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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도드람김제FMC, 전국 3번째 포유류 ‘동물복지 도축장’ 인증 획득

- 도드람엘피씨공사 이어 도드람김제FMC 신규 지정으로 도드람 도축장에서 동물복지 실현

- 도축 과정에서 동물 스트레스 줄여 윤리적인 축산물 생산 앞장…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판 마련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운영하는 ‘도드람김제FMC’가 동물복지 도축장으로 인증 받았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도드람엘피씨공사가 2016년 동물복지 도축장 인증을 획득한 이후 도드람김제FMC까지 인증받으며 도드람은 윤리적이고 인도적인 동물복지를 실현하게 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도축장 현황에 따르면, 포유류 도축장은 전국에 81곳(2022년 8월 기준)이다. 이 중 포유류 동물복지 도축장은 도드람 2곳(도드람엘피씨공사, 도드람김제FMC)을 포함해 총 3곳뿐이다.

 

동물복지 도축장 인증이 더딘 이유는 인력기준, 하차기준, 계류기준, 기절기준, 방혈 등에서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차대, 계류장, 방혈대 등 동물복지를 실현하는 전 과정에 CCTV를 설치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관리감독이 필요해 인력충원, 설비 보완 등이 필요하다.

 

 

지난 2018년 완공된 도드람김제FMC는 동물복지 도축장 인증을 위한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을 거쳐 지난 18일 동물복지 도축장으로 지정됐다. 도드람김제FMC는 동물복지 담당자를 지정하고, 동물학대 여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CCTV 설치, 각 장소별 동물복지를 위한 시설 및 조건을 충족했다. 하차장에서는 동물의 추락을 방지할 수 있는 시설과 자연스러운 이동을 유도하는 시설을 갖췄으며, 계류장에 체온조절을 위한 장비 및 급수기를 설치했다. 인도적인 도축과정은 동물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골절사고나 근육 출혈 등을 막을 수 있다.

 

도드람은 도드람김제FMC 동물복지 도축장 지정으로 더욱 신선하고 우수한 돈육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동물복지 돼지고기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돼지고기에 동물복지 마크를 붙이기 위해서는 농장뿐만 아니라 운송차량, 도축 등 모든 과정에서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가치소비 트렌드가 우리 사회에 정착하고 동물복지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도드람은 윤리적인 축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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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살리는 재선충병 나무주사, 안심하셔도 됩니다!
산림청(남성현 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에 사용되는 나무주사는 농약관리법에 따라 농촌진흥청에서 안전성이 검증된 약제라고 25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약제는 약효와 독성 등을 시험해 안전하다고 인정된 농약에 해당하며 사과, 오이 등 여러 농작물 병해충에도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약제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주사를 놓은 소나무에서 나오는 송홧가루도 인체에 유해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인체에 흡수될 수 있는 입자의 크기는 최소한 미세먼지 수준인 10㎛(마이크로미터) 미만인데 송홧가루의 크기는 42~81㎛이기 때문에 폐까지 유입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설령 인체에 흡수되더라도 그 양이 적어 인체에 해로운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송홧가루 약제 잔류 흡입량은 성인 남성(70kg) 기준으로 볼 때 1일 섭취 허용량(ADI)의 1백만분의 1의 이하 양이다. ※ 1일 섭취 허용량(ADI) : 어떤 물질을 건강한 사람이 평생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하루 최대량, 농약이나 식품첨가물 등의 안전성을 검사할 때 사용 소나무재선충병은 한번 걸리면 소나무가 100% 고사하는 치명적인 병충해병이며 아직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예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