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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올해 김장은 한우로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김장철을 위한 한우 ‘뚝심’ 정육 부위 활용법

● 한우자조금, 김장 김치 및 한우 수육에 활용하기 좋은 한우 뚝심(정육) 부위 소개

11월 22일, 김치의 다양한 재료 하나(1) 하나(1)가 모여 면역 증강 등 22가지 이상 효능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김치의 날'을 앞둔 가운데 본격적인 김장철이 돌아왔다.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이번 김장을 더욱 특별하게 해줄 식재료로 한우 뚝심(정육) 부위 활용법을 소개한다.

 

◆ 고소한 맛의 한우 양지가 김치소로? 이색 김치, ‘한우 전라반지’ 눈길

김장 김치에 한우고기가 들어간다니 다소 생소할 수 있는데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되며 주목받고 있는 김장 김치 레시피가 있다. 바로 ‘한우 전라반지’다. ‘전라반지’는 예로부터 전라도 양반가에서 즐겨 먹던 고급 김치로, 모양과 맛이 백김치와 일반 김치의 중간 형태로 볼 수 있다. 이 전라반지에 한우 양지가 김치소로 들어간 것이 ‘한우 전라반지’인데, 이번 김장에 더욱 특별한 김치를 담그고 싶다면 ‘한우 전라반지’를 만들어 보자.

 

‘한우 전라반지’는 한우 뚝심(정육) 부위인 양지를 활용한다. 한우 양지머리로 육수를 내어 김치 국물을 만들고, 양지는 2시간 정도 삶은 후 얇게 썰어 김치소에 넣어준다. 김치를 담근 후, 저온에서 2~3주 정도 천천히 숙성시키면 한우 양지 육수의 감칠맛과 김치의 갖은 양념이 섞여 발효되면서 천연 탄산감이 생겨 시원하고 담백하며 한우의 고소한 맛이 더해진 김치가 완성된다.

 

◆ ‘수육 끝판왕’ 한우 수육, 다양한 뚝심(정육) 부위로 실속 있게 즐기는 법

고된 김장을 마치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막 담근 김치에 곁들여 먹는 수육은 김장의 또 다른 메인 이벤트이기도 하다. 수육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예로부터 귀한 손님에게만 대접했다는 한우 수육이 으뜸으로 꼽힌다. 한우 수육에는 다양한 부위가 활용될 수 있는데, 특히 한우 뚝심(정육) 부위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먹기 좋으며, 담백한 맛에 단백질도 풍부해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한우 수육 부위는 사태이다. 한우 사태는 다리 쪽에 위치하며, 살코기 안에 젤라틴이 압축돼 있어 수육으로 했을 때 탱글탱글한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사태 부위 중에서 아롱사태는 쫄깃한 맛과 풍부한 육즙으로 수육용으로 인기가 좋다. 다음으로 목심이다. 한우 목심 부위는 한우가 고개를 숙여가며 여물을 먹으므로 운동량이 많고 근육 구조가 다채로워 푹 삶으면 꼬들꼬들한 식감으로 수육으로 활용하기 제격이다. 마지막으로, 배 쪽에 위치한 한우 양지는 살코기도 많지만 육즙 맛이 뛰어나 국물 내기가 좋은 부위이므로, 국물이 자박한 수육을 만들 때 활용하면 좋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영우 교수(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김치는 식이섬유나 비타민이 풍부한 반면 단백질이 부족한데 한우고기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다”라며, “이번 김장에 한우 뚝심(정육) 부위를 함께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한우 정육 부위 소비 촉진을 위해 정육 부위의 특징에서 착안해 '굳세게 버티거나 감당하여 내는 힘'을 뜻하는 '뚝심' 부위라 명명하고, 한우 목심, 앞다리, 설도, 사태, 우둔 등 한우 정육 부위의 장점과 간편한 요리법을 알리는 '한우, 뚝심 있는 선택'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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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료 제조 기술 교육 열기 ‘후끈’, 사료비 부담 덜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은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와 공동으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이용 기술 교육’을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덕대학교(대전광역시)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체 가격 하락과 사료비 부담 등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운영을 지원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이 교육을 담당했으며, 총 80여 농가가 참여했다.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을 적용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비지, 미강, 맥주박 등 농식품 부산물과 원료사료를 활용해 영양소 높은 사료를 만들 수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자체 개발한 ‘한우사양표준 농가 배합비 작성 프로그램’을 활용해 농가에서 한우 성장 단계별 영양소 요구량과 원료사료의 영양소 함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합비를 짤 수 있도록 교육했다. 한우사양표준 농가 배합비 작성 프로그램 활용 교육은 2012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해 2023년까지 59회에 걸쳐 총 1,829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참여 농가는 △한우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 활용 우수사례 발표 △반추가축 영양학 및 한우 섬유질배합사료 사양관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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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오늘(26일)부터 올림PIG 한돈 먹방 인증 이벤트 시작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올림픽 시즌을 맞이하여 ‘올림PIG엔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금일(26일)부터 본격적인 국민 참여 한돈 먹방 인증 이벤트를 시작한다. 올해 한돈자조금은 글로벌 스포츠 축제가 가득한 2024년을 계기로 ‘국돼팀(국산 돼지고기를 고집하는 팀) 연중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림픽이 시작된 3분기에는 ‘올림PIG엔 우리돼지 한돈이 제격!’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스포츠 축제에서도 먹는 재미를 절대 놓치지 않는 한국인들의 진심을 반영, 경기 관람 시 한돈 먹는 모습을 인증하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보여줘, 너의 한돈 먹방을!’ 이벤트를 준비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올림픽이 열리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경기를 보며 한돈 먹는 모습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인증하면 된다. 단, 한돈 메뉴판, 원산지 표기 등 ‘국내산 돼지고기’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인증샷이어야 한다. 한돈 먹방 인증을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50만 원 상당의 △FC서울 홈경기 한돈 스카이박스 티켓(1명) △한돈선물세트(20명), 배달의민족 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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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꽃 보러오세요!…국립한국자생식물원 새단장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5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연구센터 준공식을 갖고 26일부터 새단장한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 꽃과 나무로만 조성된 국내 최초 자생식물원으로 희귀식물 252종, 특산식물 91종 등 총 1,427종의 자생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1999년 개원 이후 약 22년 동안 사립수목원으로 운영돼 왔으나 최초 설립자 김창렬 한국자생식물원장이 산림청에 기증하면서 2021년부터 국립으로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 자생식물 유전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연구센터 건립으로 휴원중이었으나, 오는 26일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다시 개방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한 김창렬 원장, 심재국 평창군수 등 주요 내빈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연구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연구센터 내 산림교육 공간, 관람객 편의공간 등이 마련됐으며 이번 새단장을 기념해 내일부터 방문객 1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음료 또는 반려식물(택 1)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생태계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산림자원 발굴 등 지역경제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