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오리자조금)와 사단법인 한국오리협회는 외식산업에서의 오리고기 판매 확대를 위한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 촉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 촉진 캠페인’은 마리 당 중량에 대한 소비자 혼선을 방지하고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된 외식문화 트렌드를 오리고기 외식업계에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를 위해 오리고기 판매 식당을 대상으로 오리고기 판매 단위를 기존 ‘마리’에서 ‘중량(g)’으로 표기하여 판매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오리자조금과 한국오리협회는 지난 해 전국 5대 도시의 오리고기 판매 식당을 대상으로 캠페인 안내문을 발송하고 소비자 대상 오프라인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으로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 촉진 캠페인’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캠페인 대상을 전국의 오리고기 판매 식당으로 확대하여 더욱 공격적인 캠페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직접 판촉(DM) 마케팅의 일환으로 캠페인 안내문과 포스터, 홍보물 등을 발송하고 캠페인에 참여하는 식당에는 메뉴판 교체를 지원하는 등 중량 단위 판매가 더욱 많은 식당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공식 SNS, 방송 홍보 등을 적극 활용하여 소비자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주)LG이노텍과 공동연구로 육계(고기용 닭)의 실시간 영상 이미지를 활용해 육계의 체중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육계농장에서는 출하시기에 많은 노동력을 들여 육계의 무게를 측정하지만, 실제 출하체중과는 차이가 발생해 농가와 계열업체가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육계농가와 계열업체간의 표준계약서에는 출하체중의 오차범위(±50g)에 따른 인센티브와 페널티가 명시돼 있다. 이번에 개발한 ‘육계 체중 예측 기술’은 카메라 영상으로 관측한 육계의 크기(면적, pixel)에 대한 정보를 활용해 계군의 평균 체중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한다. 연구진은 육계 사육 영상 빅데이터를 분석해 총 55,974건의 일령‧체중별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데이터베이스화 된 육계의 크기 이미지와 실제 체중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체중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육계 실측 평균 체중 1.6kg을 기준으로 해당 기술을 적용할 경우, 예측 평균 체중의 오차 수준은 20.3g 내외로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육계 체중 예측 기술을 국내 육계농장(무창계사)에 적용할 경우 출하체중의 오차범위(±50g)에 따른 추가 수익과 손해를 고려했을 때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