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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축산농가 생존권과 가축의 생명을 위협하는 화물연대 파업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

화물연대 파업으로 축산업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닭이 먹어야 할 사료 공급 차단은 곧 생명을 담보로 한 비인도적 행위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뿐만 아니다. 닭 출하를 방해하는 행위 또한 연중 최대 성수기인 삼복(三伏)을 맞아 산업에 막대한 피해는 물론 가축의 폐사 등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

 

최근 화물연대는 전북의 한 닭고기 가공업체에서 운송차량 매매와 관련한 고용승계와 안전운임제 사수 등의 요구사항을 내걸고 생계 운송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생존권 사수를 위해 단체 행동이나 집회 등으로 주요 사항들을 요구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충분한 공감과 이해는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로 인해 다른  산업 구성원들이 피해를 입고 곤경에 빠지게 된다면 그 수단과 방법은 분명 잘못된 것이다.

 

특히 사료운반을 방해하는 등의 행위는 축산업계에 극단적인 위해를 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축의 생사를 판가름할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이므로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일상에 복귀하기 바란다.

 

우리 양계산업은 치솟는 사료값과 각종 생산비 상승으로 농장 운영의 큰 한계에 봉착해 있다. 이런 상황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운송 차질마저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이다. 또한 국내외 정세로 인해 농장 운영의 지속성을 놓고 많은 고민에 빠져 있음을 감안해주기 바란다.

이제 우리 양계농가는 화물연대의 파업에서 발생하는 고통을 더 이상 감내할 수가 없다. 특히 화물연대와 닭고기 생산업체는 명실공히 아주 깊은 공생의 입지를 다져야 하는 주체임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화물연대는 양계산업에 피해를 주는 파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화물연대 요구사항은 전국 양계농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현명한 방법으로 관철하기 바란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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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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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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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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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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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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