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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카길애그리퓨리나, 커피박 자원순환으로 탄소배출 저감 실천

■자원과순환, 한국맥도날드, 매일유업 등과 함께 커피박 자원 재활용

■커피박 소각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9만톤 저감 효과…축산 분야 지속 가능 강화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가 축산업의 탄소배출 저감을 실천하고 동물에게 최고의 영양을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에 나선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9일 ‘2022 대한민국 ESG친환경대전’에서 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순환, 한국맥도날드, 매일유업 등과 함께 ‘커피박 자원순환을 통한 ESG 경영 실천 공동업무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커피박 자원의 재활용은 물론, 이를 축산낙농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탄소배출 저감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완전한 자원 선순환 체계가 완성된다. 구체적으로 한국맥도날드와 매일유업은 자사 커피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을 재활용 자원으로 배출한다. 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순환은 이를 회수하여 공정을 거쳐 단미사료로 전환하고, 이를 카길애그리퓨리나가 배합사료로 제조하여 매일유업에 납유하고 있는 낙농 목장에 공급한다. 커피박 사료를 급여한 젖소와 가축들이 생산한 우유, 계란, 육류 등은 다시 매일유업의 유제품, 맥도날드 제품의 원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순환은 커피박의 사료화 공정에 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커피박 사료화 개발에 성공했다. 이만재 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순환 조합장은 “향후 우리나라에서 발생되는 모든 커피박이 전량 재활용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솔루션으로서 하나의 훌륭한 ESG경영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7월부터 이미 낙농목장에 커피박 단미사료가 시험 급여되고 있으며, 연내 축종별 배합사료가 제조되어 양축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박용순 카길애그리퓨리나 대표이사는 “커피박을 재활용해 배합사료로 제조해 공급함으로써 탄소배출 저감이라는 축산업의 과제 해결에 한 발 더 다가가는 미래지향적 선순환을 구축하게 됐다”며 “카길애그리퓨리나는 한국 축산업과 축산농가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커피박은 커피 원두에서 커피를 내린 후 남은 부산물로서 99.8%의 유기 영양분이 그대로 남아있어 높은 지방분, 단백질을 함유할 뿐 아니라 섬유질도 많아 가축의 사료로 매우 적합한 원료로 재활용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약 28만톤(2021년도 기준)의 커피박이 폐기물로 배출된다. 이 28만톤의 커피박이 재활용되지 않고 소각될 시 약 9만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28만톤의 커피박이 모두 재활용된다고 가정할 때 연간 약 1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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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사업종사자와 국민 안전 강화한다!
산림청(남성현 청장)은 산림사업종사자를 비롯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핵심가치로 하는 산림분야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계획은 △안전보건관리 체계 확립 △안전보건 대응 역량강화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실행력 강화 △안전문화 확산 등 4개 분야에 대해 13개의 주요과제를 설정해 구체화 했다. 또한 모든 산림사업 종사자가 참여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해 산림사업장의 실제적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산림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해 ‘중대산업재해 대응 매뉴얼’과 ‘산림청 위험성평가 이행매뉴얼’도 개선해 현장에서의 실효성을 높였다. 산림청은 산림사업 종사자들이 재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산림사업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실천하는데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안전보건관리체계 운영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산림사업장 환경을 조성하겠다” 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도 근로자 스스로 선진화된 안전의식이 필요한 만큼 산림사업종사자를 비롯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