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우

‘한우농가 컨설팅’사업 한우농가 경쟁력 키웠다

- 농가 별 상황에 맞는 현장 컨설팅 진행으로 높은 만족도 보여
- 3개 주관기관 평균 핵심 지표 전 분야에 걸쳐 개선

한우자조금이 한우농가 생산성 제고와 소득 향상을 위하여 실시하고 있는 ‘한우농가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한우농가들의 사양관리 및 출하 성적이 컨설팅전보다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은 ‘한우농가 컨설팅’ 사업을 주관한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한우협동조합연합회와 각각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이하 컨설팅)의 성과를 점검하고 개선책 등을 논의했다.

 

이번 컨설팅은 2년 동안 농가당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한우농가 컨설팅 8회 차에는 각 농가 별 출하성적 분석, 번식관리 등을 통한 농가 별 손익 분석도 함께 이루어졌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우농가들은 전반적으로 △번식률 △번식간격 △송아지폐사율(%) △1+ 이상 등급출현율 △출하월령(개월) 등 컨설팅이 이루어진 모든 분야에서 지표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기관별로 살펴보면 농협경제지주 컨설팅 참여농가의 평균 컨설팅 전후 성적에서 제 1권역(강원·경기·충북)은 C등급의 비율이 종전 2018년 34.3%에서 2020년도 10.4%로 감소하였으며 근내지방도가 4.9에서 6.0으로 상승하였다. 제 2권역(충남·전북·전남)은 등지방두께가 14.3에서 12.7로 개선되었으며, 종전 31.1개월에서 30.5개월령으로 단축되었다. 제 3권역(경북·경남·제주)은 송아지 폐사율이 6.7%에서 3.4%로 감소한 효과를 보였다. 특히 공태일수는 131.5일에서 91.9일로 39.6일이 줄어 크게 개선되었다.

 

한우협동조합연합회 컨설팅 참여농가는 평균 컨설팅 전후 성적에서 1++이상 등급출현율이 19.2%에서 30.7%로 11.5% 증가하였고, 등심단면적은 종전 92.2에서 93.5로 증가하였다. 특히 번식간격이 12.8개월로 1.1개월 감소한 것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전국한우협회 컨설팅 참여농가는 평균 컨설팅 전후 출하성적에서 등심단면적은 94.7에서 98.0로 증가하였고 번식간격은 13.6개월에서 12.7개월로 단축됐다. 번식우 평균 성적에서는 번식간격이 12.7개월로 0.9개월 단축, 송아지 폐사율과 공태일수에서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컨설팅은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한우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했으며 GMD, BA플러스 등 한우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전문 위탁기관에 의뢰하여 현장 밀착형으로 농가별 상황에 맞추어 진행되었다. △번식관리 △비육관리 △질병 △사료/영양관리 △환경관리 △개량관리 △경영관리 △농가 멘토링 등 8개 분야에서 심도있는 현장 관리와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참여 농가들의 높은 만족도도 주목된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한우협동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을 대상으로 실시 한 두차례의 만족도 조사에서 각각 92%와 9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며 농가가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해 실질적인 대처를 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한우자조금은 이후에도 SNS, 유튜브 등의 커뮤니케이션 강화, 우수사례 공유, 농가 해결방안 전달 등과 함께 멘토링 시스템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우자조금 관계자는 “앞으로도 컨설팅에 대한 농가 만족도 제고와 농가의 실질적인 성적 향상을 위해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참고해 사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동서트레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협업 강화한다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충북 보은군에서 ‘동서트레일’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민간전문가, 5개 시‧도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6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 스물네 번째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로써 동서트레일의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숲길‧등산전문가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대전시‧충북도‧충남도‧경북도‧세종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해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속도감 있는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반도의 중심부이자 동서트레일의 중심인 충북을 전국 숲길의 허브로 육성하여 더 많은 관광객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동서트레일은 우리나라 최초로 야영이 가능하도록 조성되는 장거리트레일로 55개 구간 총 거리 849km로 조성중이다. 지난해 전체구간 중 61km가 조성됐으며 올해 말까지 301km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동서트레일이 조성되는 지역은 국유림이 123㎞(15%), 공·사유림은 726㎞(85%)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며 산림청은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추진동력으로 하여 동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