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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

착한 오리고기, 우리동네 골목식당과 함께 착한소비 만든다 !  

오리고기 추가 메뉴확대 및 골목식당과의 동반성장 견인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한국오리협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상호협약 체결 예정

면역력에 좋고 맛도 좋은 착한고기 오리고기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외식산업에 새로운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우리 동네 골목식당을 직접 찾아간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오리자조금)와 사단법인 한국오리협회(이하 오리협회)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하여 골목상권 내 다육류 판매식당을 대상으로 오리고기를 지원하는 국내산 오리고기‘착한고기, 착한소비’캠페인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11월 30일(월) 오리자조금과 오리협회는 소상공인연합회와 오리고기 판매 확대 및 동네 골목식당의 소비 활력 제고를 위한 공동 상생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호협약은 최근의 외식트랜드를 반영해 가까운 골목식당을 찾는 소비자의 메뉴 선택 기호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골목식당의 메뉴 다각화를 지원하고 골목식당 소비촉진의 공동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됐다. 

 

 대규모의 프랜차이즈 식당과 달리 골목식당이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기 위해서는 재료구입에서 레시피 개발까지 홀로 모든 것에 대한 비용과 시간을 투입해야 하는 현실적인 부담으로 그동안 메뉴 다각화가 쉽지 않았다. 

 

 이러한 골목식당의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두 단체가 상호협력하여 오리고기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 개발시 필요한 오리고기와 레시피를 골목식당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우선, 소상공인연합회가 전국의 골목식당 중 오리고기 추가메뉴에 의향이 있는 다육류 판매식당 69곳을 선정하였고, 오리자조금과 오리협회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골목식당 1곳당 50kg의 오리고기를 메뉴 개발에 필요한 재료로 제공한다. 

 또한, 기존에 개발된 레시피 제공를 제공하고 골목식당과 연계한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한 온·오프라인 광고·홍보가 함께 추진된다.     

 

 지난해부터 외식산업 내 오리고기 추가메뉴 확대 및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오리자조금과 오리협회는 판매자인 식당에는 메뉴 추가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폭 넓은 메뉴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공동 상생의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한국오리협회장)은 “본 캠페인 사업이 오리고기 판매 확대를 통해 어려운 오리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오리산업과 골목식당 모두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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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농업, 의료 잇는다’ 연구-의료기관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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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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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축사 화재·정전 피해 각별하게 주의해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여름철 폭염과 장마로 축사 내 전력 사용이 늘어나면서, 전기 설비 고장과 과부하로 인한 화재·정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축사에서 발생한 화재 365건 중 77%가 ‘전기적 요인(59%)’과 ‘부주의(18%)’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화재는 분전반이나 차단기 등 전기 설비 근처에서 발생하므로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축사 전기 설비 개보수와 안전 점검은 지자체 지원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충청북도는 노후 축사와 화재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전기 배선과 차단기, 분전반 등의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각 시군구의 축산부서나 누리집에서 관련 정책을 확인하고 활용하면 된다. 농가의 자가 점검도 중요하다. 플러그, 콘센트, 배선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먼지나 거미줄을 제거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습기로 인한 누전 위험이 커지므로, 전기 장치에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방수막을 씌우고, 차단기 작동 여부도 자주 확인한다. 축사 안팎 전선의 피복 상태를 점검하고, 쥐나 해충이 훼손하지 못하게 배관으로 보호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전은 가축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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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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