0℃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특집

올여름 풍수해 총력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 최근 5년(2019~2023년) 평균 대비 인명피해 80%, 재산피해 35% 감소
- 선제적 대피와 통제로 산사태·지하공간 침수 등 주요 유형에서 피해 최소화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올해 여름철 풍수해 대책기간(5.15.~10.15.) 동안 호우·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는 6명(사망 5, 실종 1), 재산피해 3,893억 원(공공시설 2,356, 사유시설 1,537)으로 최근 5년 평균 대비 피해가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 (인명피해) 5년평균30 → 올해6명(△80%) / (재산피해) 5년평균5,955 → 올해3,893억 원(△35%)

 

올여름은 전북 군산(146㎜/h), 경기 파주(101㎜/h) 등 전국에서 시간당 100㎜ 이상 매우 강한 비가 16차례 관측되어,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관측빈도를 보였다.

 

  여름철(6~8월) 강수량 대부분이 장마기간에 집중되었으며(79%, 역대 1위), 9월에는 평년 대비 155%의 강수량이 관측*되는 등 기록적인 기상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 제14호 태풍 「풀라산」이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된 뒤 국내에 영향(9.19.~9.21. 호우)

 

이로 인해, 산사태(2명), 지하 엘리베이터 침수(1명), 노후 저수지 붕괴(1명) 등으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하천, 도로·교량 등 공공시설 피해가 2,356억 원, 주택 파손 및 농·산림작물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 1,537억 원 등 총 3,893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 3월 자연재해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모든 관계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집중호우와 태풍에 총력 대응했다.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홍수특보 지점(75→223개소) 및 긴급재난문자 수신지역(기존수도권+추가전남·경북권) 확대 등 관련 제도를 개선했고, 지자체·경찰 등과 취약지역·계층을 발굴하여 관리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위험기상 예상 시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변 저지대 등 인근 주민들을 사전에 대피시키고, 둔치주차장·하상도로 등을 선제적으로 통제했다.

 

   - 특히, 지하차도는 공무원과 경찰 등으로 구성된 4인 담당자를 지정해 차량 통행 차단 등 안전관리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재난 현장에서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민·관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시군-읍·면·동-이·통장’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 자치단체에서는 마을순찰대(경북), 안전파트너(충남), 동행파트너(서울) 등을 운영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대응했다.

 

  ‘행안부-중앙행정기관-지자체’, ‘시도-시·군·구’ 등 소통체계를 구축해 실시간 상황을 관리하고, 홍수·산사태 등 위험기상 정보를 부단체장 등에게 즉각 공유함으로써 발빠르게 대처했다.

 

  이 외에도, ICT기술(디지털산사태정보시스템, 재난안전통신망 등)을 활용한 통합관리, 이·통장 재난안전교육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 결과, 최근 여름철 인명피해가 집중되었던 3대 유형(산사태 등, 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에서 피해가 크게 감소*했다.

 

     * (인명피해 발생) 최근 5년 평균 23명 → 올해 4명(△82%)

 

 이상민 장관은 “올여름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상황에서도 재난 대응에 힘써주신 이·통장, 자율방재단 그리고 읍면동, 소방·경찰 등 일선 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다가오는 겨울철에도 대설·한파 등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aT, 농업인 단체장 초청 경영간담회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 농업인 단체장을 초청해 경영간담회를 열고, 공사의 주요 성과와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7대 혁신 비전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 한국농축산연합회 ▲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 한국새농민중앙회 ▲ 한국인삼협회 ▲ 한국4-H중앙본부 ▲ 한국친환경농업협회 ▲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등 26개 농업인 단체장들이 참석해 농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나누며 공사와의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공사는 올해 본격 가동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거래 목표 5천억원 조기 달성 등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홍문표 사장 취임 후 지속 강조해온 7대 혁신 비전을 단체장들에게 공유하며 적극적인 소통과 연대 협력을 당부했다. 홍 사장의 7대 혁신 비전은 ❶ 친환경・저탄소 농어업 전환 ❷ 기후 변화 대응 씨종자, 신품종 개량 ❸ 저온 비축기지 광역화 ❹ 온라인도매시장과 직거래장터 중심 유통구조개선 ❺ 국민주식개념을 ‘쌀에서 5곡으로’ 전환 ❻ 통계농업과 사계절 스마트팜 실현 ❼ 대한민국 식품 영토확장이다. 공사는 내년에는 특히 저온 비축체계 구축, 통계 기반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한우로 완성하는 따뜻한 연말 식탁” 특별한 요리로 더욱 빛나는 한 해의 마무리
연말이 다가오면 가족과 친구들과의 모임이 자연스레 많아진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특별한 요리를 준비한다면 한 해의 마지막이 더욱 의미 있는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 명예홍보대사인 엄유희 교수와 함께 연말 식탁을 빛낼 세 가지 특별한 한우 요리를 제안한다. ◆ 건강과 비주얼을 모두 담은 ‘한우 감자 라따뚜이‘ 엄유희 교수가 추천하는 한우 감자 라따뚜이는 신선한 채소와 한우 안심이 어우러져 건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메뉴다. 토마토소스의 새콤한 풍미가 채소와 한우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보기 좋게 쌓아 올린 색감은 연말 테이블에 화려함을 더한다. 조리 과정은 간단하다. 얇게 썬 한우 안심에 소금과 허브로 밑간하고, 감자와 쥬키니호박, 가지를 비슷한 크기로 썬다. 다진 양파를 볶아 만든 토마토소스를 팬에 얇게 깔고 준비한 채소와 한우를 차례로 쌓아 오븐에 굽기만 하면 완성된다. 여기에 치즈를 더하면 한층 더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한우 방울 강정‘ 두 번째로 소개하는 한우 방울 강정은 바삭한 겉면과 부드러운 속살이 어우러지는 한 입

산림

더보기
산림청, 에티오피아 분쟁지역에 평화의 나무를 심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에티오피아에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함께 실행한 ‘인류, 평화 및 번영을 위한 혼농임업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본 사업은 에티오피아 접경지역 중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황폐해진 하와사(Hawasa) 지역에 커피나무 등 소득 수종을 심어 산림복원과 지역주민 생계에 도움이 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소득과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산림복원 면적은 당초 계획 1,000ha보다 많은 36%를 초과해 1,369ha의 산림을 복원했다. 특히, 커피 열매 가공시설 구축과 주민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원두의 품질이 3등급에서 1등급으로 개선되는 성과를 이루어 지역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티오피아 지역 정부 관계자는 “황폐한 지역에 양묘장과 산림이 조성되면서 마을의 홍수 피해가 줄었고, 커피 재배와 판매를 통해 주민들의 소득이 늘었다.”라며, “숲을 가꾸는 과정에서 갈등 관계에 있던 이웃 마을이 함께 참여해 마을에 평화가 찾아왔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현주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은 “숲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함께 지역사회에 평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