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6 (수)

  • 맑음동두천 6.8℃
  • 구름많음강릉 12.0℃
  • 흐림서울 7.5℃
  • 대전 9.9℃
  • 맑음대구 8.8℃
  • 구름많음울산 12.4℃
  • 흐림광주 12.6℃
  • 구름많음부산 12.9℃
  • 구름많음고창 11.3℃
  • 구름많음제주 15.5℃
  • 구름많음강화 9.0℃
  • 흐림보은 7.6℃
  • 흐림금산 9.6℃
  • 구름많음강진군 14.5℃
  • 구름많음경주시 9.8℃
  • 구름많음거제 13.4℃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

“올해 김장은 한우로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김장철을 위한 한우 ‘뚝심’ 정육 부위 활용법

● 한우자조금, 김장 김치 및 한우 수육에 활용하기 좋은 한우 뚝심(정육) 부위 소개

11월 22일, 김치의 다양한 재료 하나(1) 하나(1)가 모여 면역 증강 등 22가지 이상 효능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김치의 날'을 앞둔 가운데 본격적인 김장철이 돌아왔다.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이번 김장을 더욱 특별하게 해줄 식재료로 한우 뚝심(정육) 부위 활용법을 소개한다.

 

◆ 고소한 맛의 한우 양지가 김치소로? 이색 김치, ‘한우 전라반지’ 눈길

김장 김치에 한우고기가 들어간다니 다소 생소할 수 있는데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되며 주목받고 있는 김장 김치 레시피가 있다. 바로 ‘한우 전라반지’다. ‘전라반지’는 예로부터 전라도 양반가에서 즐겨 먹던 고급 김치로, 모양과 맛이 백김치와 일반 김치의 중간 형태로 볼 수 있다. 이 전라반지에 한우 양지가 김치소로 들어간 것이 ‘한우 전라반지’인데, 이번 김장에 더욱 특별한 김치를 담그고 싶다면 ‘한우 전라반지’를 만들어 보자.

 

‘한우 전라반지’는 한우 뚝심(정육) 부위인 양지를 활용한다. 한우 양지머리로 육수를 내어 김치 국물을 만들고, 양지는 2시간 정도 삶은 후 얇게 썰어 김치소에 넣어준다. 김치를 담근 후, 저온에서 2~3주 정도 천천히 숙성시키면 한우 양지 육수의 감칠맛과 김치의 갖은 양념이 섞여 발효되면서 천연 탄산감이 생겨 시원하고 담백하며 한우의 고소한 맛이 더해진 김치가 완성된다.

 

◆ ‘수육 끝판왕’ 한우 수육, 다양한 뚝심(정육) 부위로 실속 있게 즐기는 법

고된 김장을 마치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막 담근 김치에 곁들여 먹는 수육은 김장의 또 다른 메인 이벤트이기도 하다. 수육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예로부터 귀한 손님에게만 대접했다는 한우 수육이 으뜸으로 꼽힌다. 한우 수육에는 다양한 부위가 활용될 수 있는데, 특히 한우 뚝심(정육) 부위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먹기 좋으며, 담백한 맛에 단백질도 풍부해 겨울철 면역력 강화에도 좋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한우 수육 부위는 사태이다. 한우 사태는 다리 쪽에 위치하며, 살코기 안에 젤라틴이 압축돼 있어 수육으로 했을 때 탱글탱글한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사태 부위 중에서 아롱사태는 쫄깃한 맛과 풍부한 육즙으로 수육용으로 인기가 좋다. 다음으로 목심이다. 한우 목심 부위는 한우가 고개를 숙여가며 여물을 먹으므로 운동량이 많고 근육 구조가 다채로워 푹 삶으면 꼬들꼬들한 식감으로 수육으로 활용하기 제격이다. 마지막으로, 배 쪽에 위치한 한우 양지는 살코기도 많지만 육즙 맛이 뛰어나 국물 내기가 좋은 부위이므로, 국물이 자박한 수육을 만들 때 활용하면 좋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영우 교수(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김치는 식이섬유나 비타민이 풍부한 반면 단백질이 부족한데 한우고기에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다”라며, “이번 김장에 한우 뚝심(정육) 부위를 함께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한우 정육 부위 소비 촉진을 위해 정육 부위의 특징에서 착안해 '굳세게 버티거나 감당하여 내는 힘'을 뜻하는 '뚝심' 부위라 명명하고, 한우 목심, 앞다리, 설도, 사태, 우둔 등 한우 정육 부위의 장점과 간편한 요리법을 알리는 '한우, 뚝심 있는 선택'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전남 무안 육용오리 농장,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검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2월 6일, 전남 무안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16,0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육용오리 농장에서 오리를 도축장에 출하하기 전,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출하 가금에 대한 검사 시료 채취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였고, 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 * 현재 정밀 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약 1~3일 소요 예상 중수본은 무안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 차단을 위해 가금농가에서는 차량 및 사람의 농장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출입 차량에 대한 2단계 소독(고정식 소독시설 +고압분무 소독), 축사 출입 시 전용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가금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
유엔환경계획과의 산림협력사업 본격화 및 국제기구 수장, 정부대표와 양자 면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2월 5일(화, 두바이) 대한민국 의회 대표단 정희용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유엔환경계획(UNEP)과 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한 산림복원사업 관련 약정서를 체결하였다. 또한, 온두라스 산림보전개발청장, 국제임업연구센터(CIFOR-ICRAF) 최고경영자(CEO)와 각각 고위급 양자 회의를 개최하여 두 기관과의 산림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후속 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손실 방지 등을 위한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유엔환경계획과 ‘취약 산림 생태계 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과 잉거앤더슨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은 약정서 체결을 통해 사업 대상 국가를 부탄,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으로 확정하고 이들 국가와 함께 산림복원 및 건강한 산림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임상섭 차장은 “유엔환경계획과 함께하는 취약 산림생태계 복원 사업이 지구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국토녹화 경험과 유엔환경계획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희용 대한민국 의회 대표단 의원과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루이